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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12/24 23:41:46 |
Name |
Ori_Nalra |
Subject |
PvsT 에서 캐리어 vs 아비터..?? |
캐리어.. 정말 좋은 유닛이고.. 아비터도 쓰기에 따라서는..
주로 방송경기에서 아비터의 모습을 보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캐리어는 너무도 자주 보이죠..
그래서인지 겜 하다보면 아비터를 뽑는다는 생각 자체를 잘 안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전에 어디선가 아비터 패스트라는 전략을 보고 써본 적도 있고..
그냥 머리로 생각하기로도 아비터의 리콜과 스태시스 필드는 정말 좋을꺼 같습니다.
캐리어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그 뛰어난 일점사 능력으로 테란의 멀티를 말려버릴 수 있다는 것..
특히 공격력 업그레이드의 효과가 아주 뛰어나 공3업 캐리어 8대 정도만 돼도 정말 엄청난 화력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정면으로 골리앗을 상대할 수 없다는 점..
또 최소 4기 정도는 모이지 않으면 힘을 발휘 못한다는 점..
인터셉터를 채우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서 모으기 전까지 밀릴 확률이 크다는 것..
그만큼 자원소모도 크니까요.
하지만 아비터의 장점이라면..
테란전에는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인 가스를 많이 소모한다는 점.
단 1-2기로도 게임을 역전할 정도로까지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
이런 점을 생각해보면 후반에 정체 상황이 왔을때 캐리어보다는 아비터가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드는 생각으로는 테란의 오만년 전진(터렛 마인 탱크 서서히 조여오기)을 시작했을때..
플토는 미네랄이 2000을 넘겨가고 인구수 200은 다 됐고..
하지만 이미 센터에는 서서히 터렛과 마인이 줄줄이 박히는 상황..
물론 자원도 플토가 많고 인구수도 많지만 정찰도 안되는데
섣불리 질럿 드라군 달려들다가 순간 전멸당하고 역러쉬에 밀릴 게 겁날때..
플토 유저분이라면 이런 상황 정말 많이 만났을 것입니다.
대부분 이럴 때는 그간 안캐고 있던 멀티들에 모두 가스창을 짓고 하이템플러와 캐리어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게이트를 적게는 10개 많게는 2-30개까지 늘리죠.. 남는 미네랄로..^^
하지만 이때 캐리어 대신 아비터는 어떨까요?
보다 적은 인구수를 차지하고..
공중유닛 업그레이드에 자원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고..
스타게이트도 2개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단 2기만 나와줘도 스타팅 입구에 드라군 하나 홀드하고 스태시스 걸면 그 스타팅은 안전합니다.
나머지 한 기는 리콜을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요?
요새 저그전에서 수비형 프로토스로 다크아칸도 뜨고 있습니다.
이 참에 아비터도 많이 떳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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