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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2 23:45
판사는 정치도 언론도 아닌데요... 좀 불쾌하네요.
그럼 지금 현직 판사들은 '괜찮지 않은 사람'들이라 남아있나요. 그리고 좀 까칠한 댓글일지는 모르나, 일단 수능치시고 고민하셔도 충분해보이네요. 교대는 남자가 가도 아무 상관 없는 걸로 알고 있구요. 연봉은 호봉표인가(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검색해보시면 나와요. 한의사 연봉은 천차만별이죠.
09/09/12 23:53
한의사 수입은 천차만별입니다.
부원장가면 가는대로 또 다르고, 병원에서 인턴, 레지해도 또 병원마다 또 다르고, 개업하면 뭐 자기 하기 나름이니까 또 다를 것이고. 근데 뭐 이제동네짱님 말씀대로 수능끝나고 고민하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요즘은 한의대도 많이 낮아져서 들어가기 쉽다고 들은 것 같기도.. -_-a 근데 경희한의가 교차지원이 되나요. 요즘 입시제도가 어떤지를 몰라서 ;
09/09/13 00:02
Tiffany님// 이번 해부터 교차지원이 가능합니다. 한의대가 많이 낮아졌다고는 하나 문과에서 가려면 최상위권이어야 합니다;... 더군다나 경희대를 들어가려면... 올해가 첫해인데, 박터지지 싶네요.
09/09/13 00:10
교대의 임용합격률이 높은 이유는 인풋이 그만큼 많이 몰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중등교사 임용시험에는 사대외에도 교육대학원, 교직이수(사범대출신 보다도 비사범계출신이 중등교원자격증 발급을 많이 받습니다) 등으로 인풋이 많이 몰리는 방면에 아직까지는 교대는 인풋(교대외에는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와 교원대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에 인플레가 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경쟁률이 낮지도 않지만(지역마다 다르지만 보통 3 or 4:1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사범대처럼 수십대 일로 몰리진 않아요. 그리고 보통 남여 비율은 꽤 심하다고 합니다. 뭐 심한데는 9:1정도인 곳도 있다고 하는데, 뭐 적응하느냐 마냐는 개인차겠죠? 개인적으로는 교직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그만큼 가르치려는 열정이 있느나냐 중요하지 주위 환경은 중요하지 않다(라고 여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9/09/13 00:23
글쓴분이 대학을 나와서 취업을 하려면 적어도 5년은 있어야 될겁니다...
5년안에 현재의 취업시장이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르죠.. 지금 최고 인기학과가 정책 한번 바뀌는거로 나락으로 떨어질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연봉이나....안정성을 따지기 보다는....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열정을 가지고 공부하는게 차라리 취업에 도움이 될겁니다.. 취업률이 5%라고 해도....5%는 취업한다는 소리니까요...절대 취업률 0%의 학과는 없을겁니다. 교사나 한의사... 그리고 언론과 정치.... 위에서 말씀하신 발언은 해당 직업 가지신 분께 좀 실례가 아닌지 모르겠네요.
09/09/13 00:30
한의사는 빨리,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쓴 분이 생각하시는 것과는 좀 다른 직업이니 과감하게 미래의 직업에서 삭제하십시오. - 현직 한의사
09/09/13 00:31
자유인바람님// 3,4:1에 벌써 걱정하시면 어떡하나요!! 교대라고해도 님께서 졸업하실때는 분명 더 올라있을거에요~
그리고 현실을 말씀드리면 뭐 당연히 그렇죠. 요즘은 교대라고 해도 당해년도 졸업자가 바로 임용되기는 꽤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은 더 그렇죠. 나머지 임용못한 사람은 재수생, 장수생 혹은 포기생(?)이 되는거죠... 그래도 초등임용은 산술적으로 3,4년 뒤에는 임용된다는 계산이 나오지만... 중등임용은...;; 더이상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_-;;
09/09/13 00:37
간단하게 생각하셔서, 수능 치고 난 다음에 성적 보시고.. 배치표상에서 가장 위에 있는 곳으로 가세요.
그게 선택할 수 있는 대안 중에서는 가장 안정적이거나 돈을 빨리 혹은 많이 벌 수 있는 길입니다. 요즘 인기학과 순위라는 게 별 건가요.
09/09/13 00:37
요즘 교대생분들 보면 장난없더군요..이번에 우리 학교에 09년 9.1일자로 신규 교사 2분이 발령오셨는데
두 분 다 24세...영어 실력 출중하시고 만능이시더군요.
09/09/13 00:41
수능 아직 안보지 않았나요?;;;;
저라면 정말 머리아픈......몇날 몇일 고민해야하는... 막상 답을 내려도 석연치 않는^^;; 진로 고민말고 일단 수능까지 공부해서 한점이라도 점수 올려놓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사실 뚜렷한 꿈이 있던 친구들 빼고는 수능점수에 맞춰서 학교선택하고 학과선택해서 갔었죠. 그리고 수능보고 점수나오기까지 생각할 시간 충분히 있습니다. 나중에 원서쓸때까지 시간도 있군요. 점수가 어찌 나올지 모르지만, 가채점도 하고 그러니 예측한 점수랑 차이도 없더군요;; 그때가서 고민해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09/09/13 00:44
자유인바람님// 년도별 지역 경쟁률에 대해서는 검색하면 쉽게 나옵니다! 아무래도 서울권이 높죠.
