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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02 22:45
사상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자신이 없지만,
마르크스주의가 그당시 자본가(공장 지주나 세력가 등등)들의 부의 독점을 비판하며 부의 평등을 주장하는 사상이었음에도 사상을 이용하는 것은 시대의 조류를 뒤엎고자 하는 계층들이기 때문에 쉽게 말하면 사상을 이용하려는 무리들에 의해 왜곡된 점이 있지 않을까요. 즉 모두가 평등하게 일해서 평등하게 버는 사회를 바랬지만 그런 평등주의 안에서도 또 소수의 독점가들이 그 안에서의 권력을 누리는 상황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죠. 구소련이나 동도이칠란트, 그리고 중국의 권력가들, 극단적인 예인 북한 등등이 그 실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9/05/02 22:49
아주 논문을 요구하시는군요'';;
이 글에 대답하려면 논문을 두 편(한 편으로는 안 될 듯.. '';;) 써야 할 듯. 그래서 짧게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맑스의 이론도 틀린 부분이 있고, 그걸 수용하는 입장에서도 방법을 잘못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맑스는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노동자의 노동이 유일하다고 주장했는데, 현대 경영학에서는 이를 틀렸다고 봅니다. 노동자의 노동 외에도, 자본, 창조적 사고, 경영 능력 등 여러 요소들이 가치를 창출합니다. 그리고 맑스는 자본주의가 극에 달한 후에 그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공산주의가 도래한다고 주장했는데, 모든 사회주의 국가들은 이를 자기 마음대로 곡해하여 (봉건)농경사회에서 사회주의로 넘어가버렸죠.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미묘한 어감의 차이를 무시한 것 또한 이들이 실패한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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