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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04 10:43
불독 단점은 역시 앞마당이 다른 빌드에 비해 느리다는 거죠.. 트리플넥 무조건 성공할 수 있다고 하는건 조금 아닌듯...(언제 하시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경우, 불독 vs 1팩 더블하면 테란 쪽에 타이밍이 생깁니다. 그리고 초반 빌드를 상대방에게 다 보여주는 점도 단점이죠. 서프림토스는 선가스 빌드의 불독이라 생각하면 되구요.. 불독시 사업하랴 옵 뽑으랴 드라군 뽑으랴 약간씩 모자란 느낌이 드는 가스가 넉넉하다는 정도...? 개발자께서 불독보다 옵이나 사업이 약간씩 빠르다고 하시던데 저는 많은 차이가 있지는 않은 것 같더라구요. 각각의 정석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맵이나 위치에 따라 적절히 맞춰 쓰는 게 젤 좋을 듯...
05/01/04 11:36
1. 2게이트 사업드래군 : 2팩 벌쳐가 전진한 드래군의 후방에 마인을 심어놓고 토스의 본진에 난입하면, 너무나도 괴로우니 어떻게든 벌쳐의 진출을 막는데 초점이 있습니다. 앞마당은 드랍쉽에 의해 견제받을수 있으니, 타스타팅 포인트를 먹는게 좋습니다.
벌쳐에 후방을 괴롭히지만 않는다면 가장 강력하지만, 반대로 그렇지 모한다면 게임이 끝날 가능성이 많기도 한 빌드입니다. 자신이 12/2이고, 상대가 6/8일때 특히 이 빌드를 쓰길 추천합니다. 2. 이재훈식 옵드래군 : 장단점 모두 '아주 무난하다'는 겁니다. 타이밍 러쉬에 약하다고 쓰셨는데, 제 생각에는 불독보다는 강합니다. 3.서프림은 듣기만 해보고 써보질 않았습니다. 4. 불독토스 : 초반 3게이트 폭발 직전의 약한 타이밍이나, 앞마당이 늦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트리플 넥서스는 타이밍 러쉬에 꽤 약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2넥에서 게이트 늘려 물량 폭발시키기에는 앞마당이 늦어, 테란이 트리플 커맨더 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집니다. 딴것보다 초반 SCV정찰로 상대가 불독이란걸 훤히 알고 시작하기 때문에 상대가 불독토스에 대한 맞춤 빌드를 할 여지가 큽니다.
05/01/04 11:40
불독토스를 쓰더라도 테란의 움직임을 보고 훼이크를 넣어주는게 좋습니다. 상대가 1팩 더블로 대응하려 한다, 하면 3게이트 짓고 2드래군 후 3드래군을 찍는 대신, 2드래군 후 넥서스를 짓고 3드래군을 찍는 식으로 하면, 한타이밍만 넘기면 앞마당도 빠르고, 물량도 받쳐주기에 초반에 상당히 유리하게 됩니다.
또한 6/8의 경우 테란이 1팩 1스타 빌드를 자주 사용하며 러쉬거리가 멀어 불독토스를 자주 사용하는데요, 이때 선로보틱스-코어의 공업을 눌러줘 불독처럼 보이게 한 다음 아주 빠른 리버드랍 빌드로 넘어가는것도 좋습니다. 미네랄 찍어 SCV로 입구에 있는 드래군을 통과하며 정찰할 가능성만 봉쇄해준다면 훼이크에 넘어간 테란에게 리버로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05/01/04 11:42
현재 가장 즐겨 사용되는 정석은 '1게이트 패스트 사업'빌드 입니다.
일단 1드래군과 사업부터 누르고 시작하는 것이죠. 이후 다크를 가도 되고, 옵저버를 가도 되고, 앞마당을 먹어도 되고, 게이트를 폭발시켜도 됩니다. 테란에게 '뭐할지 모른다'는 느낌을 팍팍 줄 수도 있구요. 이후 어떤 빌드를 탈지는 순전히 토스의 경험과 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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