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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4 18:33
10만원이나 되는 표값을 내고 보러 오는 뮤지컬에서 립싱크를 해버리면...
완전 난리납니다. 뮤지컬도 배우팬덤이 있긴 하지만 뮤지컬 평론가들은 팬덤 눈치 안보고 못하면 못한다고 대놓고 깝니다. 더뮤지컬이란 잡지가 있는데 여기서 편집장,평론가,기자들이 대놓고 뒷담화 까는게 그대로 실릴 정도죠. 근데 립싱크면.. 목소리가 아예 안나오지 않으면 다른 주연배우나 커버를 올리지 몸 안좋으면 안좋은데로 라이브로 부릅니다. 그래서 한 작품에 여러번 가는 사람들은 배우 컨디션이 어떻고 하는 글들도 인터넷에 올라오곤 합니다. 아가씨와 건달들 재밌게 보셨나보군요. 전 서울공연을 못 봐서 ㅜㅜ 옥주현씨 작년 여배우중 티켓파워 1위였습니다.
11/12/26 00:28
100% 라이브입니다. 믿을 수 없을만큼 CD를 삼킨듯한 사람이 뮤지컬세계에는 많습니다.
게다가 똑같은 공연을 5번 10번씩 보면서 어제의 목소리와 오늘의 목소리를 비교해가며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에게 어제가 더 좋았어요, 오늘은 좀 안맞는 것 같네요 등등의 말을 건넬 정도의 귀를 가지신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립싱크따위는 상상조차 하지 못합니다. 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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