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0/28 17:19
윗분들?!;;;;;;;;;;;;;;;;;;;;;;;;;;;;;;;;;;;;;;;;;;;;;;;;;;;;;;;;;;;;;;;;;;;;;;;;;;;;;;;;;;;;
은행에 입사하는 길이 있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수학교육을 전공하던가(학사때도 2급정교사자격증은 잘하면 딸수있죠) 경제학이나 경영학을 전공하는 경우도있고.. 선택의 폭이 가장 넓은 과가 수학과입니다. 자연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는 과이기도 하구요. 공대쪽으로 전과하는 경우는..;; 제주위엔 못본듯하구요. 아무튼 요즘처럼 불확실한 시대에 비전있는과란 몇 없습니다. 학부수준으로 전공살려서 취직하기도 뭣하구요. 가장 흥미있고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는 과로 진학하세요~ 자세한건 수능점수가 나오면 대성학원과 종로학원의 배치표가 결정해 줄겁니다.
05/10/28 17:29
헉..
Skykiller님// ;; 종로,대성 배치표 절대로 믿으면 안됩니다. 물론 어느정도 참고는 될 수 있습니다만 그걸 기준으로 원서를 쓴다는건 너무나 위험한 선택이 되버립니다.대성,종로학원 선생들도 진학 지도 할 때 자기 학원에서 만든 배치표 아예 깡그리 무시하죠. 흔히들 재수용 배치표라고도 많이들 말하구요. 그거 믿고 원서 썼다가는 떨어지기 십상입니다.
05/10/28 17:32
ANt////붙고싶으면 몇칸낮추어서 쓰고 로또지르는 기분으로 쓰면 적절하게 쓰는게 배치표식 원서쓰기아닌가요?;;
제가 하고픈말은 우리나라 대학진학현실이 저모양 저꼴이다라는 거였는데....
05/10/28 17:32
그리고 요즘은 각 분야에서 수학의 활용도가 정말로 높아지고 있기 떄문에 상당히 비전있는 과라고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학과 나오면 학원 강사,학교 선생님 정도 외에는 할게 없는 줄 알지만 수학을 베이스로 복수전공이나 대학원 진학등을 통해 경제학,경영학과 접목시킬 수 있다면 좋은 선탠이 될 수 있습니다.
수학을 좋아하신다면 특히 추천할만하네요. 다만 막연히 수학이 좋아서 수학과를 간다기보다는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어느정도 계획을 세우고 결정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05/10/28 17:34
허공에삽질님//가,나,다군 세군데밖에 지원이 안되는 관계로 막상 쓰려고 하면 배치표 믿고 결정하기 쉽지 않습니다. 로또지르는 기분으로 쓸만큼 대학을 가볍게 결정할 수는 없죠.
05/10/28 17:41
몇몇 문장은 암울하다는 말을 돌려서 표현한것처럼 들리네요 -_-;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은 또다른 관점에서는 그만큼 자기만의 자리는 정작 없어서 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경제학이나 경영학을 할수도? -> 그럴꺼라면 애시당초 경제학과나 경영학과 가는 편이 낫겠죠. 마찬가지로 선생님을 하려면? -> 역시 사범대나 교대쪽을 애시당초 가는 편이.. 은행에 입사라는 건, 은행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부서로 가겠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은행이라는 곳에 상당히 여러 전공자들이 모이길래요 ; 과연 수학과의 대표적 진로로 자신있게 내세울 곳인지..공무원시험준비나 토익공부를 한다는 말씀은 말할 것도 없구요 ; 제가 납득할 만한 제대로 된 진로는 수학과 대학원 진학밖에 없네요..여기서 제가 '제대로 된' 이라고 표현하는 건, 수학과를 나왔기때문에, 즉 다른전공을 했으면 가기 힘든 진로인데 수학과를 나와서 할 수 있는..그런 곳을 말한겁니다; 윗 리플들에 대한 딴지를 걸려는 건 아니구요 ^^; 저또한 이공계열 학생중 한명이기 때문에..비단 수학과 뿐만이 아니라 위의 어느분이 쓰신것처럼 요즘같은 시대에 확실히 비전있는 과란 몇 없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05/10/28 17:46
QrEmoNaQ님//제가 봐도 민망하네요^^;
열씨미님//글쓴분이 수학을 좋아하시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물으셨기 떄문에 그렇게 대답들을 하신거 같네요. 경제학 경영학을 바로가는게 수학을 베이스로 대학원,복수전공등을 통해 그분야를 공부하는것보다 반드시 낫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05/10/28 17:55
'' 네 반드시 낫다고는 볼 수 없겠죠 ^^; 그럼 당연히 논란의 여지가 없는 것이고 어떤 것이 어떤 것보다 반드시 낫다고 할 수 있는건 세상에 별로 없죠. 그런 절대적인 의미로 쓴 말이 아니라, 애시당초 경제혹은 경영쪽에 관심이 있다면 수학과를 간 후에 복수전공 등을 통해 그분야를 공부하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처음부터 그쪽분야를 가는 선택이 좀 더 일반적으로 합당하지 않을까 하는 말입니다. (개인적인 의견 차이는 있겠지만 ^^;) 복수전공이 구체적으로 어떤건지, 얼마나 빡셀지, 그런건 대학 입학전에는 어렴풋이 알 수 밖에 없고, 실제로 수학과를 간 후에 자기 계획대로 복수전공이 잘 될지는 또 이후의 자기 노력이나 또는 주변상황에 바뀔 수도 있는데 굳이 그렇게 할까 하는 생각입니다.
