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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14 02:22
예나 지금이나 초반에 질럿류가 아닌 드라군 중심의 공격은 매우 난이도가 높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저그가 스파이어를 택하면 매우 난감한 경우가 빈번하게 생기고, 둘째는 중후반을 넘어설 때에 드라군+리버의 활용도가 극히 떨어지며 셋째는 들키지 않도록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드라군 중심의 경기로는 강민 선수가 엠겜에서 박성준 선수 상대로 아리조나에서 빠른 멀티 이후에 드라군 다수 모으기였는 데 참신해 보일 수는 있으나 역시 저그의 뮤탈리스크 압박이 심했던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드라군 리버를 준비할 때의 전제조건은 원게이트에서 스타게이트 페이크 이후가 좋다고 기억됩니다. 저그가 오버로드로 스타게이트를 보고 드라군에 의해 사살되면 로보틱스와 사업, 게이트 추가하며 빠른 커세어에 대비해 히드라를 준비하게 합니다. 결국 드라군 중심의 운영은 뮤탈리스크가 나오지 않게끔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그의 운영체제를 파악하기 힘든 이상(저그도 페이크를 쓰니까요) 테크느리나 유닛을 강조하게끔 유도할 수 있는 심리전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4/12/14 02:58
마이큐브스타리그에 올라가기 전 단계인 핫브레이크배 듀얼토너먼트 강민 대 이주영 노스텔지아전 추천해드립니다...51킬 초대박리버가 나오는 대 저그전 드래군리버운영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04/12/14 12:07
제 기억에 어떤 리그인지는 잘 기억이 안납니다만...나경보 선수를 상대로 강민선수가 사우론에서 드래군 리버를 했었습니다. 언제인지 기억이 잘 안나는;; 아무튼 재밌었던 경기라고 저는 기억중;;
04/12/15 23:03
엠비씨게임에서 강민선수가 나경보선수를 상대로 유보트에서 드라군 리버를 쓴걸로 알고있습니다. 자세히 경기는 보지 못해서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대회는 아마 TG 삼보배 아니면 센게임배 일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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