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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14 04:51
그럼 만약에.. 오버하면 CPU 수명에 지장이 있다던지 이런건 없나요?
그리구 만약에 서러브레드 2400+을 오버한다면 얼마까지 오버시킬수 있나요?
04/12/14 06:19
AMD 오버클럭에 대해서는 www.parkoz.com에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가면 당황스런 용어들이 많지만 곧 익숙해집니다.
바이오스 설정을 통해서 쉽게 오버할 수 있는데.. 메인보드와 시피유, 램, 마지막으로 쿨링에 따라서 그 한계가 차이납니다. 2400+가 실클럭이 2기가정도 되는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써러1800+(실클럭 1.53기가)를 2.1기가로 오버해서 1년 6개월간 쓰고 있습니다. 처음 오버클럭했을때는 2.3기가까지 들어갔는데 여름에 3D게임을 돌리면 너무 뜨거워서 종종 시스템이 다운되는 바람에 2.1기가로 낮췄는데 이제는 2.3기가로 안돌아갑니다. (역 에이징되었다들 표현합니다.) 고로 치토스님의 시퓨가 이제는 오버클럭이 힘들? 안될? 수 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오버잘된다고 소문난 보드(NF7 등)를 사용하면 2400+는 3200+(실클럭은 기억이 잘...) 수준까지 오버할 수 있을겁니다. 성공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변수가 많으니까요. 파코즈에서 정보를 얻어보세요.
04/12/14 12:58
오버클럭은 쉽다고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지만, 정말. 정말 어려운 일 입니다.
돌맞을지 모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컴퓨터 막장인생, 그러니까 폐인들이 손을대는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제가 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그만큼 알아야 할수 있습니다. 특별한 프로그램은 없고 coms를 손 봐 주는 것인데 자세한 내용은 파코즈에 가면 아주 잘 설명 되어있을것이고, 저는 오버클럭이 어떤것인지 정도만 말씀드리지요. 오버클럭이란 말 그대로 cpu가 가진 정격 클럭을 초과시켜 좀 더 빠른 속도를 노리는 어둠의 기술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것은 같은 사양의 컴퓨터로도 오버클럭의 한계는 다르다는 것이죠. cpu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따지는 것이 '주차'라는 것인데, 뭐냐면 cpu가 만들어진 시기를 말하는 겁니다. 31주차, 32주차... 이런... 이걸 왜 따지냐면 같은주차에 만들어진 cpu는 서로 비슷하게 오버가 되거든요. 그래서 cpu가 어느정도 돌고 나면 '30-33주차는 뽈딱이야. 못써' '44주차 그거 물건이네.' 이런말이 나옵니다. 오버클럭메니아들은 자신의 cpu가 고클럭으로 오버가 되지 않을경우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중고로 팔고 같은 모델의 새 cpu를 사곤 합니다.(이런 사람이 생각보다 꽤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하는 말이 오버클럭은 뽑기를 잘해야한다고합니다. 어떻게 잘 고르면 상상못할 괴물이 나오기도 하거든요. 이건 cpu뿐 아니라 램이나 vga카드도 같습니다. 다 뽑기를 잘해야하지요. cpu를 오버클럭하려면 넉넉한파워, 안정된보드, 쓸만한 램(다들쓰는 삼성램보다 약간 비싼걸 쓰곤 합니다.) 절대적인 운 등이 필요합니다. 그래픽카드의 경우도 오버클럭을 하면 성능향상을 볼수 있지요.(cpu랑 똑같습니다.) 그리고 오버클럭은 수십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설정을 이리바꾸고 저리바꾸고 하며 계속 테스트를 해야하기 때문이죠. 거의 cpu와의 전쟁이라고 보면 됩니다. 누가이기나 하는 거죠. 자신이 좋은걸 뽑았고, 목표로 한 클럭이 그리 높지 않다면 오버클럭은 참 쉽습니다. 숫자 몇개 바꿔주면 끝이니까요. 하지만 많은 경우 메모리타이밍에 전압에... 여러가지를 바꿔야 하기 때문에 쉬운일이 결코 아닙니다. 그리고 정격을 상회하는 성능을 뽑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온도가 상당히 올라갑니다. 그 온도를 잡느라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지요. 그리고 수명에는 당연히 연관이 있습니다. 고장날 확률도 있고... 오버클럭으로 인한 고장은 본인 과실이라는 점도 체크. 오버클럭은 컴퓨터에 관심을 가지시고 어느정도 알게 되셨을때 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04/12/15 14:14
컴퓨터에 관한 전문가 수준이 아니라면 오버는 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자신의 시피유 성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아니라면 위험부담을 안고 오버를 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04/12/16 00:37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퓨가 1기가 미만일 경우에는 확실히 오버로 인한 성능향상이 눈에 띄었지만..이제는 뭐 시퓨가 2기가, 3기가..막 이래버리니 굳이 위험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오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쓰고나니 웃기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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