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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2/29 21:57:22
Name kikira
Subject 역대 MLB에서 가장 성공한 동양인 선수는?
음.. 친구랑 얘기하다 궁금해서요 ^^;;

대충 타자/투수로만 구분해서 1,2,3 순위 정도로 여러분 생각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제 생각에 (순위와 상관없이) 타자에는 이치로, 마쓰이...
투수에는 노모, 마쓰자카 (추가로 박사장님?)정도는 들어갈 것같은데...
MLB 고수 분들이 좀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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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kjung777
08/12/29 21:59
수정 아이콘
타자로는 이치로가 독보적일 것 같네요~ 마쓰이도 상당히 잘하고 있지만...

투수로는 적어주신 선수들과 양키스의 왕첸밍 정도?

그러고보니 메이저리그에 동양인 선수가 별로 없는 것 같긴 하네요...
서정호
08/12/29 22:02
수정 아이콘
타자는 당연히 이치로랑 투 마쓰이(히데키 랑 가즈오)

투수는 노모랑 박사장님은 확실히 들어갈 듯..

마쓰자카는 내년이 메이저 인생에 최대 고비일 듯 싶고...왕서방은 올해 부상때문에 접었었고...

둘중 한명을 추가한다면 저라면 왕서방을 넣겠습니다.
경락마사지
08/12/29 22:04
수정 아이콘
1.이치로
(8년동안 3할 치는게 장난이 아닐듯 하네요)
2.노모
(현재 진행형으로 보지 않고 지금까지 쌓아온 스탯 기준이라고 생각해주세요)
3.박찬호
(노모보다 승에서 좀 뒤지죠 그리고 fa하고 오랫동안 부진한 면도 있었구요)
4.왕첸밍
(치고 올라올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선수구요 올해는 부상때문에 조금 못했지만)
소년장수
08/12/29 22:06
수정 아이콘
활약한 시간은 짧았지만 내뿜은 포스와 천재적 재능은 절대적이였죠.....신죠 츠요시....

개인적으로 이치로가 노력의 천재라면 신죠는 타고난 천재........
경락마사지
08/12/29 22:06
수정 아이콘
타자면
1.이치로 2.마쓰이 3.이와무라

투수면
1.노모 2.박찬호 3.왕첸밍 4.사사키 5.마쓰자카정도

한시즌 포스로만 보면 우리 bk도 괜찮지 않나 싶은데.
보름달
08/12/29 22:19
수정 아이콘
1.이치로 2.노모 3.박찬호 4.마쓰이 5.왕첸밍 6.마쓰자카

이치로가 아무리 극한의 똑딱이질을 한다지만 한시즌동안 메이저에서 3할 7푼대, 통산 3할 3푼대 타율은 정말 후덜덜한겁니다. 발도 빠르고 수비능력도 좋구요.....홈런이 없다는게 좀 단점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사실 좋아하는 사람이 없긴 합니다만 그 치열한 자기관리는 정말 본받을만 합니다. 이치로를 뛰어넘는 동양인 출신 메이저리거가 앞으로도 나올까 싶을 정도네요.

노모야 투수로서는 거의 최초다 싶을정도로 동양선수로서 메이저에서 성공한 선수니까.....

박찬호선수도 말할 것도 없죠. 한 때 메이저 Top10 투수에 거론되기도 한 선수니

마쓰이 또한 대단한 타자구요. 왕첸밍은 부상이 있어서 잘 모르겠네요. 일단 포텐셜은 상당한 선수니 내년만 좀 잘해준다면 여기서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봅니다.

마쓰자카는 올해 18승 찍었지만 아직은 더 봐야한다는 것이 중론인 것 같더군요. 이닝을 많이 못 먹어줬으니.....아직 박찬호선수의 전성기때만큼의 포스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봅니다. 내년이 정말 중요하겠네요.
Ms. Anscombe
08/12/29 22:41
수정 아이콘
머나먼 과거로 떠날 것도 없습니다. 수가 많지 않으므로 굳이 투/타 구분하지 않아도,

1. 이치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타입의 선수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죠. 데뷔와 동시에 8년 연속 200+ 안타(역대 최고 262), 타율 0.300+(최고 .372) 30+도루(최고 56), 100+득점(최고 127), 골드글러브 수상(물론 8년 연속). 통산 타율 .331(평균), 1805안타, 315도루 기록 중입니다.

