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여자인간과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를 지내게 됐습니다.
한 200일 넘게 사귀었구요... 지금까지 데이트는 이것저것 잘 알아보고 챙겨주는 성격이 아니여서, 크리스마스 데이트 일정을 좀 기대하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부산 안이면 어디든지 괜찮을거 같구... 크리스마스 냄새 찐하게 나는 곳이면 시외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남포동이나 서면, 해운대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혀 생각하지 못한 멋진 장소 있을까요?
데이트 코스, 어떻게 밟는게 좋을까요? 처음으로 이렇게 지내니 어리버리해지네요.

p.s 여초사이트 피지알의 고견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