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임들을 지우면서 다시 슷타에 불을 붙였습니다^ ^);


노스텔지어에서 저그에게 연패, 연패, 또 연패 이후로 '플토 안할래! 테란 할거야!'
라며... 울부짖던 그 날 이후 성제선수를 보고 다시 프로토스를 합니다;;; (진짜로 테란할 맘은 별로 없었던..)

오늘 모닝스타(?)를 하며 테란전 이기고, 플토전 이기고.. 저그분이 들어오시더군요.
이분만 이기면 오늘은 퍼펙트겜이로군! 하며 시작을 했습니다.

아마도 무한저글링을 할 것이라 생각해서 드라군+리버를 했는데, 징글징글하게 저글링
히드라 많이 나오네요. 꾸역꾸역 막고 막고 하다 모든 병력 소진 후에 날아드는 뮤탈리스크에 GG...

나름대로 이 빌드, 저 빌드 써보면서 노스텔지어에서 저그를 이겨보려 했답니다.

초보분들은 그래도 이길수 있겠는데, '내가 테란하면 이길것 같아.'라는 정도의 저그만 와도
대책이 없습니다;

투게잇 하드코어 질럿을 하자니 저그는 시작부터 삼햇이고,
업그레이드 타이밍 찌르려니 집안에서 다수 성큰으로 버티며 업글 될때까지 기다리고,
(나오면서 사방에 해처리 마구마구 펴두면 참.. 그..)
김성제선수가 보여줬던 셔틀에 리버+아칸, 어찌어찌 먹혀드는가 싶더니 가스때문에..

마지막으로 친구가 해보라 했던 드라군리버도 실패.


지금까지 이겨본 게임은 더블넥 하고 다수 캐논+질럿으로 방어하며 몰래 가스멀티가
성공해 이긴것밖에 없네요.
제대로 활성화 되어 유닛 나오기 전에 발견되기라도 한다면.. 낭패.



다른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