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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7 09:24
그냥 생각나는대로 몇가지 적겠습니다...
일단 편도100km미터를 원하시면 지도에서 직선거리로 140km정도생각하시면 됩니다.. 돌아올때 대중교통을 이용하실거라면 자전거는 버스에 실어서 오는게 쉽지 않고...돈이 좀더 들겠지만...택배를 이용하는것도 좋습니다...택배이용가격은 8000원정도입니다.. 그리고 간단한 자전거 정비정도는 할줄아셔야합니다..(특희나 펑크때우기...상당희 중요합니다..) 헬멧은 꼭쓰셔야하고, 한여름이라고 얇은 옷만 준비하면 소나기나 새벽찬기운에 고생을 하실수 있습니다(얇으면서 따듯한 바람막이나 고어텍스가 좋습니다) 길가실때 바닥에 모래는 피하셔야합니다(모래위로 달리시면 밀어지기쉽습니다.) 뒤에서 트럭이나 버스가 달려오면 귀찬터라도 잠시 속도를 멈추고 먼저 보내주는게 맘도편하고 안전합니다. 야간주행은 되도록이면 피합니다...(특희나 가로등이나 신호등이 없는곳에선 반대쪽차량이 상향등을 켜고오면 앞에 아무것도 않보입니다.. 부득이하게 야간주행한다면 할로겐램프는 필수로 그래야만 바닥을제대로 비출수가 있습니다.) 5시정도되면 잘곳을 준비해야합니다...매일여관이나 여인숙에서 주무실생각은 아니시지요? 탠트를치실거든 아니면 노숙을 할거든 5시정도면 준비를해야합니다...한낮의 뜨거운 기운이 빠져서 라이딩하기 좋은 기온이 됫다고 무작정 달리면 아무것도 않보이는데 텐트치고 밥하고 고생하는수가 생깁니다. 비올땐 라이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짐들다젖고 자동차들이 비튀기고 일단은 안전하지 않습니다...비맞으면서 달리시면 다음날엔 몸이 굳어서 움직이기도힘들것이고...목욕탕이나 찜질방등에서 그간의 피로도풀고 빨래도하는게 좋을듯십니다.. 비상식량은 꼭챙겨야하지만 그렇다고 많을필요도 없습니다....피곤에 치지거나 길을 잃어 헤매거나할때 초코바하나가 그렇게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마니준비하면 짐이 무거워져서 힘들어집니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시면 않됩니다...휴식시간을 충분희 가지시고 하루 8~9시간정도 달리시는걸 상한선으로 정하시는게 좋습니다...(8시간 9시간이 짧아보이지만 몇일동안 하시면 상당희 힘들고 하루에 8시간 주구장창 달리시면 100km이상도 갈수있는 시간입니다.) 짐은 당연희 최소화해야합니다...(저희나라처럼 슈퍼많고 24시간여는 편의점 많고한곳도 없습니다...먹는게 남는거라면서 많이 챙길필요도 없고 현지조달이 가장좋습니다...옷가지도 마니필요없고 라이딩할때 입을옷2개를 번갈아 빨아서 입으면데고 휴식을 취할때입을옷한개면 족합니다..속옷도 2개로 매일빨면서 번갈이 입으시면데고 밤에 잘때 덥는다고 침낭이나 모포는 사치입니다...위에 말햇던 긴옷(고어텍스)이면 전 충분했습니다...하여튼 결론은 현지조달이 최고이고.. 이건 어디선가 필요할지도 몰라하는짐들은 않가져 가는데 좋습니다..어디서도 필요해지지않고 혹여 필요해지더라도 없어도상관없는물건이거나 현지조달가능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대충 생각나는것들만 몇개 적어봤습니다....
06/07/17 10:00
제가 약 8~9년 전에 서울-포항간 자전거 여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학교가 포항이라 그냥 편도로 했었고... 무지 힘들었던 기억만 있네요 -_-;
윗분이 많이 적어주셨습니다만... 일단 최소한 펑크났을 때 정비는 스스로 할 줄 아는 게 좋구요. 출발하기 전에 최대한 손을 본 후 출발하는 게 좋죠. 전 친구와 두 명이 했는데 잠은 작은 텐트를 나눠서 가지고 가면서 인근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직원분께 양해를 구하고 운동장 구석에 텐트를 쳤던 기억이 있네요. 밥은 해먹기도 하고 사먹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아마 매끼를 사먹으려면 돈이 많이 깨질 거고... 조리기구를 좀 가지고 가서 그때그때 조달해서 해먹는 게 그나마 좀 나을 겁니다. 약간 무겁더라도요. 텐트와 조리기구 등을 챙기면 짐이 좀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옷은 최대한 간소하게 가져가는 게 좋구요. 지도책은 당연히 챙겨야겠죠. 국도가 자세히 나와 있는 것으로요. 처음에는 내려가면서 주변 관광지도 둘러보고 간다는 야심찬 계획이었지만 가다 보면 너무 힘들어서 주변은 눈에 거의 안 들어옵니다. 그냥 무작정 빨리 끝내려는 생각에 달리기만 했었죠. 저 같은 경우는 아마.. 아침 8~9시쯤부터 5~6시까지 계속 갔던 거 같네요. 윗분 말씀처럼 하루에 100km 정도는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참의미가 좀 없어지기 때문에 시간 여유를 충분히 잡으시고 하루에 60~70km 정도로만 가면서 여유있게 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행히 여행 중간에 비가 온 적은 없습니다만 비가 많이 올 경우에는 안 타는 걸 권하고 싶네요. 국도 쪽, 의외로 많이 위험한 편입니다. 특히 큰 트럭 같은 것들이 옆으로 쌩쌩 달릴 때는 간담이 서늘할 정도죠. 그런데 비가 많이 오게 되면 이쪽도 그쪽도 시야각이 좁아지기 때문에 자칫하면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조금 오는 정도야 운치있게 비맞으면서도 갈 수 있겠지만 눈뜨기 힘들 정도로 내린다면 잠시 비를 피했다가 가는 게 좋겠죠. 얼굴도 그렇지만 팔 쪽이 굉장히 많이 타게 됩니다. 그렇다고 긴팔을 입으면 덥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니까 선크림을 바르는 게 조금은 도움이 될 거구요. 음... 또 차와 같은 방향으로 라이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한 거지만-_-;)
06/07/17 14:11
다른 분들 얘기 안하신 것만 좀 쓰면...... 가끔 시냇가나 강가에서 속옷이나 그런거 빨래 해서 말리고 뭐 이런 걸 볼 수가 있는데...... 그거 생각외로 잘 안 마릅니다; 잘못하면 거의 썩는 냄새가 나게 되죠..
속옷은 따로 몇 벌 가지고 가시던지, 아니면 빨래 하고 나서 잘 짜신 다음에 입고 다니면서 온몸으로 -_-a 말리세요. 안 그러면 냄새도 나고 해서 못 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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