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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6 19:31
주자 1,3루 상황에서는 병살의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보통 거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2,3루 상황에서는 병살의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잘 치는 타자면 걸러서 다음타자에서 병살을 유도 할수 있기때문입니다.
11/07/26 19:55
거른 다는 결정을 하면야 뭐 똑같지만
1,3루에선 안타 하나면 보통 한 점이고 2,3루에선 안타 맞으면 2점이니 거를 확률이 더 높다. 그러니 안 거르게 하기 위해 1,3루인 상황으로 가는 게 더 좋다? 뭐 이런 해설이었나요; 경기를 안 봐서 잘 모르겠네요. 음..
11/07/26 19:56
8,9회 같은 완전 1점 싸움 상황이 아니라면 1,3루에서 보통 거르지는 않죠. 1,3루에서 맞으면 1점이지만 만루에서 맞으면 2점이기 때문에.. 보통 승부를 합니다.
11/07/26 20:07
예전 같으면 그냥 해설자가 해설 하는대로 그런대로 넘겼을텐데.. 며칠전 롯데 홍성흔 선수의 홈런 상황에서 두산에게는 오히려 잘 된 상황이라는 해설을 듣고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다보니..
11/07/27 01:25
주자가 1루에 잇는거랑 2루에 잇는거는 원아웃 상황에서는 수비 포메이션이 마니 차이나게 됨니다.
아무래도 주자 1루 잇으면 1루수가 어느정도 1루주자 견제를 대비해서 루에 붙어 잇느라 수비범위도 좁아지고요, 더블 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수비하다 보면 다른 내야수들도 넓게 수비하기는 어렵슴니다. 더블플레이 방지용으로는 도루가 나을수도 잇겟지만 주자 2루3루, 반대로 수비에게 압박을 줄려면 저 상황에서는 1루 3루도 나쁜 판단은 아니라고 생각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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