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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29 15:24
28살에 영국 1년 3개월 다녀왔습니다.
일단 영국은 비자가 좀 까다롭습니다. 학생비자를 기준으로 재산증명, 통장관리 등 서류 제출할것도 많고 특히나 재정을 중점적으로 보더군요. 겨우겨우 비자를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주위에 호주, 캐나다 다녀온 친구들이 있어서 귀국후에 이런저런 얘기 해보면 물가는 뭐 거기서 거깁니다. 비싼게 있으면 싼것도 있고 어느 한곳이 특별히 비싸다 싸다 라고 할 정도는 아니라는 거죠..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물가 하나로 판단하기는 좀 뭐시기한게 있네요. 제 기준으로는요. 그리고 거기서 백프로 집에서 지원받는 형식이 아니라면 어느정도는 알바를 하는게 좋은 선택인데(돈+영어) 영국 학생비자는 주당 20시간일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4시간씩 월~금 정도 일하면 자기 생활비 정도는 충당이 가능해요. 보통 학원수업이 적게는 3시간정도, 많이 듣는 사람은 5시간까지도 듣는데 시간이 많이 남거든요. 남는시간 활용이 중요한데 주위에 보면 자기계발에 투자하기 보다는 여가시간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아서 제가 보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어학연수를 어디로 가시던지 적당한 알바와 공부를 병행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거든요. 꼭 돈이 아니더라도 규칙적인 생활, 정규적인 영어활용 등등. 질문자의 영어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알수는 없지만 떠나시기 전에 문법 정도는 어느정도 떼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적어도 토익 700~800점 정도 수준은 되셔야 외국 나가셔도 영어가 팍팍 늡니다. 막연히 외국나가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나가면 별 소득없이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기본 이상의 영어실력을 '꼭' 갖추고 떠나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비싼돈주고 어학연수가서 문법부터 배웁니다;; 시간, 돈 모두 아깝죠. 영국에서 1년 2개월 공부하면서 중간에 틈틈이 유럽여행(스페인, 프랑스, 이태리, 체코, 등등) 다녀왔고 마지막 1개월은 학원, 알바 모두 정리하고 여자친구와 영연방 여행 다녀왔습니다. 영국어학연수의 장점중의 하나라 생각되요. 틈날때마다 유럽여행은 덤으로 할 수 있다는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즐거웠네요. 흐.. 질문자가 원하는 캐나다, 하와이는 아니지만 어학연수라는게 나라와 문화만 약간씩 다를뿐이지 그 안에서 공부하는 형식은 거의 비슷할거라 생각되어서 글 남겨봅니다. 준비 잘하셔서 유익한 어학연수생활 하시길~~
11/04/29 17:05
은빛비 님// 답변 감사합니다. 영국은 역시 유럽이라 주변 국가에 여행가기도 좋고 메리트가 많은것 같네요.
친구말로도 가기전에 기본적인 문법은 떼고 가라던데 역시 맞는말같아요. 아무튼 가서 제가 열심히하는게 제일인거 같군요. 친구말로는 매너리즘에 빠진다고 하던데 제가 쫌 그런쪽이라 걱정도 되고 그렇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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