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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3 19:12
특별히 준비해갈거 없습니다.. 감기약같은건 가져가봐야 다 내놓으라고 하고 내무실내에서 공용으로 쓰게하고, 담배같은건 다 압수, 그외의 것은 사복과 함께 보관했다가 퇴소하는날 같이 줍니다. 대일밴드 같은건 가져가면 상당히 쓸만한데, 이런것도 원래는 뺏기지만 저같은경우는 잘 숨겨놔서 행군끝난 다음에 아주 유용하게 썼습니다. 개인적으로 특별히 먹어야 하는 약같은게 있으면 그런건 물론 준비해가야겠지만요..
머리는 그냥 남들 군대갈때랑 똑같이 깍고 가면 됩니다. 4준데 적당히 자르고 가면 되겠지.. 해서 좀 길게 자르는거 보단 확실히 남들만큼 자르는게 더 낫습니다. 왜냐하면 그 안에서도 머리를 자르는데, 대충 잘라서 2주차나 3주차쯤에 머리가 많이 자라면 또 잘리기 때문에 그럴바엔 들어갈때 확실히 자르는게 더 낫습니다. 훈련은 훈련소마다 편차가 있지만 현역보다는 쉽게 합니다. 아무래도 4급받은 사람들과 같이 훈련하고, 기간도 짧기 때문에 FM대로 하진 않죠.. 특히 유격은 대충 흉내만 내고 주로 PT체조만 합니다. 1주차엔 제식훈련(줄서기, 경례하기 등등..) 2주차에 사격과 각개전투 3주차엔 유격과 야간행군 4주차에 화생방과 행군 이런식으로 합니다.. 딴건 특별히 주의하실거 없고 그냥 조교가 하라는대로 하면 4주는 금방갑니다.. 다만 처음 들어가서 옷하고 전투화 나눠줄때 전투화는 가능하면 딱 맞는걸 잘 골라신으세요.. 제 후배중 하나가 발이 워낙 큰데 맞는게 없어서 억지로 신다가 발이 시커멓게 다 멍들었더라구요.. 많이 걷다 보니 신발만큼 중요한게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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