5할 근처엔 가 본적이 없는 장타율(최고 .457), 타율 대비 높지 않은 출루율(최고 .414), 적은 볼넷 수(최고 68)등은 MLB 최고의 타자라고 하기에는 의문스러운 점들이지만, 역대 동양 선수 가운데에서는 두말할 것 없이 최고의 선수임은 분명합니다. 위에 언급된 약점들도 그가 리드오프라는 점을 감안하면 많이 상쇄되죠. 최근에 이런 약점이 더 두드러지고 있기는 합니다만.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MVP를 탔고, MLB 역사상 시즌 최다안타 기록까지 세우는 등 MLB 전체에서도 스타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노모

동양 출신으로 성공한 최초의 선수라 할 노모입니다. 진출하자마자 신인왕과 함께, 2연속 사이영 투표 4위, 양 리그 노히트 노런 기록(역대 4명이 기록함), 두 차례의 탈삼진 왕, 데뷔 시즌에는 올스타전 선발(매덕스의 양보였지만)등 상당한 커리어를 갖고 있습니다. 화려한 초반에 비해 이후 저니맨의 길을 걸어갔지만, 두 번째 노히트 게임을 이룬 보스턴 시절(2001)에 부활하며, 02, 03 2년간 다저스에서 연속해서 16승을 거두며 마지막 불꽃을 태우게 되죠.

통산 123승 109패 4.24의 평균자책, 1918 탈삼진(1976이닝)을 기록했습니다. 독특한 투구폼과 더불어 데뷔와 함께 두각을 보이며 화제의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두번째로 꼽기에 충분합니다.

3. 박찬호

커리어에서 이미 노모를 거의 따라온 박찬호, 딱히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아직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조금만 더 좋은 활약을 보이면 노모를 충분히 넘어설 것입니다.

통산 117승 92패, 4.34 평균 자책, 1590탈삼진(1846이닝)을 기록했습니다. 총 75승을 거둔 다저스에서의 5년은 기복이 있던 노모에 비해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고, 18승을 거둔 2000년과 2001년의 15승은 노모의 첫 2년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특히 박찬호 선수의 텍사스와의 계약은 동양 선수로는 최대 계약이었죠.

4. 사사키 가즈히로

늘그막에 진출했기에 아무래도 짧을 수 밖에 없었지만, 첫 3년은 대단히 강렬했습니다. 데뷔 첫 해 2승 5패 37세이브 3.16 의 성적으로 신인왕, 이후 2년에 각 4패 45세이브(3.24), 4승 5패 37세이브(2.52)를 기록하며 2연속 올스타에 선정됩니다. 그의 스플리터는 리그 최고로 평가받았죠. 2003년에는 부진에 빠지고, 이것이 그의 커리어 마지막 시즌이 됩니다.

5. 마쓰이 히데키

일본에서의 신급 활약에는 미치지 못해도 충분히 좋은 활약을 펼친 마쓰이, 최근에는 빌빌대고 있지만, 양키스에서 한자리를 차지한 것만으로도 높이 평가할만 합니다. 6시즌 중, 부상으로 제대로 출전하지 못한 두 시즌을 제외한 4시즌 모두 100+ 타점, 3번의 20+홈런(최고 31), 통산 .295, .371, .478 을 기록 중입니다. 앙헬 베로아에 밀려 신인왕 투표에서는 2위에 그쳤고,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아 트레이드 설도 나돌지만, 이치로와 함께 성공적인 타자로 꼽을 수 있습니다.

6. 김병현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보일 수도 있었기에 아쉬운 김병현입니다. 중간 계투로 출발하여, 독특한 구질로 엄청난 탈삼진 능력(2000년 70이닝 111삼진)을 보이며, 특급 계투로 자리잡습니다. 이듬해 5승 6패 19세이브 2.94로 마무리 자리를 꿰차지만, 그 유명한 월드시리즈 홈런으로 좌절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2002년 커리어 하이인 8승 3패 36세이브 2.04 84이닝 92 삼진의 엄청난 성적을 거두게 되죠. 그런데 이듬해 선발 자리를 고집하며 시즌 중 보스턴으로 떠나게 되고, 9승 10패 3.31의 괜찮은 성적을 올리지만, 선발투수로의 전환에는 여전히 의문점을 남깁니다. 이후에는 부상에 시달리고, 투수들의 무덤인 콜로라도에서 5점대 평균 자책을 기록하는 등 평범한 선발투수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통산 56승 60패 86세이브 4.42 806삼진(841이닝)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무적으로 보냈는데, 팀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조금만 더 활약을 보인다면 경력이 짧았던 사사키 정도는 가볍게 넘을 것입니다.

