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은 3년정도 있는 수학쌤이에요
학원 들어갈땐 계약서(1년 계약)를 쓰고 들어갔습니다.
원장님이 참 맘 좋으신 분 같아서 여러 잡무가 있었지만 ok하고 들어갔는데,
이건 웬걸...

회의시간마다 한주에 있었던 원장 맘에 안좋은 일들을 쏟아내고,
강사들끼리 얘기 하고 있으면 자기 욕하는 줄 알고 째려보고,
정해진 주말 보강 이외에 수업을 하지 않는다고 뭐라하고,
일일이 쏟아내기 힘든 일들로 인해
6개월만에 그만두겠다고 3월말 정확히 3월 31일에 이야기 했습니다.
계약을 왜 안지키느냐니 뭐니 해서 조금 실랑이가 있었는데,
어쨋든 원장이 알았다고 하며,  사직하는 걸로 되었습니다.

그뒤 사람 구하는걸 보니 생활정보지에 4월 22일 부터 사람을 구하고 있네요.;;
그만두겠다고 말한지 한달이 지나 후임자를 구했는지 물어봤는데,
사람이 안구해진다며, 그런거 왜 묻냐고 짜증을 냅디다.....
하는 모양새를 보니 후임자를 구하려면 몇달이 더 걸릴 것 같네요. ;;

제가 알기로 사직의사를 밝히고 한달이 유예기간이고, 그뒤는 자연적으로 사직효력을 발휘한다는데,
후임자를 구할때 까지 계속 학원을 나가야 하나요? ;;
도리상 좋지 않은 방법이지만,  지난 달 월급을 받고 결근모드로 가야 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