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3 또는 4:4 팀플레이를 즐겨하는 편입니다. (왕허접 -_-;;;)

종종 상대편의 프로토스가 작심하고 중앙에 첫 파일런 소환하고 포지짓고 시작하는 경우, 저지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 하더군요. 마음먹고 7파일런 8게이트 9게이트 까지 해봤는데, 원질럿 도착하니 포톤 2개가 이쁘게 펴져 있다는... (그렇다고 6파일런은 할 수 없...쿨럭)

이렇게 되면 포톤 때문에 도배를 하는 프로토스를 제외한 나머지 상대들이 뭘 하려는지 정찰하기도 참 곤란합니다.

병력을 열심히 모으다가 고급유닛에 휘둘리거나, 어설프게 테크 올리고 있다가 바로 3색, 2색러쉬가 들어와 낭패를 본다는...

이런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상대 팀에 테란이 있을 경우와 없을 경우, 얘기가 상당히 달라질 것 같기도 한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을 좀 주시죠.

적어도 모든 게이머가 비슷한 수준의 실력을 갖고 있다고 봤을 때, 한명이 포톤을 깔고 있다는 건 그만큼 병력이 적다는 의미가 되지만 나머지 3명의 병력 + 포톤이면 4명의 병력을 압도한다는게 문제입니다. (당연한가...)

나머지 3명이 고립된 우리편 한 집에 들어갈 때 나머지 3명이 중앙으로 뛰어들어 포톤을 모두 치워도 병력피해가 한 집 털러간 상대보다 크지 않아야만 하는데 이 또한 쉽지가 않죠.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