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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1/02 14:46:55
Name 아레스
Subject 단기간에 감량해보신분
일주일에 6-7킬로정도 뺄려고하는데요.. 안되면 5킬로라도..
러닝머신이있어서 빨리걷기를 자주 할려고합니다..
하루에 20분씩 한 6번정도하면 효과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한시간씩 2번 하는게 나을까요..?
식단이 제일 어렵긴 합니다만... 조언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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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종블랙
08/11/02 14:53
수정 아이콘
논산훈련소 방법을 추천합니다. 농담같지만 실제로 효과 있었습니다.(물론 군대안이었지만)

식단도 별거 없습니다. 그냥 평소 먹는 밥의 1/3 반찬도1/3 만 먹고
하루종일 움직이세요. 그냥 무작정 돌아다니셔도 됩니다. 움직이는게 중요하니까요.

문제점은 하루종일 배고프다는 생각만 든다는점입니다.
어쨌든 훈련소에서 그렇게 밥을 안주니. 첫주에 6킬로 빠졌습니다.

일주일간 바보가 된다고 생각하시고 ( 머릿속에는 배고프다는 생각뿐 ㅡ.,ㅡ)
훈련소라고 생각하시고 미친듯이 돌아다니시면. 첫주 6킬로 가능합니다.
08/11/02 14:54
수정 아이콘
레종블랙님 말씀이 정답이긴 한데, 머리가 빠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물탄푹설
08/11/02 14:55
수정 아이콘
3개월간 20kg(90에서 70) 감량한적이 있고
30일간 단순히 감량목적으로만 도전해서 이주만에 4kg뺀적도 있지만
영양과 휴식 그리고 운동의 밸런스를 생각안하고 하면
큰 후유증이 올수 있습니다.
3개월간 20키로를 감량했을때는
단백질식단과 웨스트운동을 병행해 유산소를 하루 보통 45분(런닝으로 6키로)를 했는데
체지방만 빠지고 근육은 오히려 1키로이상 증가했었지만
그냥 막무가내로 일단 빼고 보자해서 달려들었더니
그땐 하루 런닝 10키로이상씩 하루 2끼 3끼식 조금씩 먹으며 했더니
체중 감량 4키로에서 지방은 고작 2키로줄고 중요한 근육이 무려 2키로 날아가 버려
다이어트하나마나 더군요
체육관 트레이너가 팔이 가늘어졌다고 할정도로
식단과 운동방법을 병행해 밸런스를 맛추지 않으면
다이어트가 아니라 그냥 지방은 그대로에 근손실만 일어날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헬스 사이트를 조회해서 알아보세요
릴리러쉬
08/11/02 15:00
수정 아이콘
닭가슴살과 오이 당근 물 녹차만 일주일동안 먹고 미치도록 걸으십시요..하루 5시간 이상 무조건 빠집니다.몸이 힘들어야 빠집니다..좀 편하게 살 빼자 하는생각가지는 순간...여기까지만 하자는 생각하는순간 딱 하나만 먹자하는순간 이미 실패입니다.
아레스
08/11/02 15:02
수정 아이콘
얼굴살만 쏙 빠져도 좋으련만.. 단기간은 어려운거군요..
참고로 182/82입니다.. 77되는거 일주일만에는 힘들겠죠..
☆낼름낼름☆
08/11/02 15:23
수정 아이콘
일주일후에 소개팅이라도 하시나요...;;;;;
CoolLuck
08/11/02 15:24
수정 아이콘
꼭 일주일만에 빼야 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너무 급격한 감량은 힘들기도 하고 부작용도 많습니다.
無의미
08/11/02 15:24
수정 아이콘
단기간에 7kg정도 빼봤습니다.

일단 중요한건 하루 섭취칼로리를 현저히 줄이는겁니다. 먹던대로 먹어서는 운동 아무리 해도 살 안빠집니다.
남자가 하루 2400kcal정도 섭취해야합니다. 이 대신 하루에 1000~1400kcal정도만 섭취하면 살은 금방 빠지긴 하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아침은 원래 굶으니 패스. 점심은 삼각김밥 두개 (400kcal 좀안됩니다)와 녹차.
저녁은 밥을 먹되 양은 좀줄여서 (600kcal?정도로). 저녁을 5시반쯤 먹는 상황에 있어서 점심-저녁 넘어갈때는 괜찮은데
저녁이후 11시~12시쯤 되면 배고프더군요. 밤에 (또는 수시로)방울토마토+강냉이+코카콜라제로로 배 안고프도록 충분량을 먹었습니다.
일할때는 녹차 왕창 타다가 계속 마시구요.

방울토마토는 10개에 25kcal정도이므로 엄청 먹어봤자 100kcal 채우기 어렵고 살도 안찌는 영양분이 주로있어서 좋구요.
강냉이는 포만감이 짱입니다. 100kcal정도+코카콜라제로 먹으면 밥한끼 먹은것과 맞먹도록 배가 부릅니다.
코카콜라 제로는 일단 0kcal이고(정확히 따지면 1.5리터 다먹으면 5kcal정도라 합니다) 이거 먹으면 단거 먹고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종종 마셨습니다. (이거 안먹을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거 안먹었으면 과자 사먹을것같습니다)

요렇게 하면 점심400+저녁600+간식 50~150= 하루 1050~1150 정도로 2주간 하니 7kg가 빠지더군요.

물론 이건 단기간 굶어서 빼는 팁이구요. (적게먹는데 배 안고프게 만드는 팁) 장기적으로는 몸에 안좋습니다.
장기적인 다이어트 정답이야 이미 아시리라 생각되구요. 단기간에 빼야할 필요성이 있으면 한번 해보세요.
아레스
08/11/02 15:31
수정 아이콘
결혼식입니다;;;
Minkypapa
08/11/02 15:42
수정 아이콘
결혼 축하합니다. 결혼식 사진은 평생남죠.
저도 결혼식 앞두고 일주일간 4키로 뺐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신랑화장이 상당히 효과가 있더군요.
분장(?)이 있으니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만약 화장안하는 경우라면 적게먹고 달리기가 최고입니다.
물을 안마시면서 생활하면 일주일 4키로는 빠지더군요.
08/11/02 15:45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
08/11/02 16:01
수정 아이콘
결혼식이라면 살 빼시는게 좋죠. 저도 평균체중인 181/67이었음에도 2주동안 61kg까지 감량하고 촬영했었는데 확실히 사진은 잘나옵니다. 신혼여행에서도 부담없이 먹고 싶은거 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구요.
식사는 원래 소식하고 기름진 음식을 멀리하는 편이라 그대로 하고 한달전부터 회사까지 4km 정도 매일 걸어서 출근하고 퇴근후에는 신혼집 군대식(?) 청소하면서 살이 쭉쭉 빠지더라구요. 결혼식 전날까지 이런 생활을 반복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결혼식 전날 와이프와 둘이서 갈비 6인분 먹고 배두드리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_-
결혼 축하드려요
☆낼름낼름☆
08/11/02 16:34
수정 아이콘
결혼축하드려요 ^^;;;
낭만곰됴이
08/11/02 18:57
수정 아이콘
논산훈련소 방식으로 6주만에 27KG 감량해봤습니다.

다만.. 머리도 그만큼 빠집니다..
단기간 감량은 그만큼 신체에 부담을 많이 주고 부작용이 많습니다.
아레스
08/11/03 00:5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근데.. 어렵네요.. 요즘 밥약속이많아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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