05/10/28 23:23
수학과가 암울하다니.. 무슨 소립니까. -_-;;
은행에서 왜 통계학과를 대량으로 뽑으려 들겠습니까. 제가 다시 대학간다면 원래 제 과에다가 수학과(혹은 통계학과) 부전공을 하거나, 아예 통계학과로 들어가서 석사 부터 경제학, 경영학으로 옮겨가고 싶습니다. 물론 학교마다 환경이 크게 다르겠습니다만, 수학과는 절대 암울하지 않습니다. 어영부영한 학점과 부족한 전공 외 주변지식으로 학부만 졸업하고 취직하려 든다면 암울하겠지만. 그건 어느 과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포텐셜 키우는 데 수학만한 거 없다고 봅니다. 수학 & 외국어. (+ 컴퓨팅 능력) 성공의 지름길이죠.
05/10/29 00:52
그런데 정말로, 정말로 대학교 먼저 간 선배로서 조언하는데 점수 맞춰 과 선택하지 마세요. 솔직히 저도 고3때는 '과가 무슨 상관이냐, 대학만 잘가면 장땡이지.'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했는데, 대학 와서 전공수업 딱 한 번만 들어보면 결판납니다. '큰일났다.'
적어도 자신이 흥미가 있고, 되도록이면 쉽게 잘하거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꼭 하고 싶은 전공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대학 선배로서 정말 중요하게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과 잘 선택하세요.
05/10/29 07:05
수학과가 암울하진 않습니다. 단 어떤 과를 가시더라도 탑이 되실 자신이 있으셔야 합니다. 아무로 좋고 인기좋은 학과라도 ( 의대나 법대는 좀 제외.. 거기는 좀 구조가 다르니까요 ) 결국 그 분야의 탑이 되야 됩니다.
그런데 선배님들의 말을 들어보면 수학과 물리, 이 두가지는 탑이 되기 위해선 어느 정도 타고 나야 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주위를 실제로 둘러봐도 그렇구요... 결국 이것도 식상한 결론일진 모르지만 정말 수학을 좋아해서 가시는 거라면 수학과 가는 거, 좋은 선택일 수 있지만 수학을 열심히 할 자신이 없는 상태라면 결국 반수나 재수의 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05/10/29 12:32
수학과가 암울하단 얘기는 자연대,공대 생활하면서 처음 들어보네요. 화학이나 생물, 물리학과가 암울하다는 얘긴 들어봤어도 수학과는 전혀 암울하지 않습니다. 제 아는 사람도 보험회사와 은행 입사 했구요.
대학원을 가더라도 경영, 경제, 통계 등 활용 분야가 어마어마 합니다. 만약 자신의 수학과가 네임벨류가 정 떨어진다 싶으면 보험계리인 시험을 봐도 무방한 과가 수학과고, 수학과가 그 시험 굉장히 많이 붙습니다.
05/10/29 12:36
또한 수학이란 분야가 굉장히 범위가 커서 (예컨데, 미분 방정식은 기계과 학생들, 특히 진동부분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거의 이것으로만 문제를 풉니다, 경제학에서는 이것 저것 ..편미분도 쓰일정도로) 여러방면에 쓰입니다. 그 과에 가서 어떻게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느냐가 중요한 거지요. 적어도, 일부 과들처럼 실력이 있어도 자리가 없어서 취직 못하는 일은 없습니다.
05/10/29 20:46
^^ 미방은 이공계열 학생이면 누구나 기본으로 배우는 것 아닌가요? 전 기계과는 아니지만 기계과에 관심이 많아서 졸업직전에 기계과 수업 이것저것 수강하는 공대생인데 기계과 학생들이 진동부분 문제를 풀 때, 미방은 그저 기본이 아닐런지 ; 과연 그것만 가지고 다 풀리나요? ;; 어쨋든 윗분 말씀을 보니까 수학과가 생각보다 괜찮은가보네요 ^^ . 대신 기준이 단순히 여길 나오면 여길 들어간다 에서 그치면 안될텐데요; 은행에 입사한다고 다 같은 은행직원은 아니니까요. 그안에서 또 어떤일을 하는지, 대우가 어떤지 등은 또 천차만별이겠죠. 물론 이런 짧은 리플에 이런 내용을 다 일일히 쓰실 수는 없었겠지만요 ^^; 단순히 취직은 잘된다로 치면 저희과도 제가 01학번인데 그동안 취직못한 선배는 단 한명도 못봤거든요. 일일히 나열하고싶진 않지만 많이들 대기업에 좋은 곳으로 갔구요. 그렇다고 저희 과가 비전이 좋다고 말해지진 않습니다..저희과 내에선 ; 가고나서 그 이후의 승진문제 등등이 또 골치아프니까요..비단 저희과 만의 문제는 아니겠죠.
05/10/29 21:10
열씨미//님 이공계열은 원래 그렇죠. 진대제 같이 엄청난 능력과 운을 타고난 사람도 "겨우" 장관인 현실아닙니까 ^^ 박근혜가 전자공학과라는데 한번 기대해볼까 생각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