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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6 14:56
잘은 모르지만, 이대호 선수는 갈 것 같기도 합니다.. 아마 혼자 갈 듯 하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 하지 않을까요? 절친인 추신수 선수가 미국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데... 한번쯤은 도전해 볼 듯도 하군요
11/10/26 14:59
갔다가 실패해도 2년뒤에 다시 고액받고 국내리턴가능하니 무조건 가야죠 -_-; 게다가 다른 일본진출타자들을 보더라도 실력이 월등히 증가했음을 알 수 있으니 유학다녀온다는 생각으로 가도 될 것 같습니다;; [m]
11/10/26 14:59
단순히 돈만 따지면 당연히 갑니다. 갔다가 한국와도 거의 최고대우 해줄테구요.
가족은 걱정이 되니 한국에 두겠지만요. 거기다 일본에서 성공하고싶은 욕구도 있을겁니다.
11/10/26 14:59
저라면, 안갈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힘들겠지만, 아내에게 최대한의 배려를 해주고 (아내와 아기만 있지만 가정부를 붙여준다던가)
혼자서 일본에 갈 것 같습니다. 뭐, 방사선이 어른에게는 몰라도 아이에게는 확실히 위험할수 있는 것이니까요. 롯데에서 우승 못한 것 이거 하나 걸릴 것 같은데, 돈도 돈인데 더 잘한다고 평받는 일본리그 한 번 점령해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유럽축구로 생각하면, 프랑스에서 뛰다가 EPL 가는건데 오히려 안갈이유가 있나 싶네요. 수준차이를 떠나서 상위리그로 봐야죠.
11/10/26 15:01
3번문제는 혼자가면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2년 죽쓰고, 80억정도를 받고, 국내복귀하는 것이 맞을 듯 보입니다. 2년후는 FA의 황금시기입니다. 엔씨가 여전히 FA영입에 열을 올릴 시기고, 아마 신생구단이 1군에 합류할 시점으로 보이니 더더욱 FA영입을 할 것이고... FA로 풀리는 선수들도 많기는 합니다만, 이대호라면 경쟁을 가뿐히 넘길테니까요.
11/10/26 15:03
저라면 안 갑니다.
오릭스 2년 75억에 인센티브 20억(년당 10억씩)이라고 치면 55억인데 한국에 있어도 4년 100억은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금액적으로 비슷하면서 계약기간은 2배입니다. 물론 일본에서 대박나면 훨씬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은 있습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일본에서 대박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김태균, 이범호 실패하는 걸 보면서 본인이 대박날만큼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확신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 이대호는 김태균이 한국에 있는 동안 수년간 경쟁하면서 단 1년만 김태균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물론 이대호가 김태균이 일본 간 2년 동안 한국에서 공전불후의 타자로 성장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박의 가능성을 낙관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본에서 망해도 디스카운트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전 같았으면 대박의 가능성을 보고 한번 떠나 볼 수는 있습니다. 근데 동일본 대지진 이후 안전문제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금액적으로 큰 차이가 있으면 모를까, 곧 아이를 가질 것으로 보이는 이대호 선수가 낮은 대박의 가능성 하나만 보고 일본을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단, 이는 한국에서 4년 100억을 받았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만, 롯데를 떠날 수 없다고 이대호 선수가 생각한다면 4년 80억 정도가 이대호 선수가 한국에서 기대해 볼 수 있는 기대치 아닌가 싶습니다) 4년 80억이면 고민 좀 해보고 일본 갈 것 같습니다.
11/10/26 15:06
1. 도전가치
더 높은 상위리그에 도전하는 것은 선수로서의 기본 욕구라고 봅니다. 이대호는 현재 KBO 최고의 타자고 제가 이대호라면 죽이되든 밥이 되든 일단 더 높은 리그에 도전하고 싶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후에 지도자 생활등을 고려해보면 더더욱 가치 있는 일이겠죠. 야구를 보는 시야도 넓어지겠구요. 2. 손해 볼 것이 없다. 연봉으로 손해를 전혀 볼일이 없어요. 선례를 볼 때 갔다가 대망해도 와서 FA 대박 터트리죠. 그리고 2년후면 아직 이대호 전성기 나이입니다. 한국에서 4년 100억이라... 글쎄요 전 한계치가 80억이라 봐서 절대 그 정도 오퍼는 안들어올거 같아요.
