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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27 17:30
드리블하면서 미들점프슛하거나 치고들어가서 레이업슛하는거만 하셔도 충분합니다.. 패스야 전문적으로 농구하지않는이상 연습안해도 상관없구요. 가끔 2:2나 3:3때 패스센스만익혀도됨.. 처음하실때 제일중요한건 드리블이라고 봐요. 드리블안되면 패스나 슛이나 암것도안되서.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드리블하는 연습하시면서 미들슛,레이업슛2가지만 해도 충분히 즐길수있을거에요. 공던질때 목표는 그 링뒤 사각형그려진데 그안에 맞춘다고생각하시면되고 슛폼은 슬램덩크보셨으니 대충 흉내내면서 연습하시면됩니다 왼손은 받치고 오른손으로 쇽~!
09/01/27 17:36
센스있는 패스는 타고나는 것 같습니다.
주위의 잘하는 포인트가드들 말 들어보면.. 대부분 (패스할 곳이) 그냥 보인다고 하네요. 저도 패스 센스가 뛰어난건 아니라서 패스에 대해선 잘 모르겠어요. 슛은 확실히 폼이 중요하긴 합니다. 같은량의 연습을 했을때 제대로 된 폼으로 하는게 확실히 더 잘 느는 것 같아요. 그래서 새로 배우기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폼을 엄격하게 잡아주는게 좋습니다만.. 어차피 선수가 될 게 아니라면야 많지않은 연습량으로는 하던데로 하는게 더 잘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 누구한테 배운적 없이 어릴때부터 혼자 연습해서 슛을 늘렸는데.. 아주 많이 생각할 필요는 없고.. 양손의 위치와 팔의 각도, 무릎을 사용하는방법 정도만 몸에 익혀두시면 될듯해요. 처음 할때는 창피하다거나 지루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골대 근처에서부터 연습을 하세요. 충분히 연습하셔서 정말 쉽게 넣을수 있게 된 후부터 반발자국씩 거리를 서서히 늘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슛에 익숙해지면 정면에서 넣건 45도나 사이드에서 넣건 마찬가지로 잘 들어갑니다만.. 처음엔 정면에서만 연습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공 주으러 가기 상대적으로 편하거든요. -0-)
09/01/27 17:39
농구는 다른건 모르겠고 슛은 폼은 솔직히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물론 마이클 조단이 슛을 잘넣지만 마이클 조단의 슛폼이 좋은편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선수와 외국인 용병선수의 자유투 던지는걸 보시면 가끔 전혀 다르게 던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슛을 던지는 손이 90도로 꺽여서 사이드로 자유투를 던지는것처럼 보이는데 불편해 보이는 그폼으로 잘도 넣습니다. 이상민의 외곽슛과 허재선수(감독)의 슛 괘적을 보면 전혀 다름니다. 프로통산 1600개 3점슛을 넣은 문경은선수의 슛폼도 각각의 특징이 있습니다. 자기가 던져봐서 잘들어가는 슛폼이 좋은슛폼입니다. 외국인선수가 팔의 리치가 길어서 우리나라 선수처럼 자유투를 던질수없듯이 다 개인의 특징이있습니다. 저도 한때 중학교때까지는 슛을 잘넣었는데(물론 개인적인 과장이 포함된 기억) 중학교 이후로 키가 안크면서 블럭킹을 많이 당하면서 슛을 자제하게 되고 드리블고 패스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는데 슛에 스핀을 마냥 많이 준다고 좋은건 아닙니다 백보드슛을 좋아하는지 고각으로 던지는 슛을 좋아하는지 직선으로 던지는지 뭐 ~이론상으로는 각도가 높을수록 확율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제 느낌과 경험으로는 그것보다 중요한게 힘의 밸런스입니다. 정확하게 림에 안맞더라도 힘이 부족한듯 하게 던지면 힘이 죽으면서 들어가게 되죠~ 뭐 정답은 많이 던저보면 됩니다. 