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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06 17:18:28
Name 22
Subject (농구) 수비자 3초룰 위반시 패널티에 대해서
제가 알기로 수비자 3초 룰을 위반하면 자유투 1개와 공격권을 상대방에게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엄청난 바이얼레이션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이렇게 과한 패널티를 줘야 하는지가 의문이네요.

인텐셔널 파울과 같은 급의 반칙이라는 건데 고의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상대방을 위협하는 행위도 아닌데 이렇게 큰 패널티를 주는 이유가 뭘까요?

평소부터 궁금해 하던 건데 갑자기 생각나서 질문 올립니다.

- From m.oolz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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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6 17:26
수정 아이콘
제 짧은 소견으로는 수비자 3초 룰이 없는 경우 게임이 몹시 루즈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정말 직접 해봐도 재미 없죠 3초 룰 없이 하면, 공격자 시간이 가면 갈수록(?) 짧아지는 이유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이 "보는 재미"를 강조하기 위해 프로농구에서 패널티를 과하게 적용한다고 하면 납득이 될 듯 싶습니다.
글쎄요 능력자분들의 의견이 저도 궁금하네요.
11/11/06 17:34
수정 아이콘
지역방어에 대한 보완책으로 수비자 3초룰을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룰이 없다면 수비자가 더 유리해져서 지루한 게임이 되기 때문에 아직 냅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휘슬때문에 흐름이 끊겨서 없앴으면 합니다. 하지만 프로토를 걸고 보면 그런건 상관없이 재미백배가 됩니다.
소주의탄생
11/11/06 17:39
수정 아이콘
수비와 공격의 밸런스를 맞게 하기 위함이죠. 실제로 NBA에선 지역방어가 금지되었을때가 있습니다. 3초룰이 없을경우 공격패턴은 한정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샤킬오닐같은 선수가 3초룰 없이 골밑에서 버티고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인사이드돌파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드랍쉽도 잡는 질럿
11/11/06 17:48
수정 아이콘
다양하고 다이나믹한 경기를 연출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지역 방어를 한다고 프로 선수들이 개인 방어에 비해 더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외곽 공격으로 치우치게 되죠.

과하다 싶은 페널티를 주는 건 그만큼 그 룰을 위반하지 말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11/11/06 18:45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 농구에서 존 디펜스가 득세하는 이유가 바로 수비자 3초 바이얼레이션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전 대학 경기에서 송영진-김주성이나 오세근이 골밑에서 버티던 중앙대를 보면 인사이드 공격은 거의 불가능하죠.

수비자 3초 바이얼레이션이 있는 현재도 존 디펜스를 제대로 할 때 외곽슛 안 터지면 거의 공격이 안 되는 판에 수비자 3초마저 없어서 하승진이나 피터 존 라모스가 골밑에서 죽치고 있다고 생각하면 끔찍하죠.

결론은 수비자가 과하게 유리하여 보는 농구의 재미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패널티를 강하게 주는겁니다.
11/11/06 18:54
수정 아이콘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3초룰 존재의 의미 자체는 알고 있었는데 왜 이렇게 페널티가 클까가 궁금했던 사항이었어요. 결국 그만큼 재미에 중요한 요소니까 그만큼 엄하게 지키라는 뜻 같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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