11/10/26 15:08
저는 이대호선수를 현 크보 최고선수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국에 남아 은퇴하더라도 아름다운 누적기록을 남기긴 힘들어 보입니다. 7관왕도 앞으로 불가능할 것같고 한국에 남아 이루고 싶은 것은 팀우승이 있겠지만 일본으로의 도전은 최고선수에게 마약같은 유혹일 것 같아요. 평범한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이대호 선수라면 돈 때문이 아니라 도전하고픈 욕망으로 진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타폰]
11/10/26 15:14
가야죠. 한두푼 차이 나는것도 아니고요.
잘하면 좋고 못해서 복귀해도 원래 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금액 다 받을 확률도 높고요. 3번은 혼자만 가면 된다고 봅니다.
11/10/26 15:19
무조건 갑니다. 손해볼게 전혀없어요
가서 돈받고 선수생활하다가 오면 롯데가 얼마를 부를지는 모르겠지만 확 가격 질러버리고 싫으면 딴데가지뭐 하면됩니다...;; 물론 롯데가 이대호가 간후에 비밀번호를 찍는다면 롯데는 더 간절하겠지요;
11/10/26 15:19
전 무조건 갑니다. 돈, 안정성 어딜봐도 안 갈 이유가 없습니다.
흔히 팬들이 하는 착각중 하나가 돈보다 명예, 홈디스카운트해라, 이대호정도면 노후보장(코치+감독)인데 돈 몇억차이로 가냐, 이런건데 노후보장이고 뭐고 더 많은 돈 벌고싶은거야 당연한거고 당장 높은 금액에 성공하던 실패하던 상관이 없죠 실패하면 어떻습니까 리턴하면 국내구단들이 돈다발 쌓아놓고 기다릴텐데요. 물론 선수로써의 자존심이나 명예욕, 이런 부분도 있겠지만 가장큰 건 돈이죠
11/10/26 15:26
당연히 가야죠.
만약에 일본에서 잘되면 한국에서는 절대 받을 수 없는 초특급 대우해줄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죠. 가족 문제는 일본에 혼자가서 생활하면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선수 본인이 향수병이나 자연재해가 걱정되면 한국으로 돌아오면 그만입니다. 어짜피 대우해줄 것이 분명한데요.
11/10/26 15:48
1. 메이저에서도 홈 디스카운트 계약을 받아들이는 사례는 생각보단 많지 않습니다.
2. 이승엽(6년 100억) 이병규(4년 44억) 김태균(4년 65억+광고) 이범호(4년 40억) 모두 국내구단이 '저거 너무 오버페이 아냐?'라는 말을 들을정도로 쎄게 질렀지만 거들떠도 안 보고 열도로 갔고, 돌아와서도 가기전과 비슷한 대우를 받거나 받을 준비를 하고 있죠. 이대호도 예외는 아닐 것 같습니다
11/10/26 16:14
저라면 갑니다. 2년이면 갔다가 돌아와도 되는거고요. 이번에 안가면 4년뒤에는 갈수 있을까요. 그냥 쭉 한국에 있게 될 확률이 높은데 국내 최고 타자 이기도 하고 한번 도전해 보고싶지 않을까요.
11/10/26 16:25
전 안갑니다
야구하면서 돈보다 중요한게 우승해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 생각에 오릭스는 우승전력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럴바에야 지금 전력좋은 롯데에서 우승노려보는게 좋은판단이라고 생각되네요
11/10/26 16:41
이건 무조건 가야죠. QOL까지 금액에 포함한다면 버는 돈의 단위가 다를텐데요.
게다가 가서 부상으로 죽쓰고 중간에 계약해지를 해도 이미 주머니는 포근하고 여러가지로 따뜻한 고국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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