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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9 22:46
요새 자주 이런 글이 올라오는데..
참.. 직접적으로 말해서 한심합니다. 지금 수능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이정도면 이미 100일이나 그 전 정도부터 계획을 세우고 해오던 대로 하거나, 주변의 선생님이나 후기나 그런 곳에 가셔서 찾으시지. 인터넷이란 익명성있고 자신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한테 하소연하듯이 늘어놓는 것 자신의 삶을 위해서라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계획을 세우고 따라서 해보세요. 내가 어느정도까지 할 수 있겟다, 이러면 되겠다 이렇게. 이런 마음가짐 없이는 다른 것도 준비하는건 어려워 보여요. 또 진학문제에 관해서 많이 올라오는데, 위에 말한이유대로.. 일생 일대의 문제인데 이런 곳에서 정보를 얻으려 하다니.. 어느 누가 책임감 있게 리플을 달아주고 상의 해드릴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런 것은 부모님과 상의해 보시던지요. 하소연 하듯이 늘어놓는 질문들.. 그만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06/10/29 23:07
상황이 매우 좋지 않군요.
우선 파이널을 마무리 지으세요. 새로운 문제집 사는 건 별롭니다. 기출문제는 기출문제일 뿐이라서 꼭 안봐도 되지만, 문제 풀이양이 적으시면 한번 봐 두는 게 좋습니다. 지금 시중에 있는 문제집은 기출문제를 토대로 약간 변형되거나 혹은 그대로 출제된 문제가 많기 때문이죠. 진학 문제는 여러 사람에게 다양한 의견을 듣는 다는 점에서 피지알 질게만큼 좋은 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폭 넓은 연령에 다양한 직업... 그리고 질게에 질문에 답해주시는 모든 분들은 적어도 자신의 대답에 책임을 지고 답변을 달아주실텐데요. 부모님보다 익명의 게시판이 더 솔직해지고, 학교 선생님보다 이곳이 더 많은 정보가 있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나요? 상황이 이러면 질문 할수도 있고 조금이라도 막막한 심정이 없어지면 좋은 것이죠.
06/10/29 23:15
여기서 정보를 얻어서 그 결정하는데 약간의 도움을 얻고자 하는거겠죠. 일단 수능 기출문제가 좋긴 하지만 언어같은 경우에는 올해 2번의 평가원 문제와 EBS 위주로 하는게 좋습니다. EBS같은 경우 거기 나온 지문에 대해서 공부하시고 평가원 문제를 차분히 보면서 어떤 식으로 문제를 출제하는지 살펴보는게 지금 상황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길입니다. 지금 몇 문제 더 푼다고 해서 도움되는거 없습니다. 풀고 해설보고 100회를 끝낸다고 해서 더 늘지는 않습니다. 지문 하나 더 공부하고 자신의 약점(지금까지 본 모의고사 틀린문제들 위주로)을 공략한다거나 주변의 잘하는 친구들에게 조언을 통해서 실력을 올리는게 좋습니다.
06/10/29 23:21
유승님//질문자와 같은 고3으로서 살짜쿵 기분이 상하네요. ㅠ ㅠ
뭐 최근에 이런 류(?)의 질문이 자주 올라오는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스트레스 무척 받는 고3들에게 그런 리플은 상처가 된답니다. ㅠ ㅠ
06/10/30 00:34
저도 고3으로서 좀 신경쓰이는군요. 쌩판 모르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해서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는 것도 자기 능력입니다. 친구들한테도 물어보고 부모님과도 이야기해보고 인터넷도 뒤져보고해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지, 중요한 결정이니까 남에게 맡기지 말라뇨. 그렇다면 상담이란 단어 자체도 필요없겠네요.
06/10/30 08:49
음 제생각에는 질문자님께서 기분 나쁘실 수 있겠지만 단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이 가장중요하고 수능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분기점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요 제가 나이가 많은 것 같으니 말을 놓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너 정신이 있냐? 영어와 다른 걸 포기한다니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시간이 부족하다면 잠을 줄여서라도 공부하고 쉬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공부해라!! 컨디션 조절?? 너같으면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잠이 올것 같은가?? 컨디션 조절은 길면 일주일 짧으면 전날부터 해도 충분하다!! 그리고 기출문제는 당연하게 봐야하는 것 아닌가?? 정신나간 것도 아니고 니가 봐야할 시험은 수능이다!! 그렇다면 수능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문제는 뭐겠나? 출판사 문제도 ebs도 아닌 기출문제다!!" 너무 말이 심했다면 용서하세요 저도 한번의 수능 실패를 겪어본 사람이라 동생분들이 저와같은 길을 걷게 하고 싶지 않군요 1달도 안남았습니다 쉬는시간 노는시간 최대한 줄이고 그 시간만큼이라도 제발 열심히 미치도록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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