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6/07 17:54
요즘 공격의 대세가 윙포워드포함 3포워드죠..
4명이 막기 가 좋고요. 그리고 윙백의 활용도가 많이 늘어났죠. 그래서 4백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월드컵은 단기간에 많은 경기를소화해야하기때문에 체력문제도 있고요
06/06/07 18:39
trmey님의 답변은 포백과 쓰리백의 장단점과 전혀 관련이 없는 답이네요 ;; 포백과 쓰리백은 수비라는 측면과 공격이라는 측면에서 차이가 존재합니다. 우선 포백같은 경우 중앙수비가 2명 양쪽 윙백이 1명씩 존재합니다. 반면 쓰리백의 경우 중앙수비가 3명이 항상 존재하게됩니다.
요즘 포백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것은 공격할땐 양쪽 윙백이 공격으로 올라가면 미드필더와 축을이루어 2 - 5 - 3 이런식으로 공격이 극대화됩니다. 반면 수비할땐 미들에 올라갔던 윙백들이 내려오면서 4-3-3 으로 변환되면서 수비를 강화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4백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쓰리백 같은 경우 항상 중앙 수비가 3명이라는 점 ( 또는 스위퍼 1명 중앙 수비 2명이 존재합니다. 즉 항상 수비가 3명이 유지가 된다는거죠. ) 때문에 쓰리백은 포백을 제대로 구축하지 못한팀에겐 더 안정적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예로 이번 독일월드컵에서 일본이 4백을 구축하려다 결국 실패하가 쓰리백으로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포백은 양날의 검입니다. 공격을 극대화시킬 수도 있으며 수비시엔 호흡만 맞는다면 철벽수비를 자랑할 수 있습니다. 그 예로 EPL의 리버풀을 들 수 있습니다. 05/06 시즌 첼시와 더불어 막강 수비를 자랑하며 짠물수비를 보인것은 환상적인 4백의 호흡때문이였습니다. 반면 포백은 공격시에 2-5-3으로 전환이 되면서 양쪽으로 올라갔던 윙백들이 수비로 돌아오지 못하거나 돌아오는 과정에서 4명이 선을 구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 할 경우에는 급격히 붕괴가 되는 단점이 존재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국가대표도 오른쪽 윙백을 고민하는것입니다. 송종국 선수는 현재 수비에 치중하는 윙백인 편이고. 조원희 선수는 공격적 성향이 아주 극대화 되있긴하지만 돌아오지 않는 윙백 조원희라는 말과함께 수비로 돌아오는 복귀가 늦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송종국과 조원희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것이죠. 물론 전성기때의 송종국 선수는 윙백으로 놔도 공격 수비가 완벽한 선수였지만요. 조금 길었지만 포백과 쓰리백의 차이는 이렇게 봐야 맞습니다. 많은 도움 되셨길 바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