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28살인 직장인입니다=.= 어제 퇴근할려고하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술한잔 살테니까 오라고

중학교때부터 친구랑 뭐 거의 제일친한친구입니다 근데 당연히 저는 뭐 치킨이나 삼겹살에 한잔 하는걸로 알고 갔는데

이녀석이 만취해서 단란주점에서 널고 있더군요 박봉에 고시원에 사는 놈이 단란주점이라 갑자기 열이 확오르더군요

어제가 월급날이 였더군요 그래서 왔다고 저도 클럽 나이트 좋아합니다만 진짜 단란주점은 좋게 생각을 못합니다

물론 뭐 회사 회식에서 오는건 어쩔 수 없다쳐도 자기가 직접오는건 좀-_- 그 자리에서 친구한테 뭐라뭐라 훈계를 했습니다

물론 아가씨들은 속으로 "이런 XX같은 놈이 다 있어 공짜로 쳐 놀다 가면 되지" 했겠죠

나중에 계산서를 보니까 친구가 총 60만원 계산 했더군요  중간에 배고니까 자기가 쇠고기튀김 시켜준다고 6만원이더군요..

쇠고기튀김이 6만원...몇개 집어 먹었습니다...원래 이렇게 받는건 알지만 제가 직접 낸다고 생각하니

화나더군요 제가 간 이후 추가금이 제가 내줬습니다

진짜 친한 친구놈이 술 만취해서 그런데 있으니까 진짜 꼴보기 싫더군요..

그냥 제가 아무 말없이 재미있게 놀아 줬어야 하나요?시간 끝나고 그냥 밖에 나와서 치킨에 맥주 한잔 사주고 훈계 하고 집에

보냈습니다.안 친한 친구였으면 저도 생각없이 놀았을텐데 친한 친구놈이라 약간 오버한건 사실 입니다

어떻게 행동하는게 옳았을까요,,,,거기 부장인가 몬가 하는 사람 말로는 몇번 왔다더군요...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