그리고 수도권과 지방의 수능컷 및 이후 임용경쟁률의 차이는 자신의 출신지역에 따른 것이 크죠. 수도권의 교대 및 초등임용 지원자는 인구에 비례해서 많지만 해당 T.O는 그에 미치지 못하니까요. 그리고 그것을 기회로 수도권에 진출하고자하는 지방출신 지원자도 있고요. 특히 서울권 교대의 수능컷이 높자, 서울 출신 지원자 중 일단 교대는 지방의 교대를 다니고 나중에 임용지원은 서울권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서울권 경쟁률은 높아지겠죠?
09/09/13 08:57
교사 같은 경우는 확실히 안정적이긴 한데... 적성에 안 맞으면 진짜 힘들 것 같습니다.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다 보니 스트레스가 많이 쌓일 것 같습니다. 특히나 질풍노도의 시기-_-인 중고등학교라면 아이들 다루는 게 만만치 않겠죠. 글쓴 분을 보아하니 글쓰는 것도 좋아하고 그다지 활발한 것 같지는 않은데.. 그렇다면 좀 더 고민을 해보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교대에 남자가 적은 이유는 월급 때문인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결혼 적령기의 남자가 받을 만한 월급으로 보면 좀 적거든요. 다시 말해 '안정적으로' 벌 수는 있지만 안정적으로 '벌기는' 힘들다고 해야 할까요? 여성분들이야 결혼할 때 월급 자체보다는 자기 시간이 많고 방학 기간도 활용이 가능하고 해서 선호하는 직업이지만 남자들 같은 경우는 선호되는 팩터가 다르니까요. 그런 것도 유념해야 할 것 같습니다.
09/09/13 10:44
적성만 괜찮으시면 사실 무슨 직업이든 좋으니까..
그런데 확실히 안정성, 이라고 하면 공무원 계열 직업이 제일 좋죠. 의치한은 흐흐 글쎄요. 남자분이시면 기본 6년에 공보의 3년하면 일단 9년 먹고 들어가시는데 그 사이에 너무 많은 게 변할 수도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뭐 어디서나 그렇지만 넘사벽으로 실력있고 잘 하면 세월이 변하고 해도 별무상관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중간에 다른 분이 다신 댓글에도 있지만 한의사는 그닥 안정성이 있는 직업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전 차라리 하고싶은 직업을 고르시고 거기서 열심히 해야지, 라고 좀 멀리 보시는 게 낫지 않겠나 싶습니다. 취업이 걱정되니까 바짝 1년 공부해서 안정성있는 직업을 얻어야지, 라곤 해도 그 뒤는 또 모르니까요.
09/09/13 12:13
현직교사입니다.
교직이 적성에 안맞아서 그만두시거나, 힘들어 하시는 분들 많아요.... 사람 대하는 일이 싫으시면 절대 못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뚜껑열리게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인내심이 많아야 하구요...
09/09/13 20:09
예전이면 몰라도 이제는 교사 월급 작다고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일반 공무원 월급보다 많은데요.
교대 졸업하면 9호봉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우리 학교 초임 선생님들 첫월급 200만원 정도 되던데. 대기업만큼은 못하겠지만 근무시간이나 여건등을 고려하면 훨씬 괜찮죠. 중년 정도 되는 선생님들은 300~400만원 정도, 퇴임을 앞두고 있거나 교장,교감급 정도 되면 500만원 정도를 받으시더군요. 초과근무 수당 같은 것도 확실하게 받는 편이고 방학도 있고 근무여건만 따져보면 꽤나 괜찮은 직장이죠. 다만 적성에 맞느냐가 문제일 것 같습니다.
09/09/14 10:50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먹고살만 하고 싶으시다면, 좋은 대학을 가셔요.
헌데 하고 싶은 것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인지, 정말 업으로 삼아도 좋겠는지, 자신이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돈은 교사나 한의사보다 장사가 제일 높습니다. 물론 불안정성도 높지만요. 먹고 살 걱정보다는 더 큰 꿈을 가져도 좋을 나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 교사는 인격적으로 어느 정도 성숙해야 자신이 편하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친구또레의 교사들은 정말 고생고생해가면서 힘들어하면서 교사합니다. 제 어머니는 애들 보면서 스트레스가 다 풀린다고 정말 즐겁게 교사하십니다.
09/09/14 23:41
적성에 맞는 거 해야죠. 적성 못 찾는 사람이야 이상한 거 하는 거지. 적성 찾았다는 것만으로도 축복입니다 .회사의 개가 되느니, 하고 싶은 거 하시면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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