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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31 14:26:04
Name 세느
Subject 사람이.. 하늘나라로 갈때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세느입니다.

브레인 13회를 보던 중..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이강훈 선생의 어머니가 죽을 때, 마지막으로 아들과 딸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마음속으로 하고 짐을 내려놓으며 눈을 딱.. 감고 돌아가시더라구요.

실제로 여기.. 답을 다시는 분들은 느껴보지 못하셨겠지만

사람이 하늘나라로 가기 전에 저렇게 .. 죽을 수 있는건가요?..

물론 다가오는 죽음을 막지는 못하겠지만.. 이제 가야지.. 하고 내려놓듯이요..

아직 주변 분들이 돌아가시는 걸 많이 경험해보지 못해서 궁금하네요..

연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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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31 14:28
수정 아이콘
이어서 이강훈 선생이 혼자 막...... 어머니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는데
이거 왜 이렇게 슬픈가요 엉엉..
........힝 연말에 혼자 우네요..
벌렸죠스플리터
11/12/31 14:2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경우는 잘 못보았네요...
병때문이든, 아니면 호상하시더라도 항상 의식을 잃고 잠드신속에서 가시는것만 듣고 보아서..
11/12/31 14:32
수정 아이콘
제가 죽음을 경험해보진 못 했지만(...) 임종을 몇번 곁에서 지켜본 입장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온힘을 다해 잡고있던 생명의 끈을 탁 놓아버리듯이 떠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십니다. 가끔 말이지요.
11/12/31 14:36
수정 아이콘
벌렸죠스플리터 님// 그렇군요. 제 할머니 같은 경우도 주무시다 돌아가셨긴 했습니다..
11/12/31 14:37
수정 아이콘
SoyaTe 님// 가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핸드레이크
11/12/31 15:17
수정 아이콘
어머니가 아프신지 얼마 안될때는 ..삶의 미련이 많이 남으셨었고, 자존심때문에 사람들에게 아픈 모습 안 보이셨는데..
한번 혼수 상태 오셨다가 깨신후로는 모든걸 내려놓으시고 사람들도 다 불러라..뭐 하고 싶다 말씀 하셨어요..
그리고 말도 못 하시는 상태가 되신후 며칠만에 가셨습니다..
좋아지고 말고 그런 상태 자체가 될수 없는 상태셨기에..
11/12/31 16:45
수정 아이콘
건강하신 분이 급사 하는 것 말고, 병환이나 노환으로 돌아가시는 경우에는...
아예 돌아가시기 직전은 아니고 본인이 어느 순간 느끼는 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완전 멀쩡은 아니지만 컨디션 괜찮던 할아버지 한 분께서 '나 중환자실 가야돼?' 그랬는데,
갑자기 안 좋아져서 중환자실 가시고 2시간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어제도 참 인생 덧 없음을 느꼈네요...
흰코뿔소
11/12/31 19:54
수정 아이콘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는 분들, 종조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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