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9/12 23:05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잘 모르겠고...
박효신씨 노래는 앨범채로 들어야 더 와닿으실텐데... 감수성 예민하신 분은 늦음 밤이나 새벽에 들으면 따라 울 수도... 좀 청승맞지만 노래 듣고 운적이 제법 있습니다(--;) 그래도 굳이 4~5개씩 추천해드리자면, 1집 [해줄 수 없는 일] - 해줄 수 없는일(타이틀곡), 바보(유명하죠), 애써(with 박화요비), 피아니스트 2집 [Second Story](이 때 프로듀서가 아마 윤상씨였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해드리는 앨범) -동경(짝사랑의 애절함), 먼곳에서(이것도...), Close my eyes, 위안, Please(가장 슬픈 목소리로 부른 노래 중에 하나) 3집 [Time-honored voice] - 나비의 겨울(곤충 나비 아님...), 좋은 사람(눈의꽃과 더불어 대중성이 높은 곡), It's gonna be rolling(with 이소라, 박효신씨에겐 많지 않은 밝은 노래입니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with 박정현), 모래성 4집 [Soul Tree] - 나처럼(후속곡), 그 곳에 서서(타이틀곡), 친구라는 건(with 김범수, 이것도 밝은 노래), 왜 눈물만 나는지, 니가 들려준 말, 그 흔한 남자여서(맨 뒤의 이 3곡은 연속으로 들으시면 감정에 더 와닿습니다.) 5집 [The Breeze of Sea] <4집 '그 곳에서서'에서부터 조금 그런 모습이 나왔는데 5집부터는 목소리에 힘을 쫙 뺐습니다. 그래서 단점으로 지적받던 가사전달력은 향상되었는데 소몰이창법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좀 밋밋할 수도 있습니다.> -추억은 사랑을 닮아(타이틀곡), Lost(이건 거의 울부짖는 노래...-_-;;), 미워하자(후속곡), Like a star, 1991年 찬바람이 불던 밤(어머니에 대한 노래였던가 그렇습니다.) 그 외에 리메이크 앨범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때 한창 리메이크 열풍이 불 때 나온 거라 그렇게 높게 평가하진 않습니다. 베스트 앨범도 하나 있는데 그건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소속사가 낸 거라 팬들도 거의 무시하는 앨범이구요...-_-; 눈의꽃이 대박이 난 이후부터 OST에도 종종 참여하게 되는데 눈의꽃(미안하다사랑한다 OST)-애상(대조영 OST)-화신(일지매 OST) 3곡이 연달아 히트를 쳤는데 3곡 모두 목소리에 힘을 뺀 노래죠. 이번에 6집이 나오는데 이제 예전 소몰이창법은 거의 버린 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특유의 호소력이라고 해야하나요? 그건 여전합니다.
09/09/13 00:42
본인은 소몰이 창법을 위해 정말 연습 많이 했었는데 (1집과 3집 목소리 차이는 정말 후덜덜이죠.)
눈의 꽃이 대박을 치는 걸 보면서 느끼는 게 많았다고 하네요. 그 이후로 좀 담백하게 가려고 노력하는 듯... 3,4집은 앨범 통으로 다 추천합니다. 위에 안나와있는 노래를 말씀드리자면 전 "괜찮아" 라는 노래가 가사도 그렇고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너를 사랑했듯이 나를 사랑했다면.. 이라뇨. 흑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