드리블은 가장쉬운게 깜깜한 밤에 드리블을 연습하는겁니다 손가락이 몇번 삐다보면 공을 안보면서 자유자재로 드리블이 가능하게 되고 드리블 치면서 달릴때는 가드가 아닌이상에야 전력 질주할 필요없으니 자세를 낮추면서 직선드리블보다는 오른손으로 드리블 치면서 오른쪽으로 감아도는 연습 왼손으로 드리블 치면서 왼쪽으로 감아도는 연습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뭐 하다보면 오른쪽으로 감아돌다가 몸이 가는척하면서 왼손으로 바꿔서 수비를 재끼는 기술쯤은 쉽게 구사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드가 아니시라면 드리블은 안치는게 게임승리의 수단이죠~어차피 드리블치고 바로 패스 아니면 드라이브인 또는 슛이니깐 드리블은 레이엽슛 바로 전까지만 할수있게 가능하면되겠죠~ 레이엽슛은 슬램덩크 만화에서 나온것처럼 놓고온다라는 개념인데 더 실수안할려면 빠르게 치고 들어갔다가 정확하게 위로 점프한다는 느낌으로 백보드 네모좌우측 옆선에 맞추면(벡터값이 90도에 수렴할수록 확율은 더 높아지겠죠) 거의 들어갑니다. 여기서 팁은 신장이 작으시다면 지그재그 스탭을 추천해 드립니다. 키가 작게되면 신장이 큰사람 팔밑으로 통과하게 됩니다. 키큰사람 겨드랑이를 통과해서 등뒤로 손만 넣어서 등뒤에서 슛을 쏜다는 느끼으로 쏘게되면 블럭당할 확율이 줄어들게 됩니다. 뭐 프루레이엽(?) 이라고 물리의 법칙을 이용한 슛도 있습니다. 패스는 어려운 패스 할 필요없고 키가 크시다면 리바운드후 가드에게 연결만 시켜주고 전력질주로 코트를 변경할수있게 빨리 뛰면서 언제나 가드의 위치와 공이 온다는 생각으로 게임하시면되고 포인트 가드 시라면 드리블후 코트를 넘어섰을때 몇번 포드나 가드 때때로 센터와 패스를 주고 받다가 킬링패스라고 찔러주는 패스가 중요한데 센터가 키가 크면 그냥 미친척 위로 띄워주워서 1/1 시키면서 코트중앙선 부분에서 턴오버시 끊어주는 역활 담당과 수비시 포인트가드 에 너무 근접해서 수비하면 바로 돌파당하니깐 한 두걸음 뒤에서 백스텝과 사이드 스템으로 수비하는 연습만 하다보면 언젠가 급상승한 자신의 실력을 보게 될겁니다. 농구의 기본은 드리블이죠~손가락 끝으로 밤에 연습하면 금방 늘더라구요.
09/01/27 17:57
혼자 연습하시려면 일단 기본적인 드리블링과 슛팅위주로만 연습하시면 될꺼에요.
윗분께서 슛폼의 중요성을 낮게 보셨는데 제 생각에선 슛폼은 슛 성공률의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슛폼의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안정적인 슛폼이 체력이 가장 덜 소비되고 공의 궤적과 방향을 조절하는데 가장 좋거든요. 무작정 던져보기보단 올바른 슛폼을 익히는것이 좋습니다. 드리블은 일단 기본적으로 손에 볼이 착착 달라붙을 때까지 기본드리블만 연습하는게 좋습니다. 기본적인 전진드리블과 크로스오버 , 렉스루 정도의 드리블 기술만으로 충분히 좋은 드리블 실력을 갖추실수 있습니다. 더 고급 드리블 기술을 배우는것은 기본적인 드리블링이 안정적으로 가능할때 연습하는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패스는 일단 기본적인 패스폼만 익히시면 됩니다. 킬패스나 훼이크패스같이 센스를 요하는 패스는 실전에서 밖에 늘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09/01/27 18:12
일단 혼자서 농구하기는 좀 비추죠.. 저도 혼자서 좀 많이 해봤지만 일단 공, 농구에 대한 열정이 없으면 몇 일하다 그만두기 쉽상이구요.
쉽게 재미 떨어지고, 하다보면 외롭죠 덜덜.. 드리블은 속도변화에 상관없이 드리블, 양손 드리블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어야 됩니다. 드리블 연습 제대로 안하면 상대 한명이 앞에 딱 서 있다해도 돌파하는데 힘듭니다. 양손드리블 연습은 돌파 및 개인기의 밑바침이죠. 개인기가 아니라면 속공으로 드리블 하면서 돌파해야 되는데 쉽지 않겠죠?.. 패스는 혼자서 하면 연습하기도 힘들구요; 연습이라면 뭐 벽에 던지고 받기??.. 슛팅은 정 못하는 수준이라면 정면에서 하돼 나중엔 공이 팅기는 방향 여러군데에서 연습하기도 하고 빠른 방향전향 슛도 연습해야 좋을 듯 싶네요. [많이들 정면에서 슛연습을 하는데 자유투만 노릴것도 아니고 상대편 가드도 하고 실전에선 여러방향에서 쏠 수 있어야 되거든요] 레이어 슛도 연습 많이 하시구요. 중장거리슛 쏠 때 폼은 한손은 그냥 받쳐주기만 한다고 생각하고 반대쪽 손으로 스탭줘서 던져주는 식 연습하면 될 듯 하네요. 공은 4~7만원대로 사심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상품평에 공 잘 튀기네요 라는 말이 많은 쪽 상품으로 선택하세요 덜덜... 오프라인에서 사실려면 직접 튀겨보고 사시면 될 듯 하구요. 잘 튀기는게 장땡입니다...;
09/01/27 18:51
중학교 1학년때 농구공을 처음 잡아보고 매번 팀을 뽑을때 마지막에 뽑혔었습니다.
