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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7 11:32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전화가 왔을 때 이런식으로 말했습니다.
기다려줄만한 사정이 아니다. 11월 5일도 너무 늦다. 난 3일 뒤부터는 어마어마하게 바빠진다. 무엇때문에 바빠지는지는 설명할 이유가 없으므로 설명하지 않겠다. 때문에 그 뒤에 당신들이 돈을 주면 다행이지만, 돈을 안주게 되면 그때 거기 신경쓸 겨를이 없다. 따라서 나는 당신들이 당장 2일 뒤까지는 통장에 입금을 해서 내가 확인하게 해주기를 바란다. 그게 되지 않는다면 나는 마지막으로 시간여유가 있을 때인 3일 뒤에 경찰에 진정서를 넣으러 갈 것이다. 이것은 내 현상황에 있어서 최선의 방법이고, 내 돈을 돌려받기 위한 당연한 절차라고 생각한다. 정리하자면 2일 뒤까지 입금이 되어야하고, 3일째에 경찰서로 갈 것이다. 당신네들이 무슨 사정이 있어서 빨리 입금을 할 수가 있는지 없는지는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 나도 내 사정이 있으니까. 그랬더니 다음날 입금이 되어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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