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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31 21:29
31살..어떻게 생각해보면 늦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저희 학교에는 31살로 1학년을 입학해 전교 4등을 해서 장학금을 받기도 하고 27살인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으론 전문대가 낫지 않나 싶네요 기술직이라면 전문대가 훨 낫지 않겠냐는 소견이긴 합니다.
05/09/01 01:26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희 매형께서도 27살에 수능쳐서 대학에 입학, 31살에 졸업하셔서 현재 세계 초일류기업을 지향한다는 어떤 그룹에 연구원으로 계십니다. 저희과에도 34세 큰형님이 늦게 입학하셔서 3학년인 지금 사법고시를 준비하고 계신답니다. 헤르젠님께 괜한 용기를 주려고 하는 빈말이 아니라 26살이면 아직 뭘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물론 어린 후배들 보면 조금 더 일찍 공부 시작 안한게 후회는 되지만(저도 그것땜에 땅을 치고 후회했었죠)그런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시작하세요. 4년제냐 2년제냐의 선택은 순전히 헤르젠님께 달렸겠지만 단지 '나이' 때문에 2년제를 가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 곰곰히 생각하셔서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랄게요. 같이 힘냅시다.~
05/09/02 13:11
31 살이더라고 4 년제를 가시는 편이 나중을 위해서도 좋을 듯합니다..
그렇지만 계속 기술직으로 가실 생각이시면 2 년제 가는 편이 더 효율 적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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