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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30 01:32
90%는 끝난게임이죠.
오영종선수가 그다음 마지막으로 질럿 무브하면서 럴커밭 한번 뚫을려고 했었는데 그거 막혔을때 전 100% 졌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번씩 보조병력없이 럴커만 심어놓고 멀티하고 드론 뽑다가 밀리는 경우가 있어서 전 90%라고 생각했습니다.
06/10/30 01:34
상대가 올멀티, 나는 앞마당만 먹고 있는 상황에서도 엄옹은 95%라고 말하죠. 가능성이라는게 있으니까요.
사실 그 경기보면서 무조건적으로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해설자가 그 상황에서 "게임 끝났네요" 이러면 흥이 확 깨지잖아요. 보는 사람의 흥미를 계속 유발하기 위해서는 그래도 모른다, 혹은 가능성이 있다는 식의 표현이 필요할겁니다. 그냥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네요.
06/10/30 01:43
엄재경 해설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 아마 예전에 어이없는 역전 경기를 많이 보셨기 때문일 겁니다.
아주 오래 전에 특히 기욤 선수가 엄재경 해설의 판세를 단정하는 해설을 머쓱하게 만드는 역전승을 많이 거두었죠. 그 이후로 승부를 단정하는 해설은 조심하게 되셨다고 직접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물론 세월이 흘러서 요즘은 '승부가 90%는 기울었다.'라는 해설도 가끔 하십니다만...
06/10/30 02:23
근데 그거 보면서 확실히 저그가 유리했고 키보드나 마우스가 반응하지 않는 이상은 역전은 어려운 상황인데, 계속 우기시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좀 그랬습니다. 김태형 해설하고 말을 너무 다르게 하시니까 그게 또 흐름이 이상한거 같았어요.
06/10/30 09:22
예전에 이윤열vs김원기 in 아카디아 경기때 김원기선수는 올멀티에 울링쏟아내는데 그거 몇번 막앗다고 이윤열선수가 역전한다는듯이 해설한적도 있엇죠-_-
06/10/30 10:27
해설자가 '아 이거 경기 끝났네요.' 이러면
긴장감과 몰입도도 떨어지고 그러다 역전이라도 당하면 네티즌에게 해설그게 모냐 욕도먹고 채널 돌아가죠.. 또 아무래도 중립적인 해설을 해야하기 때문에 박태민선수 팬분들도 고려해야 하구요 이래저래 욕먹는 해설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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