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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06/11/17 08:41
집이 서울이라면 광화문에 있는 서점에서 죽치고 있는 것도 좋지요. 읽고 싶은 책도 마음대로 읽을 수 있고.
류시화님의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추천 하긴 하는데 책 두께가 후덜덜... 아... 이 책 추천의 이유는 세상을 폭 넓게 보고 여유롭게 지내라는 뜻에서~
06/11/17 09:02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를 추천합니다.
소유의 사회에서 소외받는 인간의 진정한 행복은 존재로의 회귀에 있다고 설파한 프롬의 대작이지요.
06/11/17 09:14
한홍구 교수의 대한민국사 1,2권(3권은 사적인 감정이 너무 많이 들어간것 같아서 별로구요),
박노자 교수의 당신들의 대한민국도 너무 이상적인 것을 추구하지만, 나름대로 생각할 것을 주고 괜찮은 듯 싶습니다. 조선왕 독살사건도 재밌습니다.
06/11/17 09:29
이제 대학생이 되셨으니 인간관계에 신경도 많이 쓰셔야할듯 합니다..
"배려" 나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 2개의 책을 추천합니다 모두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입니다
06/11/17 09:49
으음... 소설로 추천해보죠. (출판사 하나의 책이지만 -_-;)
드래곤 라자, 퓨처워커, 폴라리스 랩소디, 눈물을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 이영도 단편집 등의 책이 출간되어있는 이영도 작가의 첵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스릴러, 추리, 미스터리 류의 소설도 몇개... 데니스 루헤인이라고 요새 외국에서 잘 나가는 수준급의 작가의 글을 소개합니다. 살인자들의 섬, 미스틱 리버 켄지&제나로 시리즈(비를 바라는 기도, 가라 아이야 가라) 등의 소설이 현재 번역돼 출간되어있습니다. 이 작가의 책은 <밀리언셀러클럽>이라는 황금가지 출판사의 기획시리즈 속에 포함되어있습니다. 이 중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책이 많습니다. 일본에서 여러 상을 수상하고 혜성같이 등장한 작가의 <13계단>이라는 책도 있고 러시아에서 대박을 낸 워치시리즈(나이트 워치 출간, 데이 워치 출간 곧 예정, 하나는 나중에), 그 유명한 스티븐 킹의 소설들 등의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고 책도 엄청 많이 팔린 양질의 외국 소설들이 많고, 그 시리즈 중에는 국내편으로는 <팔린티어 -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라는 명작과 여러 공포소설들이 있습니다. 환상소설, 추리소설, 스릴러 소설, 미스터리 소설, 공포 소설 등의 소설들이 다양하니 잘 골라봐보세요오.
06/11/17 10:20
김욱동교수의 '모더니즘과 포스트 모더니즘' 을 추천합니다. 크게 어렵지도 않고, 대학생이 되기전에 한번쯤은 읽어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06/11/17 11:09
이제 수능이 끝나고 대학에 들어가시면 여러가지 문화에 대해서 접해볼 이유가 하나 둘씩 생깁니다. 그런이유로 "서양미술사"계열의 책들을 한두권 직접 찾아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소설쪽을 추천해 드리자면 움베르토 에코의 푸코의 진자나 장미의 이름 전날의 섬등을 추천해 드립니다. 결코 만만한 책은 아니지만 도전을 가져다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06/11/17 12:26
무라카미 소설은 비추구요.
맨위에 라캄파넬라님 말씀대로 그냥 가서 하루종일 읽는다치고 츄리닝입고 한번 가보세요. 엄청 많은 책이 있습니다.
06/11/17 12:45
이문열씨의 사람의 아들 추천합니다. 방현석씨의 당신의 왼편도 괜찮고요.
학술적으로 공부하고 싶다면 공부하고 싶은 분야의 원론, 개론 서적부터 시작해서 권위자들의 책을 읽어나가면 됩니다.
06/11/17 13:12
제 입맛대로 추천하자면,
역사의 원전 - 과거 유명했던 역사적인 사건(예를들어 핵무기투하, 여러혁명, 전쟁)들의 목격자들이 남긴 글을들 모아놓은 책입니다. 무게가 좀 살인적이지만 역사를 매우 자극적으로 다뤄서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소크라테스와 제자들의 죽기전 실제대화들을 가감없이 볼수도 있지요. 무라카미 류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위에분이 무라카미가 비추라고 하셨는데 하루키쪽인지 류쪽인지 어느쪽을 비추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이 소설 19세 불가소설인데 매우 지독하고 강렬하더라구요. 혼음과 마약, 히피문화등을 다루고 있는데 자전적 소설이라는 것이 첫째 충격이었고 고작 23살때 이정도 소설을 쓸수 있었다는 것이 두번째 충격이었습니다. 무라카미 류 '식스티 나인'- 영화로도 만들어져있는데 아 너무 심심하다 재미난 일 없을까. 란 기분이실때 추천합니다. 순수한 객기. 그런게 느껴지는 유쾌한 소설입니다. 재미난 책중심으로만 이야기드렸어요.
06/11/17 13:23
류는 읽지 않아서 모르겠고요 하루키를 언급한것입니다. 일본쪽 문화에 대해서 잘 모르다보니 하루키라고 쓰지 않고 무라카미라고 써버렸네요(어느게 이름인건지;;) 일본 문학 자체를 몇번 읽어보고는 그다지 손이 가지않아서 비추했습니다. 너무 간지를 추구하는 남는게 없는 그런거 같아서요. 에반게리온 소설판 느낌이였습니다.
06/11/17 13:36
아참 또 추천!
수능도 끝나시고 했으니... 재일교포던지 뭔지 어쩄든 한국계열인 <가네시로 가즈키>라는 작가의 책들을 읽어보시는 것이? 수는이 끝난 시점에서 좋은 내용일 것 같군요. <GO>,<레볼루션 넘버3>, <플라이 대디 플라이>, <스피드>, <연애소설> 등이 번역 출간되어 있을 겁니다.
06/11/17 15:08
아보 도오루 '의료가 병을 만든다' 추천합니다.
한번 읽고 나면 병원에 갈수가 없죠 -_-; 아 그리고 파울로 코엘류의 소설들.. 특히 연금술사 추천합니다. 마시멜로 이야기 따위(....)보다 훨씬 더 인생에 도움이 된답니다.
06/11/17 18:50
앞뒤 없이 아무 책이나 추천해달라니 너무 어렵네요..
아무 책이나 읽기보다는 그 시간동안 먼저 관심있는 분야나 전공할 분야를 정한 다음에 그 분야의 책을 집중적으로 읽어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06/11/17 19:57
재미로 읽기에는 시드니 셀던류의 소설도 좋아요.
<최후심판의날의 음모> 같은 작품은 추리소설의 재미에 스피디한 전개의 느낌을 함께 맛볼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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