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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6 21:58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것 같습니다.
막상 떠오르는건 첫 째로 딸이 나오면 아들을 위해 한 명 더 가지지만, 첫 째가 아들이 나와버리면 그대로 외동으로 키우는 케이스가 좀 많이 않나요? 제 주위만 해도 딸 이후 아들을 위해 한 명 더 만드는 케이스가 흔해서..
11/06/06 22:00
제가 자게에 나와있는 연령대에 있는 사람인데, 제 친구들 보면 유독 막내가 아들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보통 딸낳고 아들을 낳으면 거기에서 쫑. 그리고 딸딸 아들이 가장 흔하고요...
11/06/06 22:02
낙태 때문에 그런 거 맞지요. 위에서 말씀하신 남아선호 가정정책(아들 나올때까지 아이 낳기)으로는 성비를 바꿀 수 없습니다.
예전에는 미혼자보다 기혼자의 낙태가 훨씬 많았다는 카더라 통신도 있습니다.
11/06/06 22:11
세계 최악수준은 과장된거고 (당장 인도,중국을 비롯해 말을 한해서 그렇지 중동쪽이야 말로 정말 심각하다고 하죠)
현재 남녀 성비에 대한 우려는 현재 성비 최고불균형을 이루는 세대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중반 특히 88년이후 부터 94년까지 시기 이미 예견했고 당시 국가적 재앙으로 인식했던 사태였습니다. 태아 성감별이 쉽게 이루어지면서 80년대 초중부터 성감별에 의해 여아를 낙태하고 남아를 낳기 시작하더니 이게 일순간에 유행이되고 거의 전국적으로 성행하면서 단 몇해만에 말도 안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특히 성감별이 가장 극심했다는 노태우정권 말기부터 김영삼정권 초기까지 경제성장과 더불어 버젖히 행해지고 당시 이걸 우려한 매체 전문가들이 급기야 연일 경고하고 나섰고 당시 현상태라면 이들이 결혼 적령기에 들어가는 2005년부터 장가못가는 남자의 수는 십만 단위를 넘어서고 가장극심해지는 2010년부터 향후 십년간은 대한민국은 여자를 못구해 결혼을 포기해야 하는 남성과 그로인한 사회적 대혼란은 상상도 못할거라고 했습니다. 당시 어떤 방송국 코메디에선 딸을 낳아 주위로 부터 핀잔을 듣는 부모가 20년후 그딸이 길거리만 나가도 남자 수천명이 대대를 이루며 따라오는 세상이 되 신세핀다는 내용의 코메디를 할정도로 낙태와 성감별이 만연했고 이미 돌이킬수 없는 상태에 부랴부랴 성감별 금지 낙태엄금이라는 법률까지 만들어졌지만 그때까지 대한민국은 낙태의 천국(어떤 기사에는 한해 약 180만명가량이 낙태로 사라진다 50만명정도다 등등 )이었습니다.
11/06/06 22:21
예전에 병원에서 40-50대 여성 대상 설문조사의 데이터 입력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는데 정말 놀라운 비율로 많은 여성이 낙태경험이 있었습니다. 2,3회 하신 분들도 많았구요.
11/06/06 22:22
단순히 아들을 낳을때까지 자식을 많이낳는건 남성비율을 높이지 않습니다.
낙태수술 때문이죠. 호랑이띠, 용띠 등에서 유독 남녀 비율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호랑이띠 여자는 드세다 뭐 그런식으로요. 실제 결혼은 2~3년 정도 남자가 나이가 많은편인데 출산율도 떨어졌으니, 사실 격차는 더 벌어진다고 봐야죠.
11/06/06 22:25
일단 글 쓰신 분의 연령대와 나이를 고려해봐야 하는데...
지금 15-30세 사이 연령대의 성비 불균형은 지금 15-30 세 분들이 낙태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 보다 한 세대 위의 분들이 낙태를 했기 때문입니다. 또 이게 지역별로 꽤 달라서 대구경북지역 같은에서 세번째 자녀 같은 경우 150:100 정도의 극악의 성비를 보이고 있어 (대개 자녀를 많이 낳는 경우는 아들을 낳기 위해서라는 걸 감안해서 생각하면) 특정 지역의 성비불균형이 대한민국 전체 성비불균형을 상당부분 만듭니다. 따라서 글쓰신 분이 30대 이전, 서울경기 지역에 사실 경우 여아낙태(살해)를 보시는 경우가 드문게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11/06/06 23:03
과거에 낙태 엄청나게 많이 했습니다. 낙태 천국이었죠.. 글씀님이 모르셔서 그렇지 알게 모르게 이모님들 고모님들 중에 낙태하신 분들 많이 있을겁니다.
11/06/07 02:01
docsjh님// 어느정도 아들을 낳든 어떻든 간에,
남자아이가 태어날 확률과 여자아이가 태어날 확률이 50 대 50으로 같고 낙태 등의 인위적인 조작이나 여자아이가 유산률이 높다는 등의 변수만 없다고 가정한다면, 남자애를 낳을 때까지 낳던 여자애를 낳을때까지 낳던 남자애을 둘 낳을때까지 낳던 현실적으로 두세명 낳아보다가 남자아이 없으면 포기하던, 전체 사회 분위기가 어떻건 남아대여아의 비율은 50대50입니다. 그게 독립시행의 법칙이고 확률의 재미난 점이죠. [m]
11/06/07 02:07
더 간단히 말하자면, 남아대여아의 수정비율은 반반이고, 인간이 자신의 의지로 정할 수 있는 건 다음아이를 낳을지 그만 낳을지 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어떤 생각을 갖고있던 다음 아이는 딱 절반의 확률로 남아가 되고, 나머지 절반의 획률로 여아가 됩니다. 인간의 결정(더 낳을지, 그만 낳을지)은 다음 아이의 성별을 결정짓는 확률에 단 1%도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한국기후 특성상 성인 남성의 정자 비율이 미세하게 Y쪽이 높다거나 y정자가 수정확률이 높디거나 하면 몰라두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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