그 외에 양키스의 에이스로 2연속 19승(동양인 최고)을 기록한 왕첸밍과 보스턴에서 2년간 33승을 거둔 마쓰자카, 구로다 히로키, 이와무라, 추신수 등을 거론할 수 있지만, 아직 경력이 짧고, 현재 진행형인 선수이기에 위에 언급한 선수들과 비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 외, 아키노리 오츠카(13승 15패 39세이브 2.44), 다카쓰 신고(8승 6패 27세이브 3.38), 마코토 스즈키(16승 31패 5.72), 이라부 히데키(34승 35패 16세이브 5.15), 김선우(13승 13패 5.31), 서재응(28승 40패, 4.60), 토모카즈 오카(50승 63패, 4.14), 마쓰이 가즈오(486안타, 23홈런 164타점, .277, .331, .395), 신조 츠요시(215안타, 20홈런 100타점, .245 .299 .370), 최희섭(220안타, 40홈런 120타점, .240 .349 .437) 등이 있겠습니다.
08/12/29 22:44
수정 아이콘
이치로 >>>> 넘사벽 >>> 노모 > 박찬호 = 마쓰이 정도라고 봅니다.

왕첸밍이나 마쓰자카나 아직 젊기에 포텐셜은 장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AL동부에서 저정도 성적을 내기는 쉽지 않죠.
리콜한방
08/12/29 22:50
수정 아이콘
한만두 하나만으로 박찬호 > 노모.
임팩트로는 그만한게 없었던것같습니다. 외국선수가 그랬다해도 충격이었을건데 말입니다...

비록 피해자라고 해도 임팩트는 임팩트니까요..
정태영
08/12/29 22:59
수정 아이콘
Ms. Anscombe 님 의견에 거의 동감하구요.
이치로>>>>넘사벽>>>>노모>박찬호>>>마쓰이 라고 생각합니다.
노모와 박사장의 거리는 박사장이 앞으로 메이저에서 먹튀소리 듣지 않으며 딱 2년만 더하면 어렵지 않게 앞지를 수 있는 차이구요.
순간 활활 타오르고 한순간 연기가 되어 사라지는 선발 투수가 아니고서야 야구의 귀신들이 모인 메이저리그에서 오래된 선발 투수를 평가함에 있어선 이닝수와 승수로 판가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방어율, 피안타율, 탈삼진 같은 걸 떠나서요.
그 밑의 왕첸밍과 마쓰자카는 아직 저들과 거리가 꽤나 멀지만 현재 진행형이므로 끝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열거하지 않았고,
사사키와 김병현은 아무래도 제대로된 평가가 힘들고 주목받기 어려운 마무리 투수였다는 점 때문에 정확한 포지셔닝을 하기 어렵겠습니다.
라이시륜
08/12/29 23:19
수정 아이콘
타자
1. 이치로 2. 마쓰이 3. 마쓰이(콜로라도 마쓰이)

투수
1. 노모 1. 박사장님 3. 왕첸밍 4. 마쓰자카 (김병현 논외)

순위로 생각합니다.

김병현 투수를 논외로 친 것은 김병현 투수만이 동양인 투수 중 유일하게 'MLB를 지배할 정도의' 구위를 아주 단기간이나마 보여준 투수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 시즌동안 포스를 보여주고 그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포스를 잃어버렸기에, 그리고 롱런에 실패했기에 논외로 따졌습니다. 커리어가 아닌 단기 포스만으로 따진다면 동양인 투수 넘버 1은 김병현 투수지만 야구가 데이터 놀음이기에 장기적 성적을 감안한다면 김병현 투수는 3위 안에 들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노모와 박사장님은 현재로서는 동급이나 박사장님이 노모의 아시아 최다승 기록만 경신해준다면 박사장님이 더 낫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사장님은 뭐니뭐니해도 연봉을 높게 받은적이 있기 때문에(말아먹었지만ㅡ).

그리고 왕치엔밍은 한 시즌 동양인 최고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송판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만일 페이스 유지를 잘해서 동양인 커리어 최다승을 거둔다면 의심없이 1위라고 봅니다.

