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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5 00:28
비유를 하자면 가위바위보는 단판제.. 한번에 끝나는 거죠
처음에 낸 걸로 바로 승부가 결정나는.. 묵찌빠는 처음 낸게 져도 계속 묵,찌,빠를 바꿔서 내다보면 나중에는 승리를 할 수 있는거죠..
06/06/05 00:29
다른 거라네요 가위바위보의 일본식 말은 짱껭뽕(이런발음-_-) 이구..
게임 방식도 다르신건 아시죠..? 가위바위보는 단판승부 묵찌빠는 일종의 심리전
06/06/05 00:32
가위바위보는 처음이 중요하죠.
한방에 모든게 끝나니깐요. 가위바위보 중 한개를 내는순간 이미 승부는 납니다.(비기기 제외) 가위바위보는 4드론하는데 상대는 12드론 앞마당 해주는 그런 상황.. 볼게 없죠-_- 묵찌빠는 처음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묵찌빠의 공격은 처음 3개중 한개를 낸 다음부터가 중요하죠.. 8배럭을 해서, 상대에게 약간의 타격을 준다음.. 더블을 하느냐, 레이스를 하느냐.. 뭐 이런 차이??
06/06/05 02:24
가위바위보야 우세한 모양을 내는 이가 이기는 게임(?)이고~
묵찌바는 같은 걸 내면 승패가 결정되는 게임입니다. 같은걸 내야 승패가 결정되니, 누군가에게 공격권을 주는데, 공격권을 가진 사람이 묵찌빠 중의 하나를 외치면서 냅니다. 상대방 역시, 같은 순간에 묵찌빠 중의 하나를 골라서 내는 거죠. 같은걸 내면 공격권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이기는 것이고, 다른 것을 내면 가위바위보 상의 우열에 따라 공격권이 왔다 갔다 하는 겁니다. (시작은 가위바위 보입니다. 여기서 이긴이가 최초 공격권을 가집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일단 가위바위보로 우열을 가린 다음 같은걸 서로 같은걸 낼때까지 계속 바꿔내는 게임입니다. 승패는 공격권의 유무에 결정되며, 공격권은 가위바위보상의 우열에 따라 그때그때 바뀝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나-바위 상대방-가위 의 상태됐다고 합시다. 제가 '찌!'를 외치며 바꿔냈는데 ,상대편이 그대로 '묵'을 내면 공격권을 상대에게 넘겨주게 됩니다. 이상태(저-찌 상대방-묵)에서 상대방이 '빠'를 외치면서 바꿔냈고, 저도 보자기를 내게되면 저의 패배게 됩니다. 공격권은 상대에게 있기 때문이죠 디비디비딥은 공격권이 왔다갔다 하는 묵찌빠에서 타이거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끔 변형시킨(공격권이 타이거에게만 있지요-ㅅ-..같은거 내면 무조건 타이거 승!)묵찌빠 게임입니다. 그리고 김창선해설의 말씀은 초기의 빌드로 인해 초기의우열(묵찌빠의 최초공격권)이 가려지기는 하지만, 운영을 통해(가위바위보를 계속 바꿔내는 냄으로 인해) 우세함(공격권)은 항상 엎치락 뒤치락한다..라는 말씀입니다.
06/06/05 17:43
흠..그걸 묵찌빠라고 따로 부르는군요.. 제가사는 곳에서는 그걸 다른이름으로 부르고 가위바위보를 묵찌빠라고도 부르고요...
첨알았군요.. 그놀이를 묵찌빠라고 부른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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