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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31 14:28
이어서 이강훈 선생이 혼자 막...... 어머니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는데
이거 왜 이렇게 슬픈가요 엉엉.. ........힝 연말에 혼자 우네요..
11/12/31 14:29
저는 그런경우는 잘 못보았네요...
병때문이든, 아니면 호상하시더라도 항상 의식을 잃고 잠드신속에서 가시는것만 듣고 보아서..
11/12/31 14:32
제가 죽음을 경험해보진 못 했지만(...) 임종을 몇번 곁에서 지켜본 입장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온힘을 다해 잡고있던 생명의 끈을 탁 놓아버리듯이 떠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십니다. 가끔 말이지요.
11/12/31 15:17
어머니가 아프신지 얼마 안될때는 ..삶의 미련이 많이 남으셨었고, 자존심때문에 사람들에게 아픈 모습 안 보이셨는데..
한번 혼수 상태 오셨다가 깨신후로는 모든걸 내려놓으시고 사람들도 다 불러라..뭐 하고 싶다 말씀 하셨어요.. 그리고 말도 못 하시는 상태가 되신후 며칠만에 가셨습니다.. 좋아지고 말고 그런 상태 자체가 될수 없는 상태셨기에..
11/12/31 16:45
건강하신 분이 급사 하는 것 말고, 병환이나 노환으로 돌아가시는 경우에는...
아예 돌아가시기 직전은 아니고 본인이 어느 순간 느끼는 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완전 멀쩡은 아니지만 컨디션 괜찮던 할아버지 한 분께서 '나 중환자실 가야돼?' 그랬는데, 갑자기 안 좋아져서 중환자실 가시고 2시간만에 돌아가셨습니다. 어제도 참 인생 덧 없음을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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