그 후 중1,중2 하루에 5시간 이상 혼자 농구연습을 했고 중3때는 소위말해 '학교 농구부 빼고 본좌'가 되었죠. 그리고 중2말에서 중3때는 스타하느라 농구를 좀 소홀히 했는데 고1,고2때 또 다시 불 붙어서 엄청나게 했었습니다. 저희 학교가 그래도 고등학교 농구에서는 좀 알아주는 학교인데 자유투와 그냥 슈팅내기로 농구부 다 이겼습니다.(물론 그냥 1:1로 붙으면 거의 골 넣어보지도 못하고 떡실신입니다 -_-) 무슨 연습이냐....무조건 슈팅연습입니다. 드리블? 이딴 건 필요가 없어요. 그냥...무조건 슈팅만 100개 1000개 쏘세요. 무릎, 팔꿈치, 팔목, 손가락 요 4개를 모두 순서대로 조화롭게 움직인다는 기분으로요. 드리블은 그냥 공 튀기는게 자연스럽게 할 정도로만 하세요. 크로스오버?스핀무브? 이딴거 다 필요없습니다. 선수하실 것이 아니라면요 그냥 무조건 슛입니다. 왜냐고요? 한 달리기속도가 고등학생과 초등학생의 차이가 아니라면 상대가 적극적으로 수비하지 않는 이상 뚫을수가 없어요. 앨런아이버슨의 환상적인 크로스오버? 드라이브인? (물론 앨런아이버슨 급 정도 되면 독보적인 스피드와 돌파력을 가졌기 때문에 거리를 둬도 뚫리긴 하지만 무시하고요) 그것도 상대가 밀착수비를 해주기 때문에 틈이 생기고 뚫리는 겁니다. 그럼 상대가 밀착수비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상대가 슛이 잘 들어가기 때문에 '막지 않으면 실점한다'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밀착마크를 하는거죠. "쟤는 대충 손만 들고 있어도 절반 이상은 안들어가" 라는 생각이 있다면 거리 벌리고 뒤에서 손만 뻗고 있으면 뭔 개인기를 해도 뚫을 수가 없습니다 -_-;; 상대가 거칠게 수비하지 않을때 높은 성공률로 슈팅이 들어가게 하신다면 상대가 밀착마크를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그 단순한 슈팅페이크에도 걸립니다. 생각해보세요. 수비가 1m정도 뒤에서 서있는데 슛페이크 해보세요. 그 얼마나 웃긴상황인가요 -_-;;; 크로스 오버 해보세요. 거리가 1m나 있는데 무슨 크로스오버고 스핀무브인가요 -_-;; 슛 몇번 꽂아주면 상대가 알아서 붙어주고 그러면 개인기 없이 옆으로 지나가도 뚫을 수 있습니다. 슈팅만 무조건 백만번 천만번 쏘세요. 그래서 '나 이제 슛은 좀 먹어준다' 라는 생각이 들때 이제 크로스오버니 드라이브인이니 스핀무브니 다 먹히는겁니다. 슈팅만 무조건 100만번 쏘세요. 제가 그랬습니다. 드리블은 그냥 공 안보고도 양손으로 공이 자연스럽게 튀겨지고 이동이 가능하면 그걸로 된겁니다.
09/01/27 19:36
저도 농구 조금 한 입장에서 이야기하자면...
개인 기량 측면에서는 드리블링과 슛팅이 가장 중요하죠... 다만 저는 슛팅 보다는 드리블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싶네요... 슛팅이라는건 상당한 집중력과 경험에 의한 타이밍 습득이 매우 중요하죠... 농구 시작하시는 분이 몇달 연습한다고 금새 익힐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드리블링이 좋아지면 농구할 때 시야가 넓어지게 되고... 좀 더 적극적으로 농구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패스라는건 타고나는 시야와 센스도 있어야 하고 역시 많은 경기를 해보면서 경험적으로 쌓이는게 많으니... 차차 익혀나가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농구라는게 금새 익히기도 잘하기도 힘든 운동 중 하나라고 봅니다... 어릴적부터 꾸준히 해온게 아니라면 잘하기도 좀 힘든 종목이기도 하구요... 어느 정도 꾸준히 그리고 많이 하시는것 만이 답이될듯 하네요...
09/01/27 19:51
정말 정성 가득한 리플 감사합니다...큰도움이 되었습니다.
내일부터 공 구입해가지고 밤에 바로 운동장에 나가 볼려고요...감사합니다.
09/01/27 20:36
저는 농구 잘하지는 못하지만 슛폼은 중요하지 않을까요? 뭐 유명선수야 자신만의 특이한 스타일로 성공했지만 그걸 일반인에게 대입하긴 힘드니까요.
09/01/27 22:49
슛하실땐 손목을 이용하세요. 너무 바닥으로 힘주려하시지 마시구요. 그리고 슛하실때 다리를 스프링처럼 관성을 이용하셔야해요. 그것만 기억하시면 나머지동작은 저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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