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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02 13:03:53
Name 후니저그
Subject 영화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일 끝내고 모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서 영화나 볼까 합니다. 그래서 영화 좀 추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공포물은 X..(특히 하드코어물은...)

좋아하는 장르는 스릴러나 추리영화를 좋아합니다. 반전영화도 좋아하구요..

2000년대 작품 중에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굳이 위의 조건을 만족하지 않는 영화라도 괜찮습니다.

유명한 영화 같은 경우 왠만하면 다 본거 같네요 ^ ^;;(2002년 대학생이 된 이후로 영화관가는게 취미생활이 되버린지라..)

p.s)반전영화 같은 경우 반전이 있다! 라고 말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반전영화라고 알고보면 기대치가 떨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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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름낼름
09/07/02 13:11
수정 아이콘
질게 검색창에 '영화' 라고 쳐 보세요.
추천영화는 거진 다 있습니다.
09/07/02 14:48
수정 아이콘
엑스페리먼트 - 영화 자체도 재미 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서 어디까지가 실제 있었던 일인지 무척 궁금해서 여기저기 뒤적거려 봤던 영화 입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간수와 죄수로 나누어서 실험을 했던 일을 토대로 한 영화 입니다.

프리즌 프레임 - 어떤 사람이 살인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그 사람은 너무나 억울한데 증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결국 그 사건에서는 유죄가 입증되지 않아서 나오게 되지만 그 사람은 너무나 불안해서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합니다. 어느날 경찰이 찾아와서 살인 용의자라고 말하며 체포 하려고 합니다. 주인공은 그 시간대에 자신이 무엇을 했나 보여주기 위해서 녹화해 놓은 테입을 찾는데...그 시간대 테입만 없습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들었지만...2시간 동안 사람 몰입시키는데는 최고였던 영화 였습니다. 특이한건 이 영화는 음악이 없습니다.

렛미인 - 안으로 들어가도 되냐고 묻는 흡혈귀 영화 입니다. 이 영화도 굉장히 재미 있게 봤는데 남여 주인공의 외모가 매력적이고 이야기의 진행 또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눈 덮인 차갑고 하얀 스웨덴의 모습을 많이 보여 주는데 이것 또한 좋았습니다. 보고 나서는 좀 서글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빌리 엘리어트 - 스릴러 영화는 아니지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말씀해 드리자면 아버지는 아들에게 권투를 가르키자 하는데 아들은 발레를 하고 싶어 합니다. 예. 엄청 재미 없어 보이시죠?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영화 시작되고 나면 재미 없을거란 편견은 사라질 것입니다. 이 영화의 재미를 몇가지 적어보자면 꼬마 주인공이 연기를 무척 잘하고 주인공과 형과의 대화가 맛깔스러우며 마지막으로 찡한 아버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릴리러쉬
09/07/02 17:32
수정 아이콘
메멘토 아이덴티티 양들의침묵 파이트클럽 세븐 나비효과 세븐데이즈 레드드래곤 함정 스내치
후니저그
09/07/02 17:53
수정 아이콘
ohfree님// 엑스페리먼트 꼭 봐야지 하면서 잊고 있던 영화였네요 한번 봐야겠어요 ^ ^; 렛미인과 빌리 엘리어트도 한번 볼게요 나머지 영화는 봤군요.

릴리러쉬님// 답변감사합니다. ^ ^;; 그런데 제가 다 본 영화들이군요 ^ ^;; 파이트클럽 같은 경우 반전영화라는걸 알고 봐서 중간 쯤에 반전이 뭘지 예측이 되더군요.. 그 때 일이 생각나서 p.s를 남겼죠 ^ ^;
INFINITI
09/07/03 01:33
수정 아이콘
스릴러나 추리영화에 2000년대 이후 영화라...
개인적으로 몇 개 추천 드립니다.
저는 일단 극적인 재미 위주로 추천하겠습니다.
아래 영화들은 적어도 지루하지는 않을겁니다.
다만 영화 좋아하신다니, 이정도는 다 보셨을 듯.

레드드레곤 (2002년 작) - 한니발 렉터 시리즈로 양들의 침묵 전편에 해당됩니다.
지금까지 개봉된 한니발 시리즈로 본다면 한니발라이징-레드드레곤-양들의침묵-한니발 순이죠.
이중 한니발 라이징은 어린시절의 한니발 이야기로 논외로 둔다면 한니발렉터 박사 시리즈로는 첫번째 이야기가 됩니다.
원래 마이클 만 감독의 '맨 헌터'라는 제목으로 '양들의 침묵'보다 먼저 개봉했지만,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후 양들의 침묵 - 한니발이 성공하면서 리메이크 되고, 제목도 소설과 같은 원제인 '레드 드래곤' 을 사용하게되죠.
감독은 러시아워 시리즈를 연출한 브렛 레트너 감독이 맡아서 한니발 시리즈 팬들의 두려움을 자아냈었어나,
비교적 깔끔한 연출로 비평가들 사이에서도 극적재미는 '양들의 침묵'보다 낫다던가, 작품성도 '양들의 침묵'보다는 못하지만 '한니발'
보다는 나았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극적재미는 한니발 시리즈 중 가장 괜찮았습니다.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인 만큼 기존 양들의 침묵과 한니발을 보지 않았어도 스토리 이해에 문제는 없습니다.
한니발 역의 기존 '안소니 홉킨스'와 그레이엄 요원 역의 '에드워드 노튼' 그리고 잉글리쉬 페이션트의 명배우 '랄프 파인스'
'하비 카이틀', '에밀리 왓슨', '필립 쉐이모어 호프먼' 등 연기파 배우들이 두루 출연했습니다.

'천사와 악마' (2009년 작) - 최근 작품으로 아마 아시리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극적 재미나 긴장감은 다빈치 코드보다 나았습니다. 다빈치 코드보다도 추리나 스릴러에 가까운 영화입니다.
다빈치 코드를 안보셨어도 스토리 연결성은 없으니 무관하며, 오스카 감독상 출신의 론 하워드 감독, 톰 헹크스, 이완 맥그리거 등이 출연합니다.
최근 파일 돌더군요. 조금만 찾아보시면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네이버는 검색하지 마세요. 댓글로 올려진 스포일러 가득합니다.

아이덴티티 (2003년 작) - 최근 괜찮은 영화였던 '3:10 투 유마'를 연출했던 재임스 맨골드 감독 작품으로,
유명배우로는 존 쿠샥 정도가 출연합니다. 반전도 있고, 오싹한 면도 있습니다.
여러 인물들이 같혀진 공간에서 범인을 쫒는 이야기입니다. 그냥 볼만했습니다.

폰부스(2003) - 조엘 슈마허 감독 작품입니다. 배트맨 시리즈를 말아먹은 감독이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제한된 상황에서의 짜증남과 분노를 전달하는 능력은 탁월한 것 같습니다. 1993년작 폴링다운과 비슷한 면이 있죠.
케이블에서 자주 해서 보셨을지도. 내용은 범인에 의해서 전화부스에 갖혀 협박을 당하는 내용인데,
이 단순한 스토리를 상당히 스릴있게 풀어나갔습니다. 콜린 파렐, '더 라스트 킹'으로 오스카를 수상한 포레스트 휘테커,
지금은 톰 크루즈이 와이프로 더 유명한 케이티 홈즈 등이 출연합니다.

그냥 이정도 생각나네요.
나열한 순서가 추천하는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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