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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8 17:20
골 결정력 있는분이 원톱서시고 나머지 9백에 뻥축구하는게 짱입니다.
그리고 프리킥 연습 한분 죽어라 시키시면되요~ 한번은 기회 옵니다 분명. 그리고 한골 넣었다 싶으면 잠그구요. 우리과가 이 전술로 최근 10년만에 체육대회 결승까지 갔다지요...;;;
11/09/18 17:22
위 두 댓글이 일맥상통 하는거 같네요.
저도 4-5-1 추천합니다. 빠르고 결정력있는 원톱에 빡세게 뛰는 수비4명 빡세게 뛰거나 공좀 다룰줄 아는 5명으로 미드조합..크크
11/09/18 17:27
동네축구 전술의 甲은 일단 윗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수비 4명 고정으로 박아놓고
'나름' 개인기가 있는 1~2명이 원톱 또는 투톱을 서고 나머지 4~5명이 미드필드를 서는 포메이션이죠. 이때 왼발잡이가 1명이라도 있냐 없냐에 따라 경기양상이 좀 달라집니다 왼발잡이 1명이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려줄 수 있냐 없냐에 따라 공격루트가 달라지니까요. (꼭 제가 왼발잡이라서 이런말을 하는 건 아닙니다. 경기 경험상... 으흠!) 그 다음은 기동력을 갖춘 공수전환이 되느냐에 따라 전력이 급격히 차이납니다. 종합: - 동네축구 전력의 핵심 = 개인기 갖춘 공격수 1~2명, 그 들에게 패스를 찔러줄 공격형 미드필더의 존재 여부 + 반사신경이 있고 몸을 날릴 줄 아는 골키퍼
11/09/18 18:02
윗분들 말하셨듯.. 4-5-1이..
수비빡시게하고 걍 그중 킥괜찮은사람이 뻥~하면 동네축구수준에서는 뭐 벽처럼 다헤딩커트안되는경우가많아서 공격수 발끝에가면 골입니다 크크
11/09/18 18:47
동네축구에서는 골키퍼가 제일 중요합니다.
맨뒤에서 수비진영 잡아주고, 골까지 막아주고.. 진짜 수비의 핵심이죠. 그 다음엔 뭐.. 솔직히 포메이션이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굳이 얘기하자면 8-2 정도랄까요. -_-; 공격수 2가 원투패스 발만 좀 맞춰도 중앙압박 그런거 다 필요없어집니다.
11/09/18 20:32
고등학교때 원래는 4-5-1 비슷하게 하다가 체육대회때 예선에서 가장잘하는 반과 붙었습니다.
이반에 학교에서 가장잘한다는 애들이 많았었는데 이 반과 할때부터 5-4-1전술을 썻습니다. 1-0으로 이겼고 결승에서도 같은전술로 한번의 역습으로 1-0으로 이겼습니다. 이전술의 핵심은 5백에서 가장 가운데 수비수가 정말 중요합니다. 나머지 4명의 수비수가 붙어줘서 흘러나오는공을 잘 걷어내줘야하고요. 공중볼다툼도 잘해야합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한자리가 공격수자린데 그나마 가장 잘넣어주는 친구로해야합니다
11/09/18 20:49
고만고만한 경우엔 키플레이어의 역할을 키우는게 핵심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미들진은 별로 필요 없다고 보고요 수비진에서 공 받아다가 견제 다뚫고 공격진으로 볼배급 해줄수 있고 스스로도 공격가담이 가능한 슈퍼맨이 자기 기량만 다 발휘해줄 수 있게 만들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11/09/18 20:50
상대 윙이 쩔면 수비 다섯까지 붙이는게 좋긴 한데 동네축구의 골 내기 가장 쉬운 경우가 역습찬스에서 우리팀 머릿수가 얼마나 확보되느냐 이거기때문에 미들진 숫자는 줄이고 공격수비 숫자를 늘리는게 좋을거같네요
11/09/18 20:52
솔직히 동네축구 수준에선 공격수 어지간히 잘나봐야 세명 네명씩 짱박히는 수비수 혼자 뚫어내기가 쉽지 않죠
우리팀도 많은 상황에서 어쩌다 나오는 찬스를 잡아야..
11/09/18 21:15
451 포메이션이 중요한게 아니라.. 키핑이 되고 개념패스를 찔러줄수있는 미드필더와 쩌는공격수 하나만 있으면 될거 같은데요.
어차피 뚫릴 수비는 포메이션으로 커버가 안되던데요 ... 수비는 대충 깊은 라인에서 짱박고.. 뻥 차주고 개념 플레이 2명만 상대팀 진영에서 헤집어 놓는게 가장 좋은 전술인것 같아요. 뻥축구가 진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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