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대학축제시즌이라

목요일날
학교내 스타크 대회가 있는데 제가 1:1라오발과 철의장막  테란 파트부분을 맞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철의 장막 종족구성인데 저희팀은 테저조합
상대팀은 테프 조합이네요.
먼저 나올수 있는 경우의 수를 나열을 해보자면

1. 테+저 vs 프+테     섬전
자원전 가면 불리하리라 봅니다. 앞마당 서로 먹고서 4개스vs 4개스 하면
테프의 공중이던, 지상이던 강력함을 테저가 막을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따라서 섬전일 경우 보통 앞마당을 빠르게 가져감을 역이용, 테란은 최적화 4골리앗드랍과 저그는 본진 선개스 2해처리 뮤탈로 타이밍을 잡아서 한쪽은 분명히 밀수 있으리라 봅니다. 다만 몰래배럭이나, 프로브 넘겨짓는 게이트는 저그가 어쩔수 없이 저글링을 뽑아야 하기때문에 뮤탈뜨는 타이밍이 많이 늦여서 전략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이른 정찰로  저그의 본진 플레이가 파악되도 어차피 상대도 가난해 지니때문에 저그쪽이 운영을 환상적으로 잘해준다면 중반까지는 비슷하게가리라 생각됩니다.

테란은 거의 무조건 최적화 4골리앗드랍후에 맞춤운영
저그는 본진 선개스 최적화 6뮤탈

2. 테vs프 & 저vs테
테란은 상대적으로 플토와 러쉬거리도 먼데다가 플토가 저그있는 섬쪽으로 게잇넘겨짓기해도 마땅히 벙커링정도 밖에 해줄게 없습니다. 이쪽 진형은 테란이 그리 할게 없는거 같군요. 하지만 저그가 있는 섬쪽을 보면 2개스(앞마당)를 가져가기가 쉬워서 먹고나면 상대테란 유린이 어느정도 가능하리라 보여지고, 플토도 신경 써야하기 때문에 무탈을 거의 가제적으로 가게끔 되리라 봅니다. 그러면서 상대 테란은 바이오닉을 갈 가능성이 높고, 드랍쉽보단 3배럭스와 팩토리 테크로 진행하리라 예상 되네요(불꽃이나 뮤탈잡기위한 마메병력 생산). 그리고 상대 플토는 대테란전 하듯이 드래군을 뽑아 주던지 캐논러쉬로 저에게 압박을 가해올수도 있구요. 만약 코어테크 였다면 중반에  쉽게 커세어가 추가되기때문에 저그의 오버로드가 상당수 잡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커세어 나오는 타이밍에 맞춰 제가 타이밍을 잡아 뭔가 해주지 않으면 불리하게 가리라 생각됩니다.

테란의 빌드는 플토의 약한타이밍을 한번 노리는 2팩이나 1팩1스타후 방어하면서 저그쪽에 도움을 줘도 될듯합니다.

3. 테vs테 & 프vs저
가장 좋은 상황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제가 테테전은 자신이 있습니다. 또한 러쉬거리도 멀어서 저그가 12드론 앞마당을 가져가도 전진게잇이 아닌이상에야 피해 볼일은 없다고 보구요. 무난히 저그가 2개스를 가져간다면 이후 테테의 전투 균형이 팽팽할지라도 무탈이 뜨는 순간 우리쪽에 무게가 실리겠죠. 다만 플토가 더블넥을 해도 거리가 멀어 저그가 플토를 견제하기가 힘들다는 것과, 테테 섬쪽도 플토에게 마땅히 피해를 줄수 없는 것이 사실이죠. 그래도 상성상 한쪽은 비기고 한쪽은 유리하기 때문에, 중후반을 생각해도 저그가 테란에게 견제만 당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테란쪽을 먼쩌끝내던가, 플토쪽을 먼저 끝내던가 해서 승률이 높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테테전 빌드는 물론 정찰이 중요하지만 가장무난한 2팩으로 골리앗 탱크로 땅따먹기 형식으로 진행해도 충분히 할만할꺼같고, 플토의 포톤밭이나 일꾼 견제를 위해 1팩1스타이후 맞춤운영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위에 말을 많이 지껄여 놨지만 많은 경기수를 통한 경험습득이 제일 중요하겠지만요
-_- 저희가 시간이 별로없습니다. 축제기간인데도 불구하고 넘쳐나는 리포트와...... 여러 프로젝트들.... 간간히 하루에 2~3게임정도 하고 마는데

테저조합이 테프조합에 따라 1,2,3경우에 펼칠수있는 그림의 짜임을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