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고등학생이구요

누나가 대학생입니다. 편입이니 당연히 누나 문제이구요

대학교는 동국대이구요 학과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학과를 옮기는 것을 편입이라고 해야하나요 전과라고 해야하나요?

여튼 학과를 옮기려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여기까진 좋았구요 정식결과나오기전에 누나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구 전화까지해서

합격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다음날 엄마까지 한번 더 전화해서 확인하셨구요.

그래서 완전히 합격인줄 알았으나 몇일후 전화가 와서 다시 합격이 아니라고 하는거 아닙

니까.. 어의없을 따름이죠.. 다시 홈페이지에는 해당사항 없음이라고 나오고 있으니..

전화로는 4가지 없게 뭐 이런저런말 하고 이 문제에 대해선 할말이 없다고 하네요..

옮기려던 학과는 국어교육과 입니다. 저희 누나가 선생님을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어했고

국어교육과를 간다면 그 꿈을 좀 더 쉽게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지금 있는

학과는 당연히 국어교육보다는 확실히 밀리고 누나가 원하는 과목이 아니였기 때문에

편입시험을 본건데 이렇게 결과가 나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오늘 부모님이 따지러 가신다고는 하지만 별 효과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 놈들이 이런일에 좀 익숙하겠습니까..

오늘이 또 정식발표 일이구요..

아직 자초지종은 모르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더욱 더 답답할 따름입니다.

원래 학과에 좀 사는 학생이 있다고 하는데(4가지가 좀 없다고 하네요) 그 학생이 돈을 쓴

건지 담당교수가 갑작이 맘에 안들었다던지 전산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든지 모 이런저

런 상상을 하곤 있습니다만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음.. 주절주절 써봤는데 이해가 확실히 가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정을 모르기 때문에 pgr여러분들도 해결책을 많이 제시해주시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자초지종을 아는데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인터넷으론 많이 돌아다니질 않아서 pgr만큼 많이 가고 많이 믿을 만한 곳이 없습니

다. 많은 분들의 의견이 저희 누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pgr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1. 그리고 홈페이지를 캡쳐한다든가 뭐 사진을 찍어놓던가 해야하나요?
      (제가 자세히 보지 않아서 저는 잘 모르겠습니만 누나가 저장이나 인쇄가 안되게
       되어있었다고 하네요.)
저는 더 물어보고 싶은게 많으나 일단 생략하고 결과나오는 대로 한번더 올리도록 하겠습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