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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06 20:33
음,일단 수능 끝나고 대학 확인해서 만나게 될 정도로 여유가 생길때 까지는 참으세요.
그리고 대학을 붙으면 달려드시면 됩니다. 그때 달려들면 기분 좋아서 누가와도 될지도..(-_-; 다만 떨어진다면 그냥 포기하세요.(...)
08/11/06 20:57
그냥 수능 끝나고 그 다음주 즈음 해서 기분전환겸 만나자고 해서 남녀 2:2혹은 3:3 정도로 자주 놀러 다니세요.
그러다 수능과 상투적인 주제 이외의 대화를 자주 이끌어낼정도로 서로 친해지면 자연스레 개인적인 만남을 시도해보시고요. 그분이 싫다면 어쩔수 없는겁니다. 그리고 2~3주 늦어봐야 그분 나름의 플랜이 세워져 있을겁니다. 그리고 성탄절 즈음해서 서로 벽이 안느껴져야 가까워 질수 있을테고요. But 전 사실 긍정 보다는 부정적인 예측을 해드리고 싶네요. 첫째 일단 수능을 스스로 잘봤다 생각하는 수험생은 아직껏 제가 판단할때 10명중 1~2명 꼴로 나올 뿐이고 .. 더더욱이나 성격이 정말 쿨하지 않은 다음에야 상당히 쪽팔려들 하면서 친하지 않은 다음에야 대학발표 이전까지 사람들 만나길 꺼려합니다. 이게 학원에서는 평생갈것 같은 n수생 학생들이 진학후 대부분이 남이 되는 이유 입니다. 그리고 둘째 여자들의 경우에도 캠퍼스 CC에 대한 꿈이 있습니다. 탁한 재수학원에서 보던 사람들이 아닌 TV에서나 보던 캠퍼스 CC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거의다 있어요. 이게 신입생들 사이에서 쉽게 CC가 생기고 쉽게 CC가 깨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대학을 서로 어디 갈줄 알고 무턱대고 사귑니까 .. 마지막으로 n수생들을 많이 상대해본 결과 도출해낸 통계적인 생각인데 사람을 대하는게 많이 서툴어 지더군요. 더더욱이나 서로 만나면 자연스런 패턴의 대화나 행동 반응이 나올거라는 기대는 쉽게 하기 힘듭니다. 사적인 만남까지 성공할지 몰라도 그이후 서로에게 실망할수 있어요. 저도 꿈이 있어 내년에 다시 수능 볼생각이지만 올해 초까지 입시학원에서 동생들 상담도 해주는 알바 강사로 있었어요 .. 여러 커플 엮어도 줘봤고요 ..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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