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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6 21:58
후배분이 돈을 잘 벌어서 그 정도 선물 주실만한 형편이 되는 것이라면 뭐 그냥 자기 좋다는데로 둬도 상관 없겠지만..
수입이 적은 상황에서 잘 사시는 부모님께 손벌려서 선물 주는 것이라면 따끔하게 혼나도 할말이 없을겁니다. 만일 후배를 정말 위한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여자친구와 헤어지도록 만드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08/11/06 22:02
집도 잘살고 소위,잘나가는데 무슨 문제인가요?
본인이 좋아서 선물해주는걸 옆에서 왈가왈부하는것도 좀.. 된장녀든 고추장녀든 본인이 좋아서 사귀는걸..막말로 꽃뱀도 아니고 연애하는건데요. 자꾸 남 연애하는데 끼어들다가 사이 멀어지는경우도 있습니다.
08/11/06 22:10
우리가 보는 것이랑, 후배가 보는 것이랑 차이가 있을 수도 있죠.
괜히 끼어드는게 아닌 것이 상책입니다. 여자는 여자고, 친구는 친구일 뿐.
08/11/06 22:19
똑같이 받으면 되지 않나요?
지갑이나 시계, 셔츠 같은 것도 줄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저 사람들은. 주위에 저런 커플도 여럿 봤는데, 비슷하게 주고 받았었거든요.
08/11/06 22:35
제 친구중 한녀석도 잘사는애가 있는데 아마 사귀는 4년동안 장담컨대 1억은 썼을거라 생각합니다.
나중에는 대학졸업하기도 전에 제 친구에게 자기랑 같이 결혼해서 유학가자고 제 친구한테 그러더군요...문제는 사귀는 4년동안 제친구가 선물은 단 3개 받았다는 게... 친구가 저한테 의견을 물어봤는데 한마디 해줬습니다..이건아니다라고.. 4년동안 친구가 여자친구한테 받은선물은 단 3개더군요..만원짜리 벽시계, 십자수 쿠션2개-_-;;; 이게 말이 안되는거라 생각함... 사귈때는 뭐라 말 못했습니다..남의연애사이기도 하고 자기가 좋다는데요 뭐..
08/11/06 22:38
남의 연애사에 간섭하는 건 항상 최소한으로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두 사람의 균형이 두 사람에게 잘 맞는거라면 어떻게 할 수 없죠. 가족이라도 어찌 할 수 없는 순간이 많습니다.
08/11/06 23:01
그게 당사자문제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래도 좀 심하긴하네요. 아무리 이쁘고 집안 좋은 여자라도 저라면 저런 여자분이라면 사양합니다. 세상에 반이 여자거든요. 이쁘고 착한 여자분 많거든요. 굳이 저런분은...
08/11/06 23:10
후후~ 저 남자분 사귀어 보고 싶은데요.
이미 푹 빠져있는데 돈만 주고있는건 아니겠죠. (농담) 친구가 애인 욕하면 남자는 대부분 정말 친한 친구 아니면 친구를 안좋게 봅니다. 지금같이 빠져있는 상황에선요. 돈문제는 벌써 몇번 말한것 같으니 모른척 하시고.... 그것보다는 버릇없게 행동하는것에 초점을 마추시길 바랍니다.
08/11/07 05:07
결혼하기전까지 7년 연애하면서 일방적으로 선물 많이 하고 데이트 비용 자발적으로 100% 부담했습니다. 단순하게 금전적으로 따지면 제가 1000배는 더 썼을 겁니다. 물론 돈으로 따지기 힘든 정성이 담긴 선물은 많이 받았습니다.
처가쪽은 집안이 부유한 편인대도 학창시절에 용돈을 거의 주지 않았고(차비+밥값 끝) 아르바이트도 못하게 하고 나중에 직장 다니면서부터는 월급 압류하더군요. 능력 되고 좋아서 하는건데 남의 연애사에 괜시리 끼어들어봤자 별로 득 될게 없어 보이네요.
08/11/07 09:30
친구문제라 간섭하는게 안좋다고들 하시는데... 만약 제 친구라면 뜯어말리겠습니다.
글로만 판단하건데 완전 진국된장녀인데요.. 저런 여자랑 오래가서 잘된 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 친구가 당장은 원망할지 몰라도 결국 그게 친구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만약 그 여자한테 너무나 홀랑 빠져서 조언을 해줘도 안듣고 친구사이가 멀어진다면 차라리 친구 안하겠네요. 개인적으로 저런 여자 너무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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