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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13 00:22
영창은 크게문제될게없죠 단지 구치소같은곳에서 보름정도 지내가오면 되니깐.. 하지만 구속이되면 빨간줄이 그어집니다. 전과자가 되는거죠. 저근무할때는 경례잘못해서 영창간분도 잇죠.
07/02/13 01:16
예.. 그럴 수 있습니다..
저희때는 골키퍼가 골킥을 했는데.. 대대장님 뒷통수를 정확히 맞췄죠.. 운동삼아 내려오셨다가.. 쓰고 계시던 트레이닝 모자 날아가고.. 진짜.. 그때 연병장 전체가 조용~~ 해 졌습니다.. 대대장님이 축구를 워낙 좋아 하셔서 그럭저럭 넘어갔지만.. -_-. 제가 아는것 중에 제일 황당한 영창행은.. 전역날 애인이랑 부대 앞에서 차 기다리다가.. 마침 지나가던 사단장님 차량에 경례 안해서 영창간 사람이 있는데.. 이게 제일 황당 하더군요..
07/02/13 11:09
다들 군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들만 하시네요;;
저게 어떻게 영창 갈 일입니까? 무슨죄목으로 갔데요? 어이가 없어도 한참 없네요 그리고 전역날 영창 갔던 사람은 제대하고 나서 사단장 찾아가서 똥물을 퍼붓고 욕하고 하고 싶네요 지가 사회에선 뭐라고 ;;
07/02/13 11:37
모또모또 님 // 제가 정확하게 알고 있는건지 100% 장담하긴 힘들지만...
전역한 당일 밤 12시까지는 완전한 민간인 신분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저도 전역신고할때 중대장이 '아무리 기쁘고 즐거워도 오늘 밤까지는 사고치지 말고 죽은듯이 있어라' 라고 얘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
07/02/13 12:24
전역하는 날... 그날 까지는 군인 신분 맞습니다. 저도 전역 하는 날... 군복입고 설치지 말라는 이야기 들었슴니다. 헌병에게 그날 걸려도 중대장님이 구제해 줄수 있는 방법 없다고.. 얼렁 집에 가서 사복으로 갈아 입고 놀으라고 햇던 기억이 나네요..
07/02/13 16:55
고의든 아니든 사람에게 상해를 입혀서 (그것도 눈) 의가사 전역시켜버렸는데 뭔가 처벌이 없는 것도 이상하죠.
저거 소령분이 육사출신인데다가 길길이 날뛰기라도 했으면 빨간줄도 별 문제 없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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