송판은 좀 두고 봐야할 것 같네요. 송판이 한시즌 최다승을 거둔적도 없고, 엄청난 포스를 보여준 적도 없고ㅡ. 제가 아무리 송판 팬이라지만 동양인 역대 최고투수 논쟁에는 아직 거리가 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보스턴이 앞으로 10년 전성기를 누리며 월드시리즈 우승 한 3~4번 더 하고 그동안 2선발로 자리를 잡아준다면 송판도 커리어라는 무기를 들고 뛰어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타자는 그냥 이치로입니다. 아시아권 선수를 넘어 MLB 역대 최고의 1번 타자를 찾아도 이치로만한 타자가 쉽게 나오지 않죠.
The탱자Q
08/12/30 00:10
수정 아이콘
라이시륜님// 그 리틀 마쓰이는 08시즌되서 FA로 휴스턴 왔습니다.
밑힌자
08/12/30 00:22
수정 아이콘
nuzang님// 넘사벽이라고 하기엔... 물론 이치로가 정말 특화를 잘 해낸 케이스이고, 기록적으로도 명전 케이스입니다만... '동양인 진출'이라는 측면에서 투수와 타자를 그대로 비교하기는 힘든 것 같아요. 게다가 노모같은 경우도 초중반의 센세이셔널함은 포크볼의 특수함과 특이한 투구폼에서 유래한 것이 크기에(물론 후반의 베테랑다운 행보는 그 동안 쌓아온 노련함 덕분이기도 합니다), 사실 메이저리그에 진퉁 파이어볼러로 승부해서 어느 정도 수확을 거둔 박찬호에게 조금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동양인이 신체적 열악함을 딛고 이를 윽박질러 이기는 케이스는 정말 드무니까요(허리 부상은 2001년 초반 부상을 다스리지 못해 악화된 때문이지, 포심의 비율 때문은 아닙니다. 그 부상을 감지한 스카우터들이 FA당시 마구 빠져나갔지만 바보 힉스만 보라스에 홀려서 그 돈을 꼴아박은거죠). 오히려 마쓰이가 박찬호와 비교되려면 한동안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 벌써 무릎 부상이 고질화될 우려까지 보이고 있고, 지금 양키즈에서는 낙동강 오리알 취급까지 받고 있으니까요. 박찬호가 지금이야 골골대지만 당시엔 꽤 대단했죠.

리콜한방님// 한만두는 박찬호로써는 억울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선발이 그렇게 흔들릴 때는 내려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오히려 타순이 한바퀴 돌 때까지 가만히 내버려 둔 감독진이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08/12/30 00:48
수정 아이콘
우와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08/12/30 00:56
수정 아이콘
현 시점에서 통산 커리어로는
이치로 >>>>> 노모 >= 박찬호>>빅 마쓰이>사사키>리틀 마쓰이=김병현>기타 선수들

전성기 1-2년 성적으로는
이치로 = 노모 = 박찬호 > 마쓰이 = 사사키 = 왕첸밍 = 마쓰자카 = 김병현 > 기타 이와무라, 서재응, 리틀 마쓰이 등

이치로는 최근 다소간 하향세가 보이고 그래디 사이즈모어, 핸리 라미레즈, 호세 레이에스, 지미 롤린스 등 파워를 겸비한 톱타자들이 등장해서 그렇지, 데뷔 이후 얼마 전까지 쭉 메이저리그 최고의 리드오프였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노모 역시 데뷔초와 회춘모드 2번의 전성기 기간 동안 올스타급 활약을 보여주었고,

박찬호 선수는 다저스 시절 "부상당하기 전의 케리 우드"와 비교되는, "2% 부족한 제구력과 다소 많은 볼넷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활약을 해 주었습니다.

더도 덜도 말고 다저스에서의 마지막 5년간의 성적 평균치만큼만 지금까지 이어왔다면 박찬호>이치로>>>노모가 될 수 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박사장님 2008시즌 부활에 이어 2009시즌 화려한 제2의 도약을 기원합니다 =)
08/12/30 02:27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찾아보니 마지막 5년이 풀타임 5년이군요.. 암튼 박찬호 선수의 첫 풀타임 5년 = 다저스에서의 마지막 5년 = 1997~2001 시즌의 성적을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15승 10패, 34경기 33선발 214.1 이닝, 방어율 3.79 , 23피홈런 13HBP 96볼넷 193삼진이 나오네요.

방어율이 5.23으로 치솟았던 1999시즌을 제외한 4시즌의 연평균 성적은

16승 10패, 34경기 33선발 218이닝, 방어율 3.47, 21 피홈런 13HBP 96볼넷 198삼진이구요.

이렇게 일부 시즌의 성적만 놓고 보면 명예의 전당감인 선수가 한둘이 아니지만, 연평균 210이닝 이상을 던지며 3점대 방어율과 200삼진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였기에 그만한 대박 계약이 가능했던 건데... ㅠㅠ
살찐개미
08/12/30 10:13
수정 아이콘
이치로 넘사벽이 맞습니다.

부정하시기에는 그의 기록이 너무 대단하죠.
한시즌 반짝은 김병현 박찬호 노모 모두 했지만
꾸준함에 있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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