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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6 08:53
안타깝지만, 본인 상황을 제일 잘 아실만한분은 클라멘티아님 본인밖에 없을것 같네요.
스스로 이겨낼 의욕을 갖고 내가 이러고 있어서는 해낼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겠구나 라는걸 느끼시고 실천으로 옮기시는게 제일 빠른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누구나 슬럼프는 온다죠. 빠졌을때 더 깊은곳으로 빠진다거나, 아니면 금방 툭툭 털고 일어나는건 스스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기회라고도 생각됩니다. 힘내십시다.
11/10/16 09:13
무슨 일이든지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세요 그리고 여러가지 일을 해보시고요 자기계발서들 다 써있는 내용은 똑같습니다..말을 통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살아나가라는거죠.. 아니면 자기 자신을 일부러 시험 같은 의무적 상황에 몰아부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11/10/16 09:37
의식하지마세요.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모든 사람은 다 각자마다 매력이 있다고 전 믿습니다.
열등감이란 것은 원래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서 생겨나죠. 사실 자신감 역시도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서 생겨나는 겁니다. 즉, 열등감과 자신감은 동전의 양면이지요. 열등감은 노력을 통해서 자신감으로 바뀔 수 있는 부분입니다. 허나 이렇게 생긴 자신감은 결국 더 잘난 누군가를 만나면 다시 열등감으로 바뀌어버리죠. 그렇기에 저는 장기적으로 볼때 타인과 비교를 하고 더 잘나야 하지 않을까하는 그런 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봐요. 의식하지 않는 것, 신경쓰지 않는 것 등등. 그런 의미에서 자존감을 갖는게 필요하구요. 내가 못나든, 잘났든 어찌됬든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서 나를 바라보기보다는 온전한 나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전 님께서 너무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스스로 충분히 잘 살고 있다고, 스스로를 믿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여유가 생기고, 여유가 있으면 좀 더 시야가 넓어지거든요. 여유와 넓은 시야가 있다면 지금 고민하는 문제들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11/10/16 10:26
제가 보기에도 자신감이 문제시네요.
님이 남보다 잘하는 것이 별로 없는 것 같죠? 당연하죠. 저도 제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분야, 제가 남들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것에 저보다 앞선 사람들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내가 못난 건 아니죠. 제가 그들보다 나은게 하나 없다고 치더라도, 제가 패배자는 아닙니다. 제가 저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면 되니까요. 어차피 1등이 되지 않는 이상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될수도 없는 것이구요. 상황은 거의 비슷합니다.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의 문제겠죠.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도 문제지만, 님의 상황을 좋게 해석하시고 그 해석이 님에게 좋은 용기와 힘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내성적인 성격이야 잘 안바껴지지만 자신감 문제는 생각을 한번 바꾸고 그것을 강하게 믿으시면 금방 생기기도 하는 것입니다. 자신감이 생기시면 내성적인 성격도 천천히 바뀌실 것 같구요. 한마디로, 본인께서 자기에게 관대해지시고 그 용기를 바탕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추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난 못났어. 내가 그걸 할리가 없어. 라고 생각하면서 살면, 평생 만족을 못하시고 사실겁니다. 님께서 조금 더 사회적인 성공을 하시더라도 만족하시기 힘드실테구요. 마인드를 조금만 틀어보세요. 저희 아버지께서 어릴적부터 저에게 해주셨던 말씀이 "현재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어라" 였는데, 이게 그 어떠한 상황에서든 좋은 약이 되더군요.
11/10/16 10:36
자신감이 지구 핵까지 뚫고 나갈 정도면 엄청나다는 표현 아닌가요? 하하
외국 여행 다녀오세요. 저도 열등감의 화신인데 여기에서 사람들이랑 친해지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경험과 새로운 세계에 대한 경험이 클레멘티아 님에게 좋은 작용을 할 것 같아요.
11/10/16 10:39
구체적으로 방법을 알려드리져
빨리 배낭여행을 가세요. 어떻게 되겠지 .. 이런생각이 중요해요 그냥 떠나세요 자신을 극한으로 몰으세요. 돈을 최소한으로 기간은 한달이상으로 한 2주간은 소심하게 지내다가 3주차즈음되면 생존문제로 인식하게 됩니다. 그 수준이 되면 별짓 다하게 되요. 저 같은 경우는 새벽에 아무도 없는 교회에서 방석덮고 자다가 새벽기도 소리에 깬적도 있고 공원 화장실 뒤편에서 버너로 라면 끓여 먹다 경찰한테 욕먹고 용돈 받은적도 불쌍하다고.. 생존문제가 걸리다 보니 약간씩 저도 모르게 변하더군요 이 경험을 지금도 떠올리면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그런짓도 했는데 이까짓꺼란 생각이 참 대단하더군요 아 그리고 남들이 못 해본 경험으로 이야기 거리가 생기더군요 이성한테도 남들이 못 경험한 생생하고 웃긴 이야기 보따리들이 많다 보니 이성들도 재밌어 하고 좋아해주니 더 자신감이 붙더라구요 전 그랬습니다 여행을 떠나세요 혼자 배낭하나 버너 들고 돈은 최소한으로
11/10/16 10:55
한가지만 알려드릴께요.
지금 한국 젊은이들 중에 님께서 가장 최악인것 같죠? 주변을 둘러보면 다들 나보다 잘난 것 같고 그렇죠? 진짜 다 비슷비슷합니다. 차이가 있어도 얼마 차이 없어요. 그정도면 진짜 평균이에요. 자신감을 가지시고 내가 진짜 뭘 원하는지 생각해보고 찾아보세요. 또 무작정 일같은 것 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자신감없고 소심한 분들은 단순 알바를 구해도 '내가 그거 잘 할수 있을까? 욕먹는거 아니야?' 이런 생각하다가 한달 두달 보내고 또 자기 합리화 해서 아 그냥 난 학교 공부나 해야겠다 이럽니다. 그냥 눈 딱감고 시작해보세요
11/10/16 11:48
위에 낭만토스님 말씀대로 다 비슷비슷한거 같아요. 딱 평균이예요. 저도 글쓴분처럼 생각하던때가 있었고 글쓰신분처럼 생각하던 때가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저보다 못난 젊은인들이 많이 볼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못난 기준이 제가 생각하는 기준이었겠지만.. 그렇게 생각해요.
나름 열정을 가지거나 열심히 살고 있는 젊은이들은 눈에 띄죠. 그리고 잘 보입니다. 그래서 그들만 보고 있다보면 자기스스로 비교하게되서 자신감도 잃게 되고 뭐... 그런데 반대로 자기보다 못한 젊은이들은 잘 눈에 안띄입니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안띄게 행동하고 있기 때문이죠. 가장 힘들고 형편없을거 같다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딱 반인거 같아요. 저도 몇달전까지 그런거 같아요. 근데 요새는 자신감 있게 행동해요.. 저같은경우도 혼자 서울에서 강원도까지 일주일동안 걸어다녀봤어요. 많은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11/10/16 13:10
이런건 어떻게 해야 할지 자기 스스로 답을 다 알고 있을 겁니다.
답을 모를수가 없죠. 너무 뻔한 답이니깐요. 어떻게 해야할지 다 아는것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면 조금은 더 자기를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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