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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06 03:39
큐대를 잡아 뺄때 저절로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나요??
어깨를 움직여서 큐대를 빼는게 아니라... 팔 전체에 힘을 줘서 최대한 빨리 움직인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네요;;ㅎ
05/11/06 03:44
공을 칠때는 어깨부터 팔꿈치까지는 고정하시고 팔꿈치 부분을 축으로 그 아래부분만 움직이셔야 합니다.
최대한 '부드럽게' 치시는 것이 정확한 타격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죠. 사실 그리 힘을 안줘도 정확히만 맞추면 생각만큼 충분히 공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나중 얘긴데, 끌어치기를 할때도 끊어칠때와 밀어칠때를 구별해서 치시는게 좋죠.
05/11/06 05:05
ljchoi니의 말이 정답입니다. 스냅으로 찔렀다가 큐를 뺄때 큐로 공을 끌어온다고 생각하세요. 공의 아래쪽을 친다고 공이 뒤로오는게 아니라 공을 자신이 큐로 끌어오는것입니다.
05/11/06 10:23
과도기가 아닐지요.
저도 한창 당구치러다닐때,매일몇게임씩치니깐 어깨가 아프더라고요.^^ 당구를 배울때는 당구장알바가 강추입니다. 당구 200칠려면 소한마리잡아야되거든요.
05/11/07 12:54
너무 늦은 것 같지만..
끌어치기는 큐를 끌어치는게 아닙니다. 공이 끌려오는 것이죠. 엄밀히 말하면 끌어치기와 밀어치기(오시)는 같은 샷이라야 합니다. 상/하의 회전량이 방향만 다를 뿐, 양 쪽 다 토크가 최대로 될 수 있도록 가능한 바깥쪽 당점을 주고 흔들림없이 정확한 샷으로 일정하게 밀어 쳐 주시면 됩니다. 큐를 빼는 것은 제 1적구 타격 후에 끌려서 돌아오는 수구를 피할 정도로 부드럽게 치워 주는 행위일 뿐입니다. 강한 타격과 동시에 꺾어서 쳐야 하는 경우 강한 타격을 주기 위한 타법이 어깨를 함께 사용한 스윙이다 보니 "끊어서"치는 느낌이 납니다만, 정확히 보자면 끊어친다기 보다는 타격으로 강하게 휘둘러 친다고 봐야 합니다. 어깨를 고정하시고, 큐걸이를 잘 잡으신 상태에서 팔꿈치와 손목만으로 부드럽게.. 천천히. 한 번 밀어서 쳐 보십시오. 생각보다 끌어치기는 어려운 구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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