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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6 14:50
그냥 지나가다가..
제가 임플란트 할때 주워들은 이야기 인데, 가령 왼쪽 상단의 어금니가 없을 경우 그것과 맞물리는 아랫쪽 어금니가 거의 사용을 안하게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위쪽의 어금니(현재 없는 부분)에 있는 잇몸이 계속 주저 앉는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3주 정도는 시간이 짧으니 별 문제 없겠지만, 좀 더 오랜시간이 지나면 잇몸이 주저 앉는 것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별 쓰잘데기 없는 답변이었습니다 .ㅠ
11/06/16 15:49
안하시면 원래 있던 어금니와 맞물리던 아래 어금니가 점점 위로올라오실겁니당;;;
이가 하나도 없어도 살수 있습니다. 다만 쪼금 살기 힘들뿐이죠
11/06/16 18:42
아직 면허는 없지만, 관련 내용을 배우고는 있기에 감히 적어봅니다. 부족한 부분은 선생님들께서 채워주실지도...^^;;
1.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지 않게 될 경우 맞물리는 반대쪽 치아도 포기한다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앞에 리플 다신 분 말처럼, 반대쪽의 대합치(여기선 왼쪽 아래 가장 끝 어금니가 되겠군요)가 맞물리는 힘을 받지 못하여 계속 위로 정출하게 됩니다. 나중엔 대합치도 발치해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그런 고로, 치아를 포기하지 않으시려면 임플란트를 하시는 편이 매우 좋습니다. - 미룰 수록 더 안좋아지는 측면들이 많아서, 결정은 몇 달 내로는, 가능한 빨리 하시는 게 좋습니다. 3. 해당 부위 위, 아래가 없어도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젊은 나이일 것임을 감안했을때, 웬만하면 있을 건 있는게 길게 봐서는 좋습니다 =_=a 4. 가신 치과에서는 안하는 술식일 수도 있지만, 만약에 사랑니가 상태가 괜찮다면, 왼쪽 위 사랑니를 빼서 빠지신 부분에 심는 '의도적 재식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박는 것에 대해서 부담이 있으실 경우 이런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해당부위 골이 부족하다는게... 가능할지 아닐진 잘 모르겠네요 헤헷;; 5. 제가 이런 상황이었으면 4번의 가능성을 먼저 문의해 본 후, 가능하다면 아마도 재식을 먼저 시도하겠습니다.(아마 대학병원으로 보낼 것 같기도 합니다만;) 골 이식 한다는 걸로 보아 사랑니도 겸사겸사 뽑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웬만하면 자기 이 쓰는게 가능하면 더 좋은 거라서요. 4번이 불가능하거나,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신다면, 임플란트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미흡합니다만 도움이 되었길...
11/06/17 13:50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그냥 예정대로 내일 뼈이식수술 받으러 가야겠네요... Zzae 님// 어금니 발치할 때 그 옆에 사랑니도 같이 발치했습니다. 사랑니가 썩었다고 하더라구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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