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8/19 10:08
블루투스 기술 자체가 음악용이 아니라서 음질은 많이 떨어집니다.
2번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10배정도는 넘는다고 생각합니다.
11/08/19 13:16
지금 소니 블루투스 헤드폰을 즐겨 사용하고 있는 사람으로 간단히 답변을 하자면,
1.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저도 음질 이상하면 정말 짜증이 솟구치고 절대 안듣는 스타일인데.. 생각보다는 음질 괜찮습니다. 거리는... 벽 하나 있거나 철제 케비넷같은거 있으면 막 중간에 끊겼다 그러기도 해요. 2. 10만원 후반대부터 되는 유선헤드폰의 음질을 블루투스 헤드폰에 기대하지 마세요... 의미가 없습니다. 3. 음질이라고 생각하는데.. 자세한 건 모르겠네요. 블루투스가 확실히 비싸지면 디자인은 이뻐집니다... [m]
11/08/19 13:49
이어폰 관련 전문가도 아닌 평범한 막귀를 가진 사용자입니다만, 최근에 블루투스 기기를 구입하느라 나름 조사 해본 정보와 제가 체감하는 선에서 답변해드립니다.
1. 신호손실 문제 검색해보면 기술 특성 상 음질손실이 불가피 하다고 합니다만 저의 체감으로는 막귀라 그런가 크게 신경쓰일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고 들으신다고 하셨는데 이 경우 의외로 전파 방해를 받는지 아주 가끔 끊김 현상이 발생합니다. 손에 쥐고 있으면 전혀 상관 없습니다. 거리가 벌어진다고 해서 음질이 손상되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중간에 장애물(벽 같은)이 있다면 끊김 현상은 불가피하다고 보심 됩니다. 말씀하신대로 같은 방안에서 놔두고 돌아다니면서 듣는 것이라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방에서 소프트한 웨이트 운동을 할 때 요긴하게 씁니다. 2. 가격 초고가의 일반헤드폰을 껴본적이 없어서 그쪽 수준은 모르겠지만 5만원대 일반 이어폰과 지금 사용 중인 12만원짜리 블루투스 헤드폰을 비교해봤을 땐 오히려 더 나으면 나았지 모자르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10배는 오버고 대략 2배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10만원 후반대의 유선 헤드폰의 깊은 음질은 블루투스 헤드폰으로는 구현하지는 못한다고 하네요. 3. 가격에 따른 등급 배터리는 가격대와 무관한 듯 싶습니다. 제품이 어떤 성향을 추구하느냐에 따라 적게는 4시간 보통 7시간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블루투스 전송의 질은 2.0 이상의 규격에만 맞으면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질은 아무래도 가격대에 영향을 받을 겁니다. 보통 7~10만원 짜리는 보급형, 10~20만원 짜리는 고급형, 20만원 이상은 하이엔드로 보시면 됩니다. 25만원 이상은 거의 제품이 없었던걸로... 음질외에 가격에 영향을 받는건 경량화와 착용감 등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래도 쌀 수록 무겁고 불편하고 비쌀 수록 가볍고 심플합니다. 4. 동글 동글은 안써봐서 모르겠네요. 5. 제품 추천 비교적 많이 알려진 제품 중에서 제가 구매를 고려했던 3종류의 제품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재생기기는 갤S1입니다. [플랜트로닉스 Blackbeat 903+] 12만원 현재 제가 사용 중인 제품으로 자전거 라이딩 할 때 사용하는 것 등을 고려하여 구입하였습니다. 1. 중저음 재생력이 뛰어나다. (별도 부스터도 있음) 2. 넥밴드 타입이기는 하나 선으로 연결된 형태이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다 3. 재생, 정지, 음량조절, 곡이동 등의 기능 제공 4. 배터리 시간이 7시간으로 충분한 편 5. 충전포트가 마이크로 5핀으로 갤S과 동일하기 때문에 충전기기를 공유할 수 있다 6. 귀에 걸치는 타입이라 운동 중에 착용해도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7. 무게가 가벼운 편이기는 하나(34g) 배터리와 주요 부품이 이어폰 본체에 집결되어 있어 무게중심이 귀에 걸친다. 즉 장시간 착용하면 타 제품에 비해 무게감을 느낄 수 있음 8. 기본 제공 이어팁이 귀에서 좀 따로 노는 경향이 있음. 검색해보니 일반 커널형 이어팁 등으로 커스터마이징 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LG전자 HBS-700] 7만원 제가 Blackbeat 903+ 를 사니깐 후배녀석이 이걸 사왔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비교해봤습니다. <특장점> 1. 음질은 큰 특징없는 보통 수준 2. 넥밴드 타입인데, 하드한 타입이라 휴대성이 썩 좋지는 않음 3. 재생, 정지, 음량조절, 곡이동 등의 기능 제공 4. 배터리가 10시간으로 매우 김 5. 충천포트는 마이크로 5핀으로 갤S와 호환 가능 6. 본체는 목에 걸치고 이어폰만 귀에 끼우는 타입이라 과격한 움직임 시 빠져나갈 일은 없겠지만.. 본체 때문에 걸리적 거림 7. 이 제품 또한 무게는 가벼우나(32g) 무게중심이 목에 걸치기 때문에 귀에 오는 부담은 적음. 그러나 목이 걸리적 거리는 단점이 있음. 8. 커널형 이어팁으로 무난함 [소니에릭슨 HBH-IS800] 16만원 Blackbeat 903+ 와 많은 고민을 했으나 가격 때문에 포기한 모델.. 사용기는 아니고 검색을 통한 정보입니다. <특장점> 1. 음질은 가볍고 맑은 음질이라고 합니다. 2. 보시면 알겠지만 굉장히 심플한 스타일입니다. 휴대성은 끝판왕일 듯.. 3. 대신에 음량조절 등의 부가기능은 없습니다. 무조건 심플만을 추구 4. 배터리가 4시간 대로 짧습니다.. 거의 출퇴근 전용이라 봐도 무방할 듯 5. 그런데다가 충전포트도 전용 포트를 사용합니다. 당연히 전용 기기도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6. 귀에 꼽는 이어폰만 있는 형태라 착용감은 최상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헤드 부분이 생각보다 큰데, 이 때문에 과격한 움직임이 있을 시 귀에서 종종 빠진다는 리뷰가 있습니다 7. 무게는 최고로 가볍습니다.(14g) 걸리적 거리는 부분도 없다는 것도 큰 장점 8. 마찬가지로 무난한 커널형 이어팁입니다. 운동 중 사용, 갤S와의 호환, 중저음을 좋아하는 취향, 가격대 성능비 등을 고려하여 전 Blackbeat을 샀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긴 한데, 귀에 걸치는 착용감이 조금 아쉽긴 하네요. 그래서 소니걸로 살껄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아 그리고 구매는 중고나라 등의 장터 거래를 추천 해드립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전자기기는 신품을 살 이유가 없어요.. 조금 개봉해서 썼다고 티가 확 나는 것도 아니고, 제품의 성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거든요. 중고나라에서 물건 검색 잘해서 직거래만 해도 충분히 문제없고 상태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 Blackbeat을 5.5만원에 업어왔네요.
11/08/19 17:34
총알 없으시면 Jabra Clipper 추천합니다. 음질 괜찮구요.. (아이폰 번들이어폰보다는 좋습니다. ^^:) 무엇보다 디자인이 좋더라고요.. 가격이 4만원대니까.. 5만원 이하 블루투스 해드셋(음악 + 통화) 되는 것중에 단연 최고입니다. 무엇보다 옷에 클립하면 되니 너무 편하고 좋더라고요...
제가 블루투스 해드셋 12만원짜리 모토로라 샀다가 날려먹고 요걸로 새로 샀는데..(싼맛에..) 만족감이 엄청납니다.
11/08/19 21:45
와~ 생각보다 많은 답변이 달려서 놀랐습니다. 답변들 통해서 궁금하던 걸 전부 해결했구요, 잘 고려해서 좋은 제품 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