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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01 17:57
압박을 제대로 해주신다면 초반 저그가 저글링5-6마리 빼서 플토 본진으로 달리게 할 여유조차 없죠 ;; 저글링 스피드업 된 이후라면 모를까 극초반 하드코어 질럿러시로 압박만 제대로 해주신다면 저글링 6기 따로 빼기 힘듭니다.
05/01/01 22:33
황영우님의 말씀대로, 사실 9드론만 아니라면 99 게이트나 910게이트를 상대로 저글링 6마리씩이나 빼돌릴 여유는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항상 빠듯하죠. 로템에서 하드코어 제대로 하는 프로토스의 리플들 보시고 형식과 플레이의 재정립이 필요한 것 같아보입니다. 엇나가고 잘못 자리잡은 플레이는 고쳐지지 않는 한은 끊임없이 해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도 프로토스로 저그한테 정말 많이 졌죠-_-;;
05/01/01 22:51
페이지가 넘어가서 제 글을 계속 봐주실 진 모르겠지만,
극초반 하드코어 압박이었습니다. ;; 진 게임의 예를 들면, 앞마당 먹은 저그 상대로 '목숨걸고 앞마당 날린다(-_-)' 마인드로 계속 질럿 달리고 저글링과 교전해주면서, 앞마당을 날렸으나, 앞마당 날린 직후 발업 저글링(곧 바로 발업 찍은 듯)이 본진 난입해서 역전 당했습니다. 저글링을 6기 정도 뺏다고 해서 '본진'을 날릴 수 있는 건 또 아니며, 그렇다고 질럿 2기를 입구쪽에 세워 놓기에는 상황이 너무 급박했습니다. (저그쪽으로 뛰어야죠)//참고로 제 승률은 아시아/웨스트(namomo/op hyo-)채널에서 70%~80% 입니다.
05/01/02 00:07
앞마당 날렸다면 소기의 성과를 충분히 거두신거네요.
저글링6기 빠지면 오고 있던 질럿이나 후속질럿랠리변경으로 입구 막으실 수 있구요. 그게 안되더라고 저글링6기에 역전당할 이유는 없죠. 프로브와 질럿컨트롤만 깔끔하게 해주시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본진을 못날리신다면 본대 질럿은 상대 저그의 입구를 막아주셔도 되구요. 상대 앞마당을 날리고도 저글링6기에 역전당하는건 너무 허무하죠 ㅋ
05/01/02 18:15
근데 저그가 앞마당 날릴 꺼 각오하고 언덕 위에 해처리 더 지으면서 레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마당에서는 시간만 끌고요.. 프로가 그거 눈치 못채면 앞마당 날리고도 테크가 너무 늦어 고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05/01/05 21:35
오고 있던 질럿이나 후속질럿 랠리 변경으로 입구를 막았다면 앞마당을 못깻습니다. ;; 확실히 제가 미숙해서 패배한 것은 맞지만, 아쉽게도 여기서 해결책은 못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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