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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21 17:07:12
Name 우즈마키나루
Subject 자금난이라 대출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움을 주세요~
현금은 없는 상태입니다. (회사 경영난으로 급여가 좀 연체가 된상태입니다.T.T)
그동안 한달에 10만원씩 적립식으로 넣어온 펀드가 2개 있습니다. (현재 원금 450정도)
2007년 11월에 코스피 최고점때 넣고 줄창 마이너스 행진하다가
최근에 증시가 좋아서 1년 8개월여만에 첫 플러스를 오늘 찍었습니다.

기쁨도 잠시..
자금이 500만원정도 급히 필요합니다. (이번달 내로 말이지요.)
회사 경영난은 하반기내로 풀릴거 같습니다만. 그동안에 생활비 등이 없습니다.

간단히 펀드 본전치기 했으니까 환매하고 쓰면 되겠네.. 라는 간단한 답이 나옵니다.

하지만 작년 경제가 어려운시기에도 꿋꿋히 견뎌왔던 펀드인지라 이제 첫 플러스 되었는데..
게다가 뉴스 보니 연말까지 코스피 1600이상 찍는다 뭐 그런 뉴스가 있는거 보면..
지금 환매하긴 너무 아까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출을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대출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pgr 여러분께 문의합니다.

*제 상황*
31세 남자 4대보험 신고 되어 있고, 지금 다니는 회사 다닌지 3년입니다. 급여는 연봉3천만원정도 입니다.
급여계좌는 금융권이 아닌 동양*금CMA이라 금융권과 직접 거래는 안하는 편입니다.

이런 저에게 맞는 이자 저렴한 대출은 어떤 것일까요?(너무 막연한가요..?)
(네이x 에 올려봐도 대출광고글만 잔뜩.. 제가 원하는 대답을 얻을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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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1 17:18
수정 아이콘
음... 제 상식으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당연히 환매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펀드 환매하기가 아까워서 대출하겠다니요. 신용 문제는 접어두더라도 당장 대출이자 그대로 다 손해 보는 건데요? 펀드수익률이 대출이자보다 높을 거라고 확신할 수 있나요.
09/07/21 17:19
수정 아이콘
당연히 환매하는거라고 봅니다만.. 자금이 있는데 단지 어떨지도 모르는 수익률만 믿고 대출한다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희망의 술을 따
09/07/21 17:19
수정 아이콘
마이너스 통장 만드세요. 직장인이니까 기본으로 500은 될거예요. 은행과 거래를 안하신다면 동양거기도 마이너스 통장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우즈마키나루
09/07/21 17:38
수정 아이콘
BBQ님// EpHiLiS님// 지극히 당연히 환매가 답입니다. 그렇지만 웬지 모르게 놔두면 수익이 꽤 생길거 같은 이 요상한 느낌이 발목을 잡습니다.
아우 고민입니다.답변감사해요^
희망의 술을 따라라님// 대출이자보다 마이너스 통장이자가 더 세다고 들었는데.. 흠. 저도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09/07/21 17:44
수정 아이콘
저는 돈이 있어도 지금은 펀드하기에 좋은 때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환매하셔서 돈 만드시지요.
09/07/21 17:45
수정 아이콘
그냥 환매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나중에 주가 하락하면 정말 피눈물 흘리실꺼 같은데..
WizardMo진종
09/07/21 17:47
수정 아이콘
저건 환매가 답 아닌가요;; 주식은 언제 오를지 모르지만 이자는 꼬박꼬박 내는겁니다.

제여친도 1900에 들어가서 -40 찍었을때 눈물콧물 질질짜면서 제소리듣고 버티다가 -5 되는순간
앞으로 4~5년 동안 찍소리도 안할꺼면 계속하고 아니면 공부했다치고 잊어라 라는 소리에 제 말듣고 나왔습니다.

뭐 그후로 좀 더 올라서 아깝다고 할때마다 -40때 흘린 눈물 보라고 하면서 뭐라하고있죠.
수익은 이상이지 현실이아니고 아니고 대출은 현실이지 이상이 아닙니다.

투자는 여윳돈으로. 연애는 케바케.
진리입니다.
코알라이온즈
09/07/21 17:50
수정 아이콘
도박, 주식, 펀드 해서 손해 보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심리가 아마도.."조금만 더" 아닐까 싶네요.
마치강물처럼
09/07/21 18:00
수정 아이콘
불확실한 수익률(이득볼지 손해볼지 모르지 않습니까) 때문에 대출을 하시겠다니요.
그리고 설사 이득을 본다고 해도, 과연 대출이자 이상의 수익률이 보장될지도 의문이구요.
환매하셔서 자금난 해결하시고 다시 모으신 돈으로 재테크 시작하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권보아
09/07/21 18:24
수정 아이콘
환매가 답이죠!

저도 저런상황이 있었는데 주저없이 바로 환매!
원시제
09/07/21 18:49
수정 아이콘
환매하세요.

지금 1600간다고 해도 대출이자보다 수익률이 높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게다가 1600 간다는 보장도 없지요.
09/07/21 19:00
수정 아이콘
급여가 작년부터 밀린게 아니라면 작년 연봉만큼은 마이너스통장이 만들어질겁니다. 메우는데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시면 마이너스통장을 만드는 것이 가장 간편할거에요. 이자도 그다지 비싸지는 않습니다. 급여계좌를 만들어야 되었던 것 같기도 한데 확실치는 않네요.

물론 이자를 싸게 하려면 담보를 두고 대출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시간은 조금 더 걸리겠지만 주택담보나 전세담보가 있죠. 물론 이건 기간을 정해놓고 갚아야 하는거라서 신속하게 갚으실 돈이라면 마이너스통장보다 못하죠.
더이상피치못
09/07/21 20:11
수정 아이콘
이자는 복리이기 때문에 이자 이상으로 벌어들일 보장이 없기 때문에 환매하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야탑이매서현
09/07/21 21:03
수정 아이콘
주식은 언제 오를지 모르지만 이자는 꼬박꼬박 내는겁니다. (2)
모진종님이 쓰신 댓글이 답입니다.
애플보요
09/07/21 21:07
수정 아이콘
확정적인 이자손실을 감수하고 불확정성의 수익률을 가진 - 게다가 지금의 상황은 상방쪽으로는 1500~1600이상 갈 확률이 별로 없습니다.개인적으로 지금부터 부분적환매에 들어가고 관망할때라고 봅니다- 펀드 를 택한다는 것은 좀 모험인듯 싶네요.

지금 1600이어봤자 약 7~8%수익인데 이정도 수익을 기대하고 이자를 다달이 물겠다는 건 좀..꼭 1600찍는다는 보장도 없고 하방쪽으로의 방향성에도 가능성을 열어두셔야 합니다.

조금 아쉬우시더라도, 결과가 후에 어떻게 되더라도 지금상황이면 펀드환매가 정답인것 같습니다.
우즈마키나루
09/07/22 09:06
수정 아이콘
답변해주신모든분// 감사합니다. 환매가 답이군요. 재태크에는 초짜라. 어리석은 생각을 했었나봅니다. 과감히 환매하겠습니다.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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