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이렇습니다.

A가  세제6개묶음을 택배로 B집에 보냅니다.

그런데 B가  옆집주소로 잘못 알려줘 옆집C로 갑니다.

C는 그 택배를 뜯어봅니다.

그리고 B가 주소를 잘못 보낸것을 확인하고 옆집에 택배를 찾으러 갑니다.

B가 택배상자를 찾아와서 확인해보니 세제가 5개만 들어있습니다.

C에게 물어보니 원래 5개만 있었다고 합니다.


이 과정을 전해들은 A가 업체에 항의를 하려하는데요.

그 A가 전데요.
제 집으로 온 택배물건을 뜯어보고 제눈으로 잘못온게 확실하면
강하게 "뭔가 잘못됐다. 당신네들이 한개 덜보냈다."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중간에서 여러사람을 거치다보니 상대방쪽에서 "틀림없이 확인해서 보냈다."라고 나오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네요.
(C가 한개 슬쩍하고 시치미떼는걸 수도 있고.자기이름도 아닌데 뜯어보는 사람이라면)

제가 상대업체입장이라도
"하나 덜왔어요." 라고 한다해서
냉큼 "예,저희가 실수했나봐요. 바로 하나 더 보낼게요"라고 나올것 같진 않거든요.
내일 전화로 문의하려하는데 어떻게 대처하는게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