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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22 10:50:00
Name 알파로크
Subject 술 끊으신 분 계신가요?
일단 저는 30대 초반 입니다. 술 마신지는 10년 좀 넘었구요.

제 주량은 소주 1.5병~2병 정도 인데, 이정도 마시면 다음날 약간 머리 아픈 정도 입니다.

그런데 요즘 소주 1병, 혹은 맥주 2병 정도 마시면 너무 머리가 아픕니다. 몸도 진짜 예전 같지 않다는게 느껴지구요.

그래서 술을 끊어 볼까 합니다. 솔직히 밤에 한병씩 마시던 맥주를 너무 좋아 하는데 완전히 끊을 수 있을 지 자신이 없습니다.

술 끊으신 분들께서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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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music
11/12/22 11:25
수정 아이콘
술먹다가 갑자기 쓰러지고, 병원에서 죽고 싶으면 술마셔라 라는 소리를 들으면 끊으실수 있습니다.(제 이야기 입니다. ㅠㅠ)
저도 거의 매일 마시다시피 했었는데, 위에 일이 있고 나서 술값으로 취미생활(프라모델) 시작해서 끊었습니다.
wannabein
11/12/22 11:36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의 금주는 그 자체의 금단효과보다 사회적 단절에 의해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밤에 한병씩 마시는 맥주를 끊으시는 정도라면 쉽게 하실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일단 술을 드시는 원인을 파악하시고, 원인에 해당하는 대안책을 마련하세요.
예를 들어 음주의 원인이 스트레스라면 운동이라던지 취미생활같이 저녁에 할 수 있는 가벼운 활동으로 대체하시고요.
그리고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으신게 아니라면 금주보다 절주를 권장하고요.
뭐 먹고 살고 일하는 것도 힘든데 한달에 몇번씩 치맥정도는 먹을 수 있는 삶의 소소한 행복의 여지는 남겨두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하
목표 기간을 잡으시고 드시는 양을 천천히 줄여보시면 의외로 쉽게 절주하실 것 같습니다.
회전목마
11/12/22 12:51
수정 아이콘
1년전에 평소 주량의 절반만 먹고도 그 다음날 까지 개고생한 후에
이젠 술 냄새만 맡아도 머리가 띵하며 속이 울렁울렁 거려서 저절로 끊어지더라구요
알파로크
11/12/22 13:21
수정 아이콘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점점 줄이다가 나중에 끊도록 해야겠네요. [m]
참외아빠
11/12/22 14:08
수정 아이콘
아....위염때문에 줄여야 하는데 맥주를 너무 좋아해서 못 줄이고 있어요
매일 마시다가 3일 참았는데 오늘이나 내일 한잔해야죠...
담배는 식도염 때문에 쉽게 끊었는데 술은 힘듭니다
저녁에 집에서 한잔 하는 시원함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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