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3/15 01:22
오, 이거 어젯밤에 술먹고 친구 자취방에 쳐들어갔더니 있더군요 -_-;; ...
맛있습니다 ^^;;.. 제가 뭐 과일 전문가가 아니어서 구체적인 설명은 딱히 그렇지만.. 음 귤보다 좀 더 과즙이 풍부한거 같고, 너무 시지도 않아서 전 맛있더군요 ^^;; 껍질이 약간 두꺼워서 까기가 불편한 점만 빼면 몸에도 좋고 좋은거 같어요~
09/03/15 01:24
현재 나오는 비가림 품종중 가장 맛있고 비쌉니다. 천혜향 특징은 향이 매우 좋습니다.
천혜향도 '불로초'또는 '귤림원' 등 고급 메이커가 나오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불로초'또는'귤림원' 천혜향을 드시면 일반 노지감귤이나 오렌지 이름없는 하우스귤은 맛없어서 못먹을 정도입니다.
09/03/15 01:26
제주도에서는 줘도 안먹는다는 천혜향이군요,,
그냥 쉽게 생각하면 맛있는 귤입니다.. 그냥 노지 감귤보다는 몇배가 더 맛이 있지요. 단지 제주도외 다른 지역에서는 가격대가 좀 쎄다는 점. 그외에도 '뽕깡'이라고 있는데(저는 예전부터 그냥 뽕깡뽕깡 그래서 정식 명칭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25년 평생 제주도 살면서 가장 맛있는 귤이 뽕깡이라고 생각됩니다.
09/03/15 01:34
susimaro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TheBeSt님// 하귤은 먹어봤는데..뽕깡이라는 것도 꼭 먹어보고 싶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09/03/15 13:33
TheBeSt님//줘도 안먹는다고요?비싸서 사기 망설이는 경우는 봤어도 줘도 안먹는다는 경우는 못봤는데 ...
미깡은 줘도 잘 안먹긴합니다만....(안먹는다기보단 수확철에 하도 선물 주는 분들이많아 못먹고 썩게되는거죠.. 전 귤쨈으로 만들었습니다만...그래도 남더라구요 ㅠㅠ) 한라봉은 맛은 좋은편인데 좀 로또 성향이 있어서 잘 안먹고 (맛있는건 맛있는데 맛없는건 욕나오죠...) 천혜향은 껍질이 좀 벗기기 힘들지만 향과 맛 당도 다 좋죠,칼칼하고 너무달아 어르신들이 안좋아하시고 뽕깡은 맛은 좋은데 구경하기가 어렵더라구요.(천혜향에비해 신맛이 강해 처음먹으면 별로지만 묘한 중독이 ^^) 참고로 한라봉은 청견에 뽕깡을 교접해서 만들었고 천혜향은 청견과 마고트?를 교접하여 만듭니다 그외에 맛있는건 진지향 도있습니다.하우스 감귤 같은 모양과 맛인데 오렌지향이 더해져 맛있고 더 달게 느껴지는 맛입니다.이것도 역시 청견과 밀감의 한종류를 교접해서 만든거죠 왠만한 맛있는 밀감종류에 청견이 들어가지만...청견자체는 위 품종에비해 맛이 밀리는경향이 있어 재배농가가 줄어들고있습니다 위의 예가 된 품종이 너무 맛있는거지 청견이 맛없는 품종은 아닌데도 .. 이상 과일가게(?) 알바 하던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써봤습니다 ~ 기억이 어렴풋해서 정확할지는 미지수입니다
09/03/15 13:38
참 ,
미깡=밀감(감귤) 세또까=천혜향(백록향) 뽕깡=폰칸 입니다.제주도 사투리로 불리우는것도있고 웬만한 품종은 일본이 원조라 일본어로 불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한라봉도 일본이 원조고... 그거 처음 들여오신분이 고생 고생하셔서 들여오시고 떼부자 돼셨다고 들었습니다 수백억?수천억대? 부자 라 들은듯 하네요.
09/03/15 15:09
침묵도 목소리다.님// 으미 그 밀감 저 좀 보내주세요. 신거든 단거든 다 좋아해요. 흑흑. 내 사랑 밀감이 썩어서 남아돌정도라니..ㅠㅠ 전 없어서 못먹는데!!!!!
09/03/15 16:43
지율님// 노지 밀감철이 끝났습니다...
썩어 남아도는(응?)이란표현이 되는 밀감은 노지밀감뿐!! 지금 나오는건 하우스 밀감이라 농민분들 부담이 커서 부탁드리기가 힘들어요. 아는 제주도분 계시면 겨울철에 한번 부탁해보세요 맛은 괞찮은데 크기가 규정크기 보다 크거나 작아서 못파는 밀감 얼마든지 보내드릴거예요 요즘은 경기가 너무 안좋아 ...관련관공서 협박해서 팔기도 합니다만..대체로 많이 나눠먹습니다. 겨울에 제주에서 귤사먹는 사람은 타지 출신과 관광객뿐이라죠 ^^; 저도 타지긴 하지만 인맥이 좀있어서 하루걸러 이마트 큰봉지 하나씩... 어릴때부터 15키로 박스 동생이랑 둘이 하루에 작살내던 저도 힘들더군요... 인심이 다들 후하셔서 작년 여름에 육지로 다시 올라왔는데....올겨울에도 쨈을 만들어야했... OT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