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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16 18:19
음...뜨거운 물이 안 나오면 세제를 풀어서 설거지하는게 위생적일 것 같은데... 세재 사용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것 같으니 기름이 있는 건 세제로 하시고 기름이 없는 건 그냥 하세요라고 해도 뭔가 개운치 못한...-_-;
속 옷 빨래를 손 빨래로 하는 건 저녁에 샤워를 하면서 간단하게 할 수 있어서 손 빨래 하는 거 아닌가요?? 세탁기 돌려도 아무 이상 없습니다. 쓰레기통은 그냥 관급봉투(5l짜리)를 쓰레기통에 넣으셔서 간단하게 사용하시고 버리세요. 음...변기가 막히면 더 골치가 아플 것 같습니다...-_- 질문이 개인 성향에 관련된거라 답하기 어렵네요..
04/11/16 18:25
자취생활 5년째로인 사람으로 답변드리면..
1. 세제문제 : 가능하면 세제로 닦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기가 묻어 있으면 먼지가 더 잘 달라 붙습니다. 고로 기름기 없는 음식(김치, 맨잡)을 먹은 그릇은 물로 헹구어도 되지만 라면의 경우에는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세제 묻은 수세미는 한 번 정도는 더 쓰셔도 좋지만 오래 놔두면 수세미에 때가 끼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한 두번 더 쓰는 것 추천.. 2. 속옷빨래 : 속옷빨래를 손빨래 하는 것은 가장 민감한(?)부위를 감싸는 옷이기 때문이며.. 또한 간단히 샤워하면서 빨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 경험에 의하면 속옷은 세탁기를 돌려도 괜찮으나 양말은 가능하면 손빨래 하는것이 좋습니다. 양말이랑 속옷이랑 같이 빨면 좀 찝찝하죠..... 그리고 속옷같은 경우는 손빨래 하는 것이 아무래도 깨끗하게 빨립니다. 3. 화장실 쓰레기통 : 웬만한 변기면 안 막힙니다. 요즘 화장지들이 물에 잘 녹기 때문이죠.. 휴지통을 놓을 경우 오히려 그것이 더 오염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 화장실 같은데 걸려있는 싸구려 화장지가 아닌 다음에야 변기에 그냥 버려도 안 막힙니다.... 그러나 많은 양을 버려야 할 경우에는 두 번에 나누어 버려주시고, '뚫어 뻥'을 하나 장만해 놓으시면 꽤 든든할 겁니다. 답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04/11/16 23:23
저희집도 화장실에서 휴지통을 놓지않고 그냥 변기에 버린지 몇년이 되었어도 막힌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저희집만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몇번 시도해보고 막히면 휴지통 하나 놓으세요
04/11/17 00:39
빨래는 저같은 경우는 그냥 다 세탁기에 넣어버립니다-_-;;;;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그냥 닦고 변기통에 버립니다. 아무 이상 없습니다(휴지통에 있는거 한꺼번에 버릴때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04/11/17 02:20
자취생활 하게 되면 저런 질문을 왜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겁니다^^;;
첫번째. 냄비 하나 생길때마다 설겆이 할 정도로 부지런하지 않죠^^;최소 냄비둘 그릇셋 정도는 돼야 설겆이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제는 당연히 써야죠 그래도 자기 입으로 들어갈 음식 담는데... 두번째. 역시 첫번째와 마찬가지로 속옷만 빨진 않죠. 일주일에 한번씩 몰아서 세탁기에 넣어서 돌리면 되죠 세번째. 화장실 쓰레기통에 맞는 쓰레기봉투나 일반 검은 봉다리로 씌워서 화장지 버리면 됩니다. 나중에 큰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버리거나 작은 쓰레기 봉투면 방안에 있는 쓰레기 합쳐서 버리면 되니까요^^;; 아참 요즘엔 변기에 그냥 넣어도 되는 화장지도 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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