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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5 22:56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 입니다만, 첫 만남에 영화는 좋지 않다라고 하더군요. 첫 만남일 수록 대화를 많이 해야 좋기 때문이라네요. 그런 의미에서 여성분 취향에 맞는 술을 드실 것을 권합니다. 물론 그전에 밥은 먹어야 겠죠. 술을 못 드시는 분이라면 커피라도... 그렇게 이야기 많이 하다 보면 감이 잡히겠죠..
08/09/25 23:02
7시라면 보통 레스토랑이나 밥집 -> 와인이나 칵테일이 정석인데요. 비용은 얼마나 예상하고 계실지 알려주시면 더욱 도움을 드릴수 있을거같네요 ^^;
08/09/25 23:06
고개 숙이거나 눈을 못마주치거나..자신감 없는 행동만 안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상대방여성분이 맘에 들어도 내친척이다 생각하고 편하게 하세요.^^ 처음부터 뭔가 큰 임팩트를 주려고 하지 마시고, 여자분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배려해주세요. 잘 웃고, 잼있는 분위기 조성이 최고죠. 그리고 약간 흐릿한 조명아래서 깔루아밀크 한잔?
08/09/25 23:20
다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해봐야겠네요 : )
실버벨빠돌이님// 비용은 특별히 생각없구요.. 맘에 든다면야 어느정도 출혈은-_-;;
08/09/26 06:47
강남에 일곱시면.....딱 언덕(?)위로 올라가 파스타 & 바 코스네요 ^^;
하나만 충고드리자면 너무 좋은 레스토랑은 가지 마세요. 잘못 들어가면 선보는 분위기가 될 위험이 있습니다. (드넓은 가게, 은은한 조명, 재즈음악, 어느 정도 나이들어보이는(30대 초반) 예의바르게 대화하는 다른 남녀테이블들....-_-;)
08/09/26 09:13
강남역 소개팅하기 오히려 별로인데.... 금,토,일 저녁에 강남 가보면
누가 소개팅 하는 사람들인지.. 누가 소개팅할 사람을 기다리는지 다 보여요 ㅠ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채 예의를 지키면서 어색한 대화를 하며 걷는 사람들... 굳이 강남에서 만나실거라면 지하철 출구쪽이나 씨티극장쪽 말고 사람들 없는쪽을 골라보세요 그리고 코스도 맘에 드는분이 나왔을때의 코스, 맘에 별로 안드는분이 나왔을때의 코스 두개를 숙지해가시길 ^^;; 근데 시간이 넘 늦네요.. 어두워서 만날때 덜 뻘쭘하긴 하겠지만 여자분 집이 멀다면 부담돼서 일찍 들어가야 할듯.. 씨티극장 지나서 좀 걷다가 언덕윗길쪽으로 올라가면 분위기 좋고 조용한곳 많으니 그쪽을 이용해 보시길.. 파이팅요~~ ^^
08/09/26 09:53
아침에 학교에서 잠시 컴퓨터하다가 확인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답변 주셨네요.
다들 감사드리구요, 좋